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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 : 레전드 과학자 7명과의 시대 초월 만남
이운근 ㅣ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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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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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page/151*211*15/39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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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6334644/11563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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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전드 과학자 X 유튜브 라이브 본인 등판! 전설이 된 과학자를 유튜브에서 만나다 7인 7색 과학자들의 순도 100% 리얼 토크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과학자들의 ‘찐’ 면모 대공개!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면? 여기 과학에 100% 진심인 ‘그분’들의 리얼 토크가 펼쳐진다.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는 가상의 유튜버 ‘과만(과학자를 만나다)’이 세계적인 과학자 7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인터뷰 대상은 찰스 다윈,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아이작 뉴턴, 프리츠 하버, 제임스 왓슨,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어린 시절부터 이름난 영재였을까? 유명세만큼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졌던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진화론을 창시한 다윈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아버지에게 ‘집안의 망신거리’로 불렸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평생을 비과학적인 연금술에 심취했다.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는 죽는 날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전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교과서는 과학자의 업적만 설명할 뿐,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책을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자가 친근하게 다가온다.
  • ‘그분’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과학 지식 과학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소부터 5,500만 광년이나 떨어진 블랙홀까지 너무나 광범위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왜 배우는지 알지 못한 채 원소 기호와 물리 법칙을 달달 외운다. 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로 과학은 점점 지루해진다. 이 책은 과학 학습서가 아니다. 원소 기호를 몰라도 괜찮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듯이 ‘과만’과 과학자가 나누는 대화를 읽기만 하면 된다. 진화론은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는 걸까? DNA는 어떻게 생겼을까? 방사능은 왜 몸에 안 좋을까? 태양도 수명이 있을까? 과학적 호기심을 깨우는 질문으로 과학 지식이 저절로 머리에 스며든다. 인터뷰 끄트머리마다 ‘Q&A: 그것에 답해 드림’ 코너에서 7명의 과학자가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한다. 교실에서는 묻기 어려운 엉뚱한 질문부터 과학자의 삶과 대표 업적에 대한 질문까지 과학자의 입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오는 ‘과학 돋보기’ 코너에서는 중요한 과학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한다. 아울러 책 마지막에 원소 주기율표를 부록으로 실어 생소한 원소의 이름과 기호, 원자 번호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적 사고와 자세를 배우다 책을 읽다 보면 과학자들과 마치 아는 사이처럼 이야기를 주고받게 된다. 언뜻 보기엔 과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로만 보이지만 그들 역시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 냈다.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하는 그들의 고백은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7명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는 청소년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일러 준다. 예컨대 다윈이 진화론의 창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비난과 조롱에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멘델레예프는 평생에 걸쳐 인내심을 가지고 주기율표를 완성했다. 왓슨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DNA 연구에 뛰어들었고, 결국 DNA의 구조를 밝혀냈다. 퀴리는 남성 중심이던 과학계의 벽을 부수고 두 번의 노벨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호킹은 2년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55년을 더 살며 우주의 비밀을 푸는 데 공헌했다. 이처럼 각자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한 그들의 자세는 청소년에게 큰 울림을 준다.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의 업적은 결코 행운이 아니었다.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품고 계속 탐구한 끝에 이루어 낸 성과였다. 그래서 더욱 값지고 위대하며 눈부시다. 과학자가 아니어도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탐구하는 태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전하는 데서 더 나아가 청소년이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책을 통해 위대한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연결 짓다 보면 그들의 과학적 사고와 자세를 배울 수 있다.
