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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 아이가 선택하고 엄마가 함께하는 노는 육아
김서연 ㅣ 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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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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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258140/119225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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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는 난제와 같다 그래도 엄마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 세상에서 가장 큰 난제는 육아가 아닐까? 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존재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도 있고, 애써 정한 룰을 모두 무시하고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한다. 아이와 함께한다는 것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을 끌어안고 외줄 타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이의 행동에 부모는 순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치기도 하지만 잠이 든 아이의 모습을 보면 ‘조금만 더 참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신나서 반짝이는 눈으로 쫑알거리는 아이를 볼 때면 어느새 고됨이 씻겨나가는 것만 같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나누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노는 이유는 즐겁기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와 놀 때 어떤 규칙들을 만들어야 하고 규칙을 지켰을 때와 지키지 못했을 때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의 예시를 들어준다. 그리고 아이와 이야기할 때 어떤 대화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한다. “방 정리하자.”라고 했을 때 아이의 “왜?”라는 물음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정리 정돈을 하면 집 안이 깨끗해 보인다.’ 같은 어른들의 이유가 아닌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대답은 무엇일까?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받아들일 방법을 모든 상황에서 생각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을 감내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이다. 이 책을 통해 육아의 힘듦을 나누고 아이와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자.
  • 우리 아이 어떻게 놀아주고 있나요? ‘엄마표 놀이’가 아닌 ‘아이주도놀이’ 놀이와 아이는 떨어질 수 없다. 놀이를 통한 학습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소위 ‘엄마표 놀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엄마가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보낸다. 엄마표 놀이의 핵심은 학습 효과인데, 학습 효과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의 ‘놀이 권리’이다. 놀이에서 주도권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이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하자는 대로 따라오지 않는다며 해결책을 원하는 엄마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혹시 아이가 노는 놀이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랑 놀고 싶어 하는 ‘엄마의 놀이’를 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엄마가 놀자는 방향대로 아이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것은 운전대를 엄마가 잡고 있다는 뜻이다. ‘놀이에는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으면, 놀이의 과정보다는 결과물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러다 보면 엄마가 놀이에 개입하게 되면서 본래 목적이 변질되고, 놀이가 아닌 과제를 수행하는 것처럼 되어버린다. 자연스레 아이는 놀이에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아이가 어떻게 컸으면 좋겠는지 물었을 때 많은 부모가 ‘자주적인 아이’라고 답하고는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고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질문을 던지도록 유도해보자. 질문을 주고받는 아이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변화할 것이다.
  • 프롤로그 1부. 내 아이는 날 무시한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너 내가 아이 책을 읽는 이유 육아는 난제와 같다 우리 아이는 룰 브레이커 제발 혼자 놀아줄래? 인생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아웃풋에 묶이다 울타리 안에 사는 아이 엄마 이야기: 정말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을까? 2부. 내 아이에게 다가가기로 했다 규칙은 엄마를 자유롭게 한다 메타인지가 가능한 아이 아이의 감정을 표출하게 하라 장난감부터 바꿔라 암기와 암산은 수학이 아니다 경제 교육은 선택 아닌 필수 부모는 침범할 수 없는 공간 때로는 부모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엄마 이야기: 엄마도 틀을 깬 자율이 필요하다 3부. 우리는 이제 함께하기로 했다 가끔은 장난감이 모두 사라져도 괜찮아 엄마의 밥상머리 교육 너와 나의 생각 차이를 줄이는 방법 캠핑이라면 질색하던 내가 변했다 아빠 몰래 사라지기: 준비 아빠 몰래 사라지기: 실행 우리는 왜 비행기를 타고 서점에 갈까? 엄마 이야기: 다른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은 4부. 우리는 함께 미래를 꿈꾼다 놀이에 집착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지 않기로 했다 아이와 단둘이 ...
  • 엄마는 아이를 낳아줄 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고 지켜줘야 할 책임이 있는 존재다. ‘난 과연 이 대한민국이란 사회에서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 문화적 풍조에 휩쓸리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대답할 수 없었다. 나도 엄마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최소한 노력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엄마표 놀이’라는 이름의 ‘아이주도놀이’가 시작되었다. 엄마표 놀이와 아이주도놀이는 본질은 전혀 다르지만, 그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사이다. 엄마가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같지만, 결과를 중요시하느냐 아니면 엄마는 과정만을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느냐의 차이가 있다. 5쪽 〈프롤로그〉 중에서 쳐다만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은 다르다. 관찰은 면밀히 살피고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식사를 할 때는 아이가 야채를 안 먹었는지, 고기를 안 먹었는지 관찰해서 다음에는 어떤 반찬을 해줄지, 고기를 부드럽게 요리해볼지 등의 고민을 한다. 이렇게 조금만 더 살피려고 한다면 아이를 많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이가 어떤 이유로 저런 행동을 하는 건지, 내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는다. 부모의 기준으로 이건 착한 행동이고 저건 나쁜 행동이라고 알려줄 뿐이다. 왜 하지 말아야 되는지, 왜 해야 하는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와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아닐까? 이렇게 사소해 보이지만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노력이 아이와 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21쪽 〈1부.내 아이는 날 무시한다〉 중에서 색을 칠하고 싶지 않다며 “왜 칠해야 해?”라는 아이의 물음은 날 당황하게 만들었고,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라는 말에만 집중을 하지,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 크게 언급하지 않는다. 아이의 질문에 부모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에 따라 아이의 그릇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공부 머리만 가지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 자기 인생을 스스로 계획하는 아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 능력과 인성 등 다양한 부분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설계하는 것은 아이에게 너무 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왜?’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지 않을까? 29쪽 〈1부.내 아이는 날 무시한다 〉 중에서 하루는 아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언제가 나와 남편이 장난을 치다가 ‘야’라는 단어를 쓴 적이 있었다. 그걸 아이가 ‘야’는 아빠랑 내가 듣기 속상한 단어이니 쓰지 말자고 했다. 만약 여기에서 ‘뭐, 그런 말 쓸 수도 있는 거지.’라고 답을 했거나 ‘너도 그 단어 쓰잖아.’라는 식으로 대응했다면 이 자리의 의미는 무색해지는 것이다. 아이의 말에 ‘아, 그럴 수 있겠구나. 엄마가 다음부터는 서로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볼게.’라고 답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제 나와 남편은 평소 호칭으로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 어린아이들은 뭐가 나쁜 행동이고 뭐가 좋은 행동인지, 자기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결정할 수 있는 범위가 좁다. 어렸을 때는 메타인지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아이에게 노출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따라간다. 아이의 메타인지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수용하고 고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69쪽 〈2부...
  • 김서연 [저]
  • 엄마로서의 자아와 1인 기업가로서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 유학 시절 보고 듣고 배우며 고민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가 이끌어갈 수 있는 ‘아이주도놀이’를 고안했다. ‘목적을 달성하는 놀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임신 중 딸기가 먹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유통기한이 지난 딸기 요구르트를 울며 먹었다. 이 경제력으로는 아이에게 다양한 세상을 경험시키기에 어렵다고 판단해 다양한 일을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플레이스, 강의, 컨설팅 등 온라인 유통채널과 SNS, 브랜딩을 통해 수익을 만들었다. 현재는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주는 정부 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입교했다. 그 후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의 콘텐츠 판매를 돕기 위해 유아교육 플랫폼 〈앳더홈(전 무허가스쿨)〉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있다. 홈페이지 atthehome.co.kr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nopermit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amie.school 브런치 brunch.co.kr/@salt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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