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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 
유경촌 ㅣ 생활성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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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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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41*201*20/38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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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4816176/898481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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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 위기 시대의 가톨릭 사회 교리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 신앙인은 누구나 생태 사도입니다! ‘공동의 집’ 지구에 사는 우리를 위협하는 생태 위기 시대에 ‘생태 사도’로 부름받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과 행동해야 할 바를 알려 주는 책. 기후 위기, 생태 위기 관련 가톨릭 사회 교리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각 문헌의 의미와 가치를 평가하며 우리 모두를 생태 사도로서의 삶으로 나아가도록 독려하는 가톨릭 교회의 생태론이다. 가톨릭 교회의 최초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이 있기까지의 가톨릭 교회의 생태 관련 주요 가르침이 망라된 생태 위기 시대의 가톨릭 사회 교리 입문서로 『찬미받으소서』와 함께 꼭 읽어야 할 생태 필독서이다. 생태 위기에 관한 가톨릭 교회의 인식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생태 위기 시대의 신앙인이란 누구인지를 신학적 뒷받침과 더불어 설득력 있게 전한다.
  • 만일 우리 집에 불이 났다면? 가톨릭 교회는 현재 전인류의 동참을 희망하며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걷고 있다. 하지만 이 여정 중에 있다고 여기는 가톨릭인이나 동참을 요구받은 또 다른 사람들이나 생태 위기, 기후 위기의 시급성과 절박성을 일상에서 체감하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유경촌 주교는 이 책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에서 지금 우리의 상황은 지구라는 우리 공동의 집에 불이 난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보통 우리 집에 불이 나면 119에 신고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을 끄려 하지만, 우리 힘으로 끌 수 없을 때는 재빨리 탈출해야 한다. 그런데 이 지구라는 우리 공동의 집은 탈출할 곳이 없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더 절박하고 더 시급하다. 그리고 우리가 온실가스 문제에 손쓸 수 있는 기간은 10년 정도밖에 없으며, 그 이후로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파국을 막을 수가 없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유경촌 주교는 이런 지급의 상태에 대해 우리 지구가 강도 맞아 쓰러져 죽어가는 이웃과도 같다고도 비유한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또 시급한 일이건만 중요성에서 있어서 항상 뒤로 밀려, 우리는 죽어가며 울부짖는 지구를 모른 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날던 새가 떨어졌다.”, “전 세계에서 70억 마리가 넘는 벌들이 실종됐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대한민국 열여섯 배 크기의 쓰레기 섬이 떠다닌다.”와 같은 기후 이상 징후에도 크게 충격받지도 않으며 그 시급성을 체감하지도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인 것이다. 우리 몸의 경우,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괴로움을 호소하며 건강 이상 징후로 받아들여 의료 행위를 서두르건만, 우리 공동의 집 지구에서 보이는 이상 징후에는 둔감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다. 생태 사도여야만 하는 그리스도인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는 두 번째 밀레니엄 마지막 무렵부터 유경촌 주교가 발표했던 생태 위기 관련 논문들과 최근 몇 년 생태 관련 강론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유경촌 주교는 논문들을 통해 2000년 즈음부터 생태와 관련하여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 책에서 유경촌 주교는 우리 모두가 ‘생태 사도’가 되어야 할 이론적 근거와 그 당위성을 설파한다. 생태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고백 중 가장 중요한 첫 문장인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라는 고백에서 비롯되며, 만일 우리가 하느님을 ‘창조주’로 믿는다면, 이 생태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사명은 창조주 하느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살리는 ‘생태 사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경촌 주교는 우리에게 생태 사도로서 꼭 알아야 할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생태 환경과 관련된 강론에서는 생태 위기의 긴박성과 행동에로 나아가는 실천의 시급성을 알리고, 논문들에서는 최초의 생태 회칙인 『찬미받으소서』가 나오기까지의 배경이 되지만 산재해 있던 생태 위기 관련 사회 교리의 핵심 요지를 시기별, 문헌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1965년 발표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인 「사목 헌장」을 시작으로 「민족들의 발전」(1967년), 「팔십주년」(1971년), 「세계 정의」(1971년) 등을 비롯한 교회 문헌뿐만 아니라 바오로 6세 교황부터 현재의 프란치스코 교황까지 각 시기의 사회 교리 내용을 요약, 정리해 소개한다. 아울러 2004년 ‘교황청 정의 평화 평의회’가 발간한 『간추린 사회 교리』와 관련된 가르침과 우리 한국 교회의 응답까지 살펴본다. 그래서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
  • 머리말 신앙인은 누구나 생태 사도입니다 009 제1부 생태 사도의 길 우리 공동의 집 지구에 불이 났습니다! 014 생태적 회개 021 강도 만나 쓰러진 이웃 같은 지구 024 피조물 보호가 곧 하느님 사랑 030 생태 사도 036 조금 모자라게 갖기 041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행동 하나 045 창조 질서의 회복 049 즐거운 지구 살리기 056 우리 공동의 집 구출하기 061 제2부 생태 위기에 대한 그리스도교 책임 논쟁 1장 생태 위기는 그리스도교 때문인가? 068 1. 그리스도교의 책임 문제 제기 070 2. 그리스도교 유죄론에 대한 반론 075 2장 창세기 창조 기사의 두 가지 해석 082 1. 창조 이야기의 부정적 해석 082 2. 창조 이야기의 긍정적 새 해석 - 생태 신학의 모색 094 제3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 문헌에 나타난 환경 인식 1장 생태 위기를 언급한 교회 문헌 110 1. 사목 헌장(Gaudium et Spes, 1965년) 112 2. 민족들의 발전(Populorum Progressio, 1967년) 117 3. 팔십주년(Octogesima Adveniens, 1971년) 119 4. 세계 정의(Convenientes ex Universo, 1971년) 122 5. 스톡홀름 인간 환경 회의에 보낸 바오로 6세 교황의 담...
