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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국사 :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
온 세상이 교과서 시리즈1 ㅣ 조한경 ㅣ 해냄에듀
  •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원 (10% ↓, 2,000원 ↓)
  • 발행일
2022년 05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12page/188*257*21/718g
  • ISBN
9788964462010/89644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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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     14,4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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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역사 교사들이 한 컷의 사진으로 풀어낸 살아있는 한국사 이야기 『한 컷 한국사』를 집필한 열 명의 역사 교사들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한 경험이 있다. 집필진은 한 컷의 역사 사진에 담겨 있는 시대상을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풀어쓴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은 뒤, 145컷의 한국사 사진을 선정하고 2년의 공부와 집필을 거쳐 『한 컷 한국사』를 완성했다. 역사 교사들이 치열한 논쟁 끝에 사진을 선정한 기준을 따라가 보자. 필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적 소재(마천루 속 석촌동 고분, 퇴색하지 않은 백제의 랜드마크 / 시대를 뛰어넘어 만난 두 체공녀, 강주룡과 김진숙),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사진이지만 숨어 있는 의도성(담뱃대를 든 조선인이 맥주병을 안은 사연은? / 누가 야만인가? 광성보 전투)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눌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사라져 간 사람들의 이야기(‘손가락 총’에 죽어 나간 사람들, 여수ㆍ순천 10ㆍ19 사건 / ‘골’로 간 사람들), 같은 사건일지라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기(밥이 하늘이다, 동학 농민군이 꿈꾼 세상), 기존에 접하지 못했거나 접했어도 잊힌 사건을 재조명한 소재(벌거벗은 임금님, 태조 왕건 청동상의 사연 / 파묻고 싶었던 굴욕, 삼전도비 / 한국 정치에 돌풍을 일으키다, 40대 기수론)가 선정의 기준이 되었다. 진흙에 반쯤 잠긴 백제 금동 대향로 사진에서 발굴 당시의 상황을, 서대문 형무소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재봉의 눈빛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사진을 단서로 필자들의 해설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들은 추리 소설처럼 재미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흥미로운 한국사 이야기, 『한 컷 한국사』” 수많은 글보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울림이 클 때가 있다. 우리 역사의 한순간을 담은 한 컷의 역사 사진이 품고 있는 수많은 사연에 귀 기울이다 보면 한국사는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과 끝없이 주고받는 의미 있는 대화임을 느끼게 된다. 『한 컷 한국사』는 어느 쪽을 펼치든 왼쪽에는 역사의 현장을 전해 주는 사진이, 오른쪽에는 사진이 담고 있는 시대상을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잔의 차를 여유 있게 마시며 읽어도 좋고, 여행길에서 5분 정도 짬을 내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다. 한 컷의 사진을 길 안내 삼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한국사를 만날 수 있다. 『한 컷 한국사』는 한국사를 배우는 청소년, 학창 시절 한국사를 배웠던 학부모도 읽기 쉬운 책이다.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읽기를 권한다. 아득히 먼 옛날 구석기인이 만든 주먹도끼를 발견한 이야기부터 최근의 영화 〈기생충〉까지 145컷의 사진과 함께 역사 교사들이 편안하게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를 함께 읽다 보면 아이들과 대화의 장이 열릴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한 컷 한국사』를 찬찬히 읽으면서, “어? 이런 사진이 있었네?”, “어? 이 사건을 이렇게 볼 수도 있네?”, “아! 이 사진에는 이런 역사가 숨어 있었구나.”라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 PART 1 전근대 001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전곡리 주먹도끼 002 빗살무늬 토기의 비밀을 찾아서 003 ‘고인’ 돌이 없는 고인돌? 004 고물에서 보물이 된 농경문 청동기 005 ‘선사인 왔다 감’, ‘신라 사람 다녀감’, 울주 천전리 각석 006 네가 왜 경주에서 나와? ‘광개토 대왕’명 호우 007 12시간 행방불명의 미스터리, 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 008 한·일 고대사의 연결 고리, 장고형 고분 009 마천루 속 석촌동 고분, 퇴색하지 않은 백제의 랜드마크 010 나무꾼이 알려 준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 삼존상 011 1,300년 간 진흙 속에 묻혀 있던 국보, 백제 금동 대향로 012 무령왕릉, 백제의 보물 창고가 열리다 013 일제의 시멘트를 걷어내라! 익산 미륵사지 석탑 014 남자는 금동관? 여자는 금관? 황남대총 015 산천에 알린 진흥왕의 꿈,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016 가야인은 왜 머리를 눌렀을까? 017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품은 불국사 3층 석탑의 수난기 018 정효 공주 묘, 발해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 주다 019 벌거벗은 임금님, 태조 왕건 청동상의 사연 020 고려 특수 부대, 여진을 몰아내고 9성을 쌓다 021 모나리자와 맞먹는다고? ...