  • 시작하며_ 과학자들의 ‘찐’ 면모를 공개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 찰스 다윈 : 저는 사촌을 사랑한 진화론자입니다 집안의 망신거리│딱정벌레를 입 속에 넣다│진화론에 대한 오해│이순신과 다윈│앤을 그리며│내 사랑하는 어여쁜 사람│자신을 설레게 하는 일│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자연 선택과 진화 두 번째 인터뷰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 주기율표, 인내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주의 질서가 녹아 있다│원소 주기율표의 탄생│원소 예언가, 멘델레예프│인내심을 가지고 진리를 찾아라│멘델레예프 멘델레븀│코리아늄을 기다리며│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원소 주기율표 자세히 보기 세 번째 인터뷰 아이작 뉴턴 : 단순하게 생각하니 만유인력의 법칙이 보이더군요 사과, 대포, 만유인력│사생아로 태어난 미숙아│바늘로 자기 눈을 찌른 최후의 마법사│만유인력을 설명한 《프린키피아》│중력은 왜 존재하는가│진리를 찾는 아이│Q&A: 그것에 답해 드림 과학 돋보기_생명에 숨은 만유인력의 법칙 네 번째 인터뷰 프리츠 하버 : 암모니아와 독가스는 저의 업적이자 업보입니다 암모니아가 있어서 우리가 있어│나는 오늘도 질소를 먹었다│뿌리혹박테리아 같...
  • 멘델레예프: 저는 오랜 시간 원소의 성질을 탐구했어요. 그래서 원소의 성질을 잘 알고 있었어요. 주기율표를 작성할 때 원자량을 제일 중요한 정렬 기준으로 삼았지만, 화학적·물리적 성질이나 다른 원소와의 유사성도 고려했어요. 여러 요소를 고려해 보니, 그때까지 발견된 원소들만 나열했을 때는 어떤 규칙성이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어떤 원소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주기율표에서 몇 개의 칸을 빈 채로 두었습니다. 당시 과학계는 발견되지 않은 원소를 주기율표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실제 증거가 없는 예측이었으니까요. _멘델레예프, 〈원소 예언가, 멘델레예프〉 42~43쪽 과만: 대학생 때 이미 수학과 물리학에 탁월하셨고 이후 물리학계의 별 같은 존재가 되셨잖아요. 그런데 떠도는 소문에 선생님이 연금술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뜨개질 바늘로 자신의 눈을 찔렀다는 말도 있고요. 황당한 말이지만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팩트 체크 부탁드려요. 뉴턴: 놀랍게도 둘 다 사실입니다. 저는 노트에 여러 가지 기록을 많이 남겼는데, 다른 기록보다 연금술에 대한 기록이 훨씬 많답니다. 그래서 저의 노트를 연구하던 후대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저를 중세 최후의 마법사로 칭했지요. _아이작 뉴턴, 〈바늘로 자기 눈을 찌른 최후의 마법사〉 66~67쪽 과만: 사실 오늘 하버 님이 이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엄청난 항의를 받았습니다. 항의 전화도 오고,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1인 시위를 하며 하버 님의 출연을 반대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하버: 다 저의 업보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였습니다. 저는 조국 독일에 대한 애국심이 무척 투철했어요. 내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옳고, 진정한 국민은 그 일을 기꺼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애국이라고 다 옳은 게 아니고, 또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존재에 고통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그때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어요. 저는 제 화학 지식을 이용해 조국 독일에 승리를 안겨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독가스를 만들었죠. _프리츠 하버, 〈죽음의 기체〉 91쪽 호킹: 의사는 제 몸이 전부 마비될 것이라 했어요. 그로부터 1년 후 저는 지팡이를 짚어야 했고, 나중에는 휠체어를 타야 했습니다.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점점 잃어버렸어요. 용변조차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나빠졌죠. 그러나 몸 때문에 정신까지 망가뜨리지는 말자고 늘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서도 자포자기해서는 안 되었어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했죠. 연구에 몰입한 순간에는 몸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눈을 감고 잠든 뒤, 다음 날 무사히 눈을 뜬 것에 감사하며 하루를 맞았어요. _스티븐 호킹, 〈고개를 들어 별을 보세요〉 167~168쪽
  • 이운근 [저]
  •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10여 년간 국어 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인문학이 좋았지, 과학과는 인연이 적은 삶이었다. 과학책을 한 권씩 읽으면서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좋아 과학책 읽기가 즐거운 취미가 되었다. 인문학과 과학은 통섭될 수 있고, 과학은 상상력 가득한 세계를 보게 해 주는 시선이었다. 이 경이로운 경험을 더 많은 이와 함께 나누고 싶어 책을 집필했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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