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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반할 민화 : 생활의 단면 유쾌한 미학, 오천 년 K-민화의 모든 것
알고 보면 반할 시리즈1 ㅣ 윤열수 ㅣ 태학사
  •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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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10% ↓, 2,200원 ↓)
  •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20page/175*225*23/741g
  • ISBN
9791168100664/116810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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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알고 보면 반할 시리즈(총2건)
알고 보면 반할 민화 : 생활의 단면 유쾌한 미학, 오천 년 K-민화의 모든 것     19,800원 (10%↓)
알고 보면 반할 지도 : 박물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고지도 이야기     14,400원 (10%↓)
  • 상세정보
  • “한국의 책 100선”-세계가 주목한 윤열수의 민화 이야기 최고의 민화 교과서, 30년 만의 귀환! 백성(民)이 사랑한 그림(畵)들 대문에는 호랑이, 신혼집에는 포도, 회갑연에는 굽은 새우, 수험생 방에는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는 그림… 민화계의 거목 윤열수의 민화 개론서. 첫 출간 이후 독보적인 ‘민화 교과서’ 역할을 해왔던 책의 30년 만의 전면 개정판이다. 지금까지 최고의 민화 교양서로 자리매김한 이래 영문판(2000)과 일본어판(2006)까지 출간되었으며,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의 책 100’에 뽑히기도 했다. 이 책 《알고 보면 반할 민화》는 지난 30년간 새로 모은 자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대 K-컬처의 감수성에 맞게 시원한 판형에 풍부한 도판을 추가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 나의 첫 번째 민화 교과서, 지금까지 이만한 민화 교양서는 없었다 산수화에서 춘화도까지, 140여 컷의 생생한 도판으로 만나는 K-컬처의 원형 1. 왜 다시 민화인가? 10여 년 전부터 불어닥친 ‘민화 배우기’ 열풍에 힘입어 현재 대학 부설 민화교육기관만도 70여 개(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등)에 이를 정도이며, 사설 교육기관까지 합하면 무려 그 수가 1000여 곳에 이른다고 추정된다. 미술계에서는 ‘인사동은 민화가 먹여 살린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화구점과 화랑은 민화를 그리는 재료와 민화 전시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도서의 수요도 늘어나 민화 컬러링북이 다수 출간되고 있으나, 대중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민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인문교양서는 거의 전무하다. 2.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최고의 민화 교양서 이 책은 ‘민화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민화의 종류, 구성과 색채, 그리고 그림 각각에 담긴 의미를 하나 하나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다. 먼저 민화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장식’, ‘토속신앙과 세계관’, ‘주술적 신앙’, ‘집단적 감수성’, 그리고 ‘뽄’을 바탕으로 하는 양식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민화를 어떻게 그렸는지, 구성과 색채의 전반적인 특성을 살핀다. 그리고 민화의 종류를 20여 가지로 분류해, 각 종류별 특성과 다양한 그림들을 소개한다. 산수화, 장생도, 인물화, 풍속화, 기록화, 도안화, 춘화도, 세화(歲畵)를 비롯해 꽃과 나무(화훼도/화조도), 채소와 과일(소과도), 동물과 물고기(축수도/어해도), 상상의 수호동물(영수화), 풀과 벌레(초충도), 집과 병풍(옥우화/기용화), 신선과 불교(도석화), 지도(지도화), 옛이야기(설화화), 그리고 다양한 그림들의 결합(혼성화)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민화 이야기를 140여 컷의 생생한 도판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각 그림들의 특징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상징, 때때로 드러나는 익살과 해학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 속에 깃든 생활의 단면과 유쾌한 미학을 엿볼 수 있다. 3. 140여 컷의 생생한 도판, 풍부한 해설 초판 출간 이후 30년 가까이 새로 모은 자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책의 뼈대라 할 수 있는 도판의 거의 절반가량을 새로이 교체하거나 추가했다. 무엇보다 민화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구성과 도판 해설이 돋보인다. 4. 미술사를 넘어 ‘민화의 사회사’까지, K-컬처의 원형을 만나다 민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생활의 단면과 유쾌한 미학의 결을 세심하게 따라가다 보면, 미술사를 넘어 ‘민화의 사회사’까지 만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오늘날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의 원형을 만나보자. 5. 부록 : 한국의 민화 문양 100선 ‘부록’으로 ‘민화 속 가장 많이 쓰이는 문양 100선’을 소개한다. 화제(?題)로 등장하는 동물이나 식물 혹은 문양을 보고 그림에 숨겨진 뜻과 상징을 단박에 알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백성 민(民), 그림 화(畵) ; 백성이 ‘이 그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대문에는 호랑이, 신혼집에는 포도, 회갑연에는 굽은 새우, 수험생 방에는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는 그림… 민화가 민초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소재가 갖는 상징성 때문이다. 새해가 되면 해태, 닭, 개, 호랑이를 그려 부엌문, 중문, 곳간문, 대문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 해태는 불을 막아낸다는 상상의 동물이어서 부엌을 지키기에 안성맞춤이었고, 닭은 어둠을 밝히고 잡귀를 쫓아버린다는 상징을 갖고 있었다. 또 개는 도적을 지키는 인간의 충실한 친구였으며, 호랑이는 환난...
