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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담론 : 라캉이론과 21C 시대정신
조종혁 ㅣ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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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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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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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page/153*226*27/736g
  • ISBN
9791139204742/11392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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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근원적으로 자율성향의 주체이며 자신의 손으로 구축한 자신의 모든 것들, 인간문화의 억압과 탈취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모순과 분열의 존재이다. ‘네 개의 담론’은 이와 같은 휴머니티 특유의 성질이 투영된 정신분석학적 접근/설득론의 요체이다.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 존재이며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사회과학의 궁극적 물음이다. 이 책의 물음 역시 동일 물음의 연장선상에 있다. 라캉이 제시한 네 개의 담론도식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신세계와 행태적 특성, 그리고 그들의 소통행위에 투영된 오늘의 시대정신 전반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이해의 폭을 확장해보기로 한다. 소통의 주이상스/쾌락은 언어 밖에 위치하는 것, 상징계를 초월하는 불가능성의 욕망이다. 반복적 소통의 시도가 결코 인간의 욕망과 결핍의 치유를 위한 해결책은 못 된다. 안타깝지만, 소통이 사회적 갈등과 이념적 대립을 해소시키고 상징계의 억압과 구속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은 과(過)한 것이다. 결코 헤어날 수 없는 욕망의 잔여물들이 인간을 영원히 마르지 않는 결핍의 늪 안에 가두어두기 때문이다. 소통의 불가능성을 이해한다면 현대인들에게 남는 선택의 여지는 무엇인가? 오늘의 시대정신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 것인가?
  •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 존재이며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소통하는 존재이며 왜 그렇게 소통하는가? 이는 사회과학의 궁극적 물음이자,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1969년 자크 라캉이 제시한 정신분석학적 이론체계인 ‘네 개의 담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학을 다루고 있다. 소통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현대인들의 정신 상태를 분석적인 측면에서 파헤치며, 학문과 현실의 융합을 꾀했다. 라캉이 제시한 담론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부분도 눈에 띈다.
  • 시작하는 말 Ⅰ. 상징과 의미작용 1. 담론이란 무엇인가? 힘겨루기의 말 진실 vs. 허위 논쟁 승리한 담론의 자연화 기대되는 말 자동사적 글 vs. 타동사적 글 창조력이라는 것 2. 소통이란 무엇인가? 소통은 흐르는 강물 받는 자(者) 현상 기표와 기의 사회가 붕괴되지 않는 이유 인간의 상징능력은 축복이자 재앙 시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유 기표들만의 잔치 ‘나’는 나의 대리인 기능주의 비판 3. 메타 메시지 대화의 엇갈림 더블 바인드 스피치 액트 대화 속의 인간관계(프라그마틱스) 연기(演技) 권위 스피치 스타일 에토스 자본과 사회계급 4. 텍스트의 의미작용 소쉬르: 시간의 멈춤 텍스트의 연결성 의미작용과 상황 고(高)상황적 문화와 한국인 5. 인간의식과 미디어 미디어와 문화 뉴미디어와 탈근대 문화의식 현대사회의 토테미즘 6. 정보와 비(非)정보 불확실성과 정보 개인정보 국가정보 프로파간다/선전 ‘한류’라는 상징화 자원 Ⅱ. 의식의 江, 무의식의 바다 1. 의식의 포로 - 인간 그녀를 향해 가장 가까운 지점 신(新)실존주의적 현실인식 인간의식과 권력 2. 나를 주시하는 대타자(大他者) 상징계의 연출자 현재사회와 대타자의 몰락 대타자의 대타자...
  • 조종혁 [저]
  •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미시간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Northridge) 교수, 키예프(Kiev) 국립대학교 저널리즘 방문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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