  • 편두는 갓난아이 시절에만 만들 수 있었다. 그 때문에 특권 계급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을 세습하는 좋은 방법이었다. 고대에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었던 편두는 기득권을 유지하고 자신을 차별화하려는 욕망을 표출한 풍습이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부와 지위를 강조하기 위해 비싼 차, 옷, 귀금속 등을 사들여 자신을 꾸민다. 고대인이나 현대인이나 자신을 과시하려는 그 욕망은 비슷한 것 같다. - ‘가야인은 왜 머리를 눌렀을까?’ 중에서 / 43쪽 매우 드물지만 한글은 왕이 발표하는 공식 문서인 교서에도 쓰였다 임진왜란 당시 의주로 피란한 선조는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협조하는 백성들에게 ‘백성에게 이르는 글이다’로 시작하는 한글 교서를 내려 돌아올 것을 권하였다. 선조가 내린 최초의 한글 교서는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왕이 한글을 매개로 백성과 직접 의사소통을 했음을 보여 준다. - ‘효종은 왜 공주에게 한글 편지를 보냈을까?’ 중에서 / 83쪽 광성보 전투의 끔찍함은 그림에서 그대로 전해진다. 그런데 여기에는 약간의 연출이 들어갔다. 사진사는 촬영 전에 ‘야만인’과의 전투 흔적이 실감나게 보이도록 시신들을 인위적으로 배치하였다. 맹수를 사냥하고 이를 기념해 포즈를 취할 때와 비슷한 연출이었다. 세상을 문명과 야만으로 나누고 자기와 다르다면 인간도 동물처럼 취급하는 발상, 과연 누가 야만인 것일까? 처참한 시신을 보고 전쟁의 참혹함이 아니라 야만을 물리친 미국의 위대함을 느낀다면 ‘문명국’이라 할 수 있을까? - ‘누가 야만인가? 광성보 전투’ 중에서 / 97쪽 지방관의 목을 베고 서울로 가자는 건 반항 정도가 아니라 역모였고, 주모자가 능지처참당할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도 몰살당할 일이었다. 이런 무시무시한 일을 전봉준이 벌이자고 했을 때, 다른 동지들은 전봉준 혼자 주모자의 짐을 지게 하지 않았다. 누가 주모자인지 알 수 없도록 사발로 원을 그린 뒤 자신들의 이름을 그 둘레에 썼다. 특히 사발통문의 서명자 중 한 명인 최경선은 마지막 죽음까지도 전봉준과 함께하였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주모자라는 걸 알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모두가 주모자, 주동자가 되어 목숨을 내놓을 만큼 당시 사정은 절박하였다. - ‘우리 모두가 주모자다, ‘사발통문’’ 중에서 / 115쪽 금계랍은 1820년 프랑스에서 개발된 말라리아 치료제 ‘퀴니네’의 한자 이름이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조선에서는 ‘학질’로 불렀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던 조선에서 말라리아는 흔했는데, 금계랍이 들어온 후 말라리아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자 수입이 급증하였다. 특유의 쓴맛으로 당시 부인들 사이에서 아기 젖을 떼는 데 신통한 약으로 통용되기도 하였다.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거북을 광고에 내세워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도 만들고 있다. - ‘독립신문 광고, 시대를 말하다’ 중에서 / 127쪽 한반도의 모든 인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 3·1 운동 소식을 들은 해외 독립운동가 29명이 4월 10일 상하이에 모였다. …… 가장 먼저 나라 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정하였다. 4월 11일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헌법을 만들기로 했다. 조소앙, 이광수, 신익희가 심사 위원으로 선정되었고, 이들에게 헌법의 초안을 작성할 책임이 주어졌다. 당시 회의록을 보면, 심사 위원 3인은 즉석에서 추천되었는데 30분 만에 민주 공화국을 명시한 대한민국 임시 헌장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였을까? - ‘30분 만에 완성된 대한민국 임시 헌장’ 중에서 / 165쪽 암태도는 전라남도 목포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지금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
  • 조한경 [저]
  • 경기 시흥능곡고등학교 역사 교사.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해냄에듀)를 함께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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