  • 서문 제1부 민화와의 첫 만남 - 민화란 무엇인가 1. 민화는 감상을 위한 것인가 2. 민화는 왜 민화인가: 민화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1) 민화는 장식적 필요에 의해 그린 그림이다 2) 민화는 토속신앙과 세계관이 반영된 그림이다 3) 민화에는 주술적 신앙이 반영되어 있다 4) 민화는 집단적 감수성의 표현이다 5) 민화는 ‘뽄’그림이다 3. 민화에는 어떤 그림이 있나: 민화의 종류 알아보기 4. 민화는 어떻게 그렸나: 구성부터 색채까지, 자유분방함 속에 관념을 담는 법 5. 민화를 이제 어떻게 볼 것인가: 미술사를 넘어 민화의 사회사를 읽다 제2부 산수화부터 춘화도까지, 민화의 모든 것 - 민화의 이해와 감상 1. 산수화(山水畵):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 속으로 스러져간 1) 금강산도(金剛山圖) / 2) 관동팔경도(關東八景圖) 2. 장생도(長生圖): 오래 살기에 대한 염원 1) 십장생도(十長生圖) / 2) 노송도(老松圖) / 3) 괴석도(怪石圖) 3. 화훼도(花卉圖): 꽃, 마음을 끄는 아름다움의 정표 1) 모란도 / 2) 모란도 이외의 화훼도 4. 소과도(蔬果圖): 채소와 과일, 행복을 부르고 불행을 내친다 1) 석류도(石榴圖) / 2) 선도도(仙桃圖) / 3) 포도도(葡萄圖) 5. ...
  • p.20 민화의 특성으로 실용성·상징성·예술성을 꼽을 수 있다. 순수미술은 예술성을 앞세운다. 이와 달리 민화에서는 예술성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되는데, 이는 민화에 상징성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 시대마다 그림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상징성이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상징성은 그 시대의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의 민화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것이 그려진 시대의 시대상을 읽어내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민화에는 장식적 필요에 의한 것이든 주술적 필요에 의한 것이든 많은 상징적인 도상들이 내포되어 있다. 더욱이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기 위해 표현 방법이나 소재 해석을 늘 새로이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민화는 더욱 독특하게 발전해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화의 상징성은 그 지방의 문화적인 환경이나 개인적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고 첨삭되었으며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롭고 흥미로운 그림이 되었다. 예를 들어 물고기의 생물학적 특징, 즉 한꺼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는 점과 떼 지어 다닌다는 점은 어해도(魚蟹圖)에 다산(多産)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으며, 연못 속에 유유히 떠다니는 잉어는 출세와 부귀를, 폭포를 거슬러 뛰어넘는 잉어 그림인 약리도(躍鯉圖)는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르는 입신출세를 상징하게 되었다. 고사나 민담의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한 가지 또는 두세 가지의 사물로 축약해 상징적인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메기 그림은 보통 두 가지를 상징한다. 머리를 투구처럼 그려 장수를 상징하기도 했으며, 남근처럼 그려 다산의 욕구를 표현하기도 했다. - 〈민화는 왜 민화인가〉 중 p.114 닭 그림은 전통적으로 호랑이 그림과 함께 정초에 벽사초복(?邪招福)의 뜻을 담아 대문이나 집 안에 붙였던 세화의 일종이다. 직접 그리거나 목판으로 찍어서 사용했다. 닭은 새벽을 알리는 길조로 대접을 받아왔으며 12지(十二支)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날개가 달린 짐승이어서 지상과 하늘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으로 보았다. 또 수탉이 울면 동이 트며, 동이 트면 광명을 두려워하는 잡귀가 모두 도망친다는 뜻에서 벽사의 의미가 담긴 가금(家禽)으로서도 소중히 여겼다. 수탉의 붉은 볏은 그 이름이나 생김새가 벼슬과 통하므로 벼슬을 얻는다는 뜻이 있고, 암탉은 매일 알을 낳으므로 자손의 번창을 상징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 〈화조도〉 중 p.190 책거리는 산수화나 화조도와는 달리 입체적인 느낌이 나도록 사물을 표현하고 있다. 책거리의 책은 가까운 것은 크게 그리고 멀리 떨어질수록 점점 작아지게 그린 것이 아니라,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역원근법으로 그렸다. 시점 또한 특정한 시점이 없거나 여러 개의 시점으로 그리는 다시점(多視點) 방식으로 그려졌는데, 책거리만의 특징인 이 독창적인 시각은 주목할 만하다. 책의 모양이나 쌓아놓은 책의 부피, 표지의 무늬 등이 일직선으로 곧게 그어져 있고, 마치 눈금 있는 잣대를 사용한 것처럼 정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책거리의 특징이다. 그러나 선 하나하나를 눈여겨 살펴보면 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화원을 양성하던 기관에서 그림 수업을 할 때 한 가지 그림의 본을 가지고 직선이나 곡선 그리기를 적어도 2천 번 이상 반복 훈련시켰다.”는 도화서의 회화수업 이야기를 실감나게 하는 작품이 바로 책거리 그림들이다. 아마도 고급스러운 책거리 제작은 특수한 그림수업에 익숙한 화가가 아니라면 불가능했으리라 짐작된다. - 〈옥우화〉 중
  • 윤열수 [저]
  •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동대학교 미술사학과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에서 강의 활동을 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민화를 보다 널리 알리며 에밀레 박물관 학예실장, 서울특별시 박물관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아늑하고 따사로운 한옥을 재미있는 민화들로 한가득 꾸며놓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반갑게 맞아주는 가회민화박물관의 관장으로 있으며 한국민화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일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민화이야기'(디자인하우스, 1995), '龍, 불멸의 신화'(대원사, 2000), 'Korean Art Book 민화 Ⅰ, Ⅱ'(예경, 2000), '꿈꾸는 우리 민화'(보림, 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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