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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계사 
케이트 메스너, 김미선, 팰린 코치 ㅣ 책과함께어린이 ㅣ History Sma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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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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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page/153*201*16/419g
  • ISBN
9791191432664/119143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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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역사 속에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에 퍼지고 있다. 이러한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다. 역사를 돌아보면 새로운 세균과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나타나 제국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뒤흔들어 놓았다. 인류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복자에 어떻게 맞서 왔을까? 나아가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전염병으로 바뀐 세계사를 펼쳐 내는 한편,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체를 낱낱이 밝힌다.
  • 현재도 진행 중인 전염병의 역사 세상을 바꾼 전염병 가운데 11가지를 시대별로 살펴본다.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전염병은 ‘아테네 역병’인데, 이로 말미암아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인 아테네는 스파르타와 벌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패하며 몰락했다. 이후 동로마 제국 인구의 반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또 다른 역병이 14세기에 다시 나타나 유럽을 휩쓸고 마는데, 이것이 바로 페스트이다. 인류가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게 되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도 더 멀리, 빠르게 퍼져 나갔다. 유럽 탐험가들이 새로운 항로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했던 배에는 천연두 바이러스도 함께 올라타 그곳의 제국들을 단숨에 멸망시켰다. 이후 아프리카 사람들을 노예선으로 실어 나를 때, 황열을 옮기는 모기도 함께 따라 들어왔다. 비로소 1800년대가 되어서야 병을 일으키는 주범인 세균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콜레라와 결핵을 박멸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세계 대전 시기인 1918년에 대유행한 독감은 전쟁보다 더 많은 목숨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그러는 사이 위생이 개선되고 의학은 계속 발전했다. 그동안 인류를 괴롭혀 온 전염병은 역사책이나 박물관의 기록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장담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항생제와 백신이 개발된 뒤에도 에이즈,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사스, 코로나19 등, 1970년대 이후에만 적어도 40개가 넘는 새로운 질병과 바이러스가 나타난 것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이미 ‘21세기는 전염병의 시대’라고 규정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염병이 대유행할 때마다 편견과 증오, 차별도 함께 퍼져 나갔다. 코로나19 대유행 후,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혐오 범죄가 늘었듯, 중세 시대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는 유대인들이 그 비난을 떠안았다. 또 1800년대 후반 뉴욕에서 콜레라와 티푸스라는 병이 유행했을 때도 동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같은 취급을 받았다. 이렇듯 이 책은 전염병의 역사가 과거의 지나간 사건이 아닌,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임을 일깨운다. 역사와 의학을 넘나드는 전염병 이야기 원서의 제목(History Smashers)을 보면 알 수 있듯, 이 책은 전염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역사적 상식을 깨부순다. 예를 들어, ‘페스트 의사’ 하면 흔히 기다란 부리가 달린 가면을 쓴 모습을 떠올리곤 하지만, 사실 당시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러한 복장을 하지 않았다! 또한 1700년대에 이르러서야 천연두 백신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훨씬 전부터 고대 중국에서는 이미 마른 천연두 딱지를 코로 들이마심으로써 백신의 효과를 보았다. 나아가 세균 발견의 역사를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면역력은 어떻게 생기는지, 항생제 내성이 왜 생기는지, 백신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 꼭 알아야 할 의학 상식도 알차게 담아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러한 주제들을 사진과 삽화, 칸 만화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한 권을 만화책을 보는 듯 쉽고 경쾌하게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 들어가며 1. 고대 그리스 아테네를 무너뜨린 전염병 2. 중세를 뒤흔든 페스트 3. 신항로 개척 시대 무기가 된 천연두 4. 노예선을 따라 퍼져 나간 황열 5. 19세기 도시를 휩쓴 콜레라 6. 세균의 발견과 결핵 7. 세계 대전보다 더 독한 독감 8. 어린이들을 위협한 소아마비 9. 새로운 질병과 바이러스, 에이즈와 에볼라 10. 코로나19와, 미래의 질병을 막는 방법 작가의 말 용어풀이
  • 2장. 중세를 뒤흔든 페스트 ‘페스트 의사’ 하면 대표적으로 오싹하게 생긴 까마귀 복장을 떠올릴 거예요. 사실, 부리에 약초를 가득 머금고 있는 전염병 의사 복장은 14세기 페스트가 휩쓸던 시기에는 존재하지 않았어요. 그로부터 수백 년 뒤에, 전염병이 퍼졌을 때 착용하던 것들이었지요. 3장. 신항로 개척 시대 무기가 된 천연두 백신을 접종한다는 생각은 그보다 훨씬 더 먼저 생겨났답니다. 고대 중국인들은 마른 천연두 딱지를 가루로 내어 코로 들이마시고는 했어요. 딱지 가루를 흡입한다니, 건강한 생활방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효과가 있었어요. 사람들은 가볍게 천연두를 앓고 나서 면역력을 얻었지요. 4장. 노예선을 따라 퍼져 나간 황열 나폴레옹은 히스파니올라 섬에서 군대가 무력하게 실패한 것을 보고, 북아메리카 제국을 만들려는 계획은 아무래도 좋은 생각이 아닐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많은 역사가들은 프랑스 군대가 황열에 무릎 꿇은 이 사건이 결국 1803년, 루이지애나 지역을 미국에 팔아넘긴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7장. 세계 대전보다 더 독한 독감 일부 나라에서는, 특히 전쟁 중인 나라에서 독감에 관란 뉴스는 검열로 삭제되기도 했어요. 정부는 독감의 유행을 비밀리에 부쳤고 신문이 이를 보도하지 못하도록 막았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사기를 꺾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이 계속해서 전쟁을 지지하도록 할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 케이트 메스너 [저]
  • 미국 뉴욕 주의 메디나에서 자랐다. 뉴욕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방송 저널리즘을 공부한 뒤 7년 동안 방송국에서 프로듀서와 리포터로 일했다. 이후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15년간 교사로 지냈다. 2009년에 첫 소설 《애나 Z의 찬란한 가을》로 E. B. 화이트 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설탕과 얼음》《폭풍의 눈》《잃어버린 기억》《숨바꼭질》 등이 있다.
  • 김미선 [저]
  •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미국 마켓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어린이·청소년 책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나무야!〉, 〈아주아주 평범한 게코 도마뱀 하워드〉, 〈봄은 바빠요〉, 〈디즈니 무비동화 : 모아나〉, 〈어두운 건 무서운 게 아냐〉 등이 있다.
  • 팰린 코치 [저]
  • 만화 작가이면서 과학과 역사를 주제로 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물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문화 인류학과 여행, 공상 과학, 야외 활동 그리고 만화책을 좋아하고 즐긴답니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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