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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마시는 새벽별 
박도은 ㅣ 델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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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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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45page/148*210*23/630g
  • ISBN
9791191459272/119145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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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불꽃이 되려 하는 시대,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 의 세계는 세계정부와 계명성국, 그리고 마피아로 크게 세력이 갈린다. 그리고 각 세력은 세상이라는 무대 아래에서 저마다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악의 축으로 그려지는 세계정부는 ‘라우더’라는 약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감정을 통제함으로써 모든 인간들을 지배하고 있으며, 라우더의 개발자인 ‘베어’는 그 공을 인정받아 세계정부 내 고위직에 자리한다. 하지만 베어의 간교한 연구로 라우더는 점차 무서운 약이 되어 세상에 검은 손아귀를 뻗친다. 라우더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마지막 남은 독립국가인 계명성국의 젊은이 여섯 명은 저마다 추구하는 정의와 처지가 달라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며, 모두가 불꽃이 되려 하는 시대에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해답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대학생에서 형사의 길로 갓 접어든 ‘수호’와 ‘정신’, 마피아수사과의 형사커플 ‘고은’과 ‘강찬’,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담대한 선택을 한 ‘희성’, 악의 세력에 휘말려 새로운 세상에 떨어진 ‘세세’가 어긋난 세상의 태엽을 다시 맞추고 올바르게 움직이고자 힘을 합치게 되는데…
  •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것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을 관통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희성의 오른쪽 손목에 새겨진 ‘Same direction’이라는 문구와 노래 가사에 그 가치가 담겨 있다. 자신의 길은 스스로 선택하되, 그 길이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서로의 길이 모두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여러 가지 세력에 몸을 담고 있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침해하는 공공의 적이 생겼을 때 상대를 불문하고, 협력하여 미래를 도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독자들의 상상을 뒤엎고, ‘정부’와 ‘마피아 조직’ 사이에서의 협력을 여실히 그리고 있다. 도덕과 선이 어떤 이가 선택할 행로의 ‘방향’으로써 분명 의미가 있는 가치임을 말하고 있다. 또한 소설은 사랑, 가족, 공동체와 같은 사람 냄새가 나는 가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은은 누군가와 결혼을 약속한 사람,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누나로서 사건의 톱니바퀴를 움직이게 하고 소설의 시간이 흐르게 한다. 세계정부로 인해 이러한 가치를 공격당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사건을 이겨낸다.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은 갈등을 겪고 있는 세상 곳곳을 거울처럼 비춰볼 수 있는 소설이다. 인생에서 우리가 옳다고 믿는 방향을 향해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 참된 인생의 가치와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 1. 계명성국_p.07 2. 세계정부 마피아 대 계명성국 마피아_p.28 3. 마피아수사과_p.48 4. 두 자녀_p.69 5. 세계정부_p.92 6. 행복의 순간들_p.106 7. 위기의 서막_p.127 8. 함께 있음에도 불안한 마음_p.147 9. 위협이 시작되다_p.160 10. 절망_p.173 11. 새로운 만남_p.194 12. 또 다른 헤어짐_p.203 13. 다시 세계정부로_p.220 14. 내 눈 앞에 그대가 있음에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_p.233 15. 해상 과학 기지_p.248 16. 모두가 진실을 알아버렸을 때_p.258 17. 카지노의 슈퍼스타_p.277 18. 마주 선 남매_p.286 19. 전선을 형성하다_p.304 20. 마지막 시련_p.318 21. 해방_p.339
  • 세계정부에 편입된 사람들은 라우더(Louder)라는 약을 필수로 복용했는데 이 약을 먹으면 세상에 대 한 감수성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_p.11 “난 우리 계명성국의 빛이 세상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할 거야. 외롭게 고립된 우리나라의 고독을 걷어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될 거라고.” _p.19 “벚꽃 잎 잡자마자 네 행복 떠올리면서 빌던 나를 보고 알았어. 나는 네가 아픈 게 싫고 힘든 게 싫고 웃는 게 좋아.” _p.67 젊은 날부터 나라만 보고 살던 남자에게 두 자식과의 삐걱거리며 맞물리는 인연이라는 시련의 소용돌이가 덮쳐 그의 삶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_p.88 희성은 글씨체와 크기를 고른 뒤 타투이스트에게 팔을 맡겼다. 따끔따끔 아팠지만, 자신의 의지가 밖으로 새겨지는 것 같아 마음속 응어리가 풀리는 개운함을 느꼈다. 희성은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다가 언젠가는 해후하는 날이 오기를 바랐다. _p.91 “라우더 때문이야. 사람들이 감정을 잃었어. 다들 경제적으로 살만해지고 감정적으로 많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해도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희로애락이 없어진 거지.” _p.94 “난 작전을 하다 죽더라도 영혼만은 오빠의 곁에서 오빠를 끝까지 지킬 거야. 질기도록 오빠를 떠나지 않을 거야. 무슨 말인지 이해해?” _p.159 “제발 나 없이도 잘 살아 멍청아. 나는 너고 뭐고 내가 생각하는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떠난 거야. 너도 나처럼 이기적으로 살란 말이야!” _p.218 “‘Same direction…’ 보면 힘이 날 것 같은 좋은 글귀네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으면 함께 있지 않아도 든든하니까요.”_p.269 “눈을 잘 뜨고 판단을 잘해야 해. 껍데기만 보고 피아식별을 해버리면 정말 진정한 가치를 놓치게 될 수도 있는 거야. 정말 네가 원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잘 생각해봐.” _p.274 “몰라요. 내 배경을 좋아하는 건지 나를 좋아하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긴 하죠. 근데 아마 아버지보다는 나 자체를 좋아해서 이렇게 모여드는 게 아닐까요?” _p.281
  • 박도은 [저]
  • 1992년에 태어났다. 경북외고에서 일본어를, 한양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재기발랄한 ENFP와 조용한 사색가 INFP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에 맞게 상상력을 활용하는 활동을 오래전부터 꿈꿔오다 특별한 계기로 글을 쓰는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세상에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즐긴다. 스스로가 정해놓은 작가로서의 펜을 놓는 날까지 성실하게 글을 쓸 것을 마음속 깊이 다짐하며 〈바다를 마시는 새벽별〉 을 세상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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