  • 기후 위기의 시대 혹은 기후 재난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들 합니다. 이런 위기와 재난이 자연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인간 스스로가 초래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인간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집(공동의 집)을 스스로 부수고 있는 셈입니다. - 머리말 ‘신앙인은 누구나 생태 사도입니다, 9쪽 오늘의 신앙인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생태 사도ecological disciple’여야 합니다. ‘창조’ 신앙을 거부하는 ‘그냥’ 신앙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창조주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이 세상을 잘 돌보고 가꾸는 생태 사도직eco-discipleship은 오늘날 우리 신앙인에게 필수적인 소명입니다. - 머리말 ‘신앙인은 누구나 생태 사도입니다, 10쪽 기후 위기는 지구라는 우리 공동의 집에 불이 난 경우와 같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구를 버리고 어디로 탈출할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지구라는 집의 불을 끄거나 아니면 모두 죽거나 두 가지 가능성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의 집을 위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모두가 나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제1부 생태 사도의 길, 14쪽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을 만들어 내고, 많이 사들이고, 많이 사용하고 그래서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 버리는 우리의 생활 습관이 결국 기후 위기를 불러왔습니다. 이런 현대 문명의 물질적 생활 양식에 젖어 버린 우리는 이런 문제에 무감각해졌습니다. - 제1부 생태 사도의 길, 17쪽 교황님은 우리가 소비주의의 노예에서 벗어나고, 내다 버리는 문화와 결별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단순 소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것이 자연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가난과 불의로 고통받는 형제자매들을 돕는 길이기도 합니다. - 제1부 생태 사도의 길, 23쪽 다시 한번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온갖 피조물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드신 창조주 하느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그분이 만드신 이 세상, 지구와 모든 피조물을 사랑함으로써 복음의 비유에 나오는 ‘충직한 종’이 되기로 합시다. 창조 질서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 시대에 충실하게 생활하는 종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종일 것입니다. - 제1부 생태 사도의 길, 34쪽 현대의 생태 위기가 유다-그리스도교적 전통과 무관한 것이 아니며, 바로 성경에 근거한 인간 중심주의에서 비롯되었다는 비판이 1960년대부터 그리스도교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었습니다.3 생태 위기가 그리스도교 때문에 생겼으므로 그리스도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비판에 대하여, 일단의 학자들이 반론을 제기하면서 생태 위기의 원인과 그리스도교와의 관계를 더욱 자세히 규명하게 되었습니다. - 제2부 생태 위기에 대한 그리스도교 책임 논쟁, 69쪽 생태 위기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책임을 강조하는 비판론의 핵심은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창세기에 입각한 그리스도교의 유일신적 창조 신앙으로 인해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계가 인간 중심으로 왜곡되었고, 인간 중심의 그리스도교 이원론으로 인해 자연을 단지 인간을 위한 재료, 수단, 도구로 간주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제2부 생태 위기에 대한 그리스도교 책임 논쟁, 74-75쪽 성경의 지배 명령은 자연을 착취해도 좋다는 특별 허가가 아닙니다. 이것은 결코 사람이 자연을 무자비하게 다루기 위한 근거도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연을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자연에 대한 사람의 책임이 더 강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특별한 지위도 자연에 대한 사람의 책임이란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지배 개념은 그리스도교의 유죄 추정에 대한 항변의 근...
  • 유경촌 [저]
  • 주교.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2년 1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8년부터 1998년까지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와 상트게오르겐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였고, 「공의회적 과정에서의 창조 질서 보전 문제」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교구 목5동 성당 보좌 신부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교수, 통합사목연구소 소장, 명일동 성당 주임 신부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2월 5일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교구 동서울 지역 및 사회 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이며, 저서로는 『21세기 신앙인에게』,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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