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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 
김선희 ㅣ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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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17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0page/141*205*23/503g
  • ISBN
9788934961925/89349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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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천히 오래오래 다정한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공감대화 속에서 찾아낸 청소년의 세계 내가 학교 다닐 때 이런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제대로 공감을 받은 아이는 놀랍도록 품위 있고 건강해진다. _정혜신 · 이명수 〈당신이 옳다〉 저자 아이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믿는 27년 차 교사이자 청소년 공감대화 전문가인 김선희. 《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는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각, 친구를 향한 동경과 질투,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꿈꾸는 미래 등을 공감대화를 통해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학업에 좌절하고 어른들의 평가 잣대에 치이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먼저 물어봐주는 선생님의 다정한 공감에 건강하게 다시 일어선다. 충고·조언·평가·판단 없이, 천천히 오래오래 다정한 마음으로 청소년의 세계에 공감해보자.
  • 천천히 오래오래 다정한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공감대화 속에서 찾아낸 청소년의 세계 〈당신이 옳다〉 정혜신·이명수, 꿈틀리인생학교 이사장 오연호 추천 “공부 걱정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스스로 해내고 싶은데 엄마는 저를 믿지 않아요” “불안한 마음에 자꾸 자해를 해요” “도움을 청해도 소용없어요” “친구의 실력이 느는 게 부러워요” …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있으며, 마음 둘 데 하나 없이 허공에 ‘힘들다’를 외치고 있다. 부모와 선생님은 ‘힘들다’는 말을 징징거림, 불만으로 평가하고 판단해 ‘나 때도 다 그랬어’ ‘살아봐라 공부가 제일 쉽지’ 하며 섣부른 충고를 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아이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일에 눈물을 흘릴까? 아이들이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저자 김선희는 아이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믿는 27년 차 음악교사이다. 동료교사,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공감대화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한겨레신문》의 〈김선희의 학교 공감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학교 속 청소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내 맘을 제일 잘 아는’ 선생님으로 통한다. 《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는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공감대화를 하며 성장하고 좌절했던 경험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만난 아이들은 학업에 좌절하고 어른들의 평가 잣대에 치이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먼저 물어봐주는 선생님의 다정한 공감에 건강하게 다시 일어선다. 충고·조언·평가·판단 없이, 천천히 오래오래 다정한 마음으로 청소년의 세계에 공감해보자. 충고·조언·평가·판단(충조평판) 없이 아이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 내가 학교 다닐 때 이런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제대로 공감을 받은 아이는 놀랍도록 품위 있고 건강해진다. _정혜신 · 이명수 〈당신이 옳다〉 저자 저자는 교실 속, 교실 밖에서 만나 아이들에게 ‘서로 존중해라, 협력해라, 이타심을 가져라’ 등의 훈화를 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총고·조언·평가·판단 없는 대화로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그 순간 아이의 마음과 공감해왔다. 힘들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너만 힘든 게 아니야, 다 힘들어” “괴로워할 시간에 문제나 더 풀어”라고 말하는 대신 “지금 네 마음이 어때?” “힘들었구나,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너는 용감한 아이야” 하며 아이의 마음에 집중해준다. 아이의 마음을 오롯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바로 공감대화가 필요하다. 저자 김선희가 개성이 다른 아이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나눈 공감대화를 통해 성적, 친구, 부모님, 이성 등으로 고민하고 아우성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기울여보자. 이 대화와 목소리 속에서 청소년과 어른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 “믿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있을 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어른이 있을 때 아이들은 잘 해내고 싶어 힘을 낸다” ● “홀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노력해도 안 된다며 좌절하고 있는 아이에게 “더 노력해” “너만큼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이는 잠도 안 자고 공부했다더라”… 하며 아이의 힘들었던 지난 과정을 쉽게 평가해버린다. 끝없이 비교우위를 요구하는 경쟁 구도에서 아이들은 마음을 제대로 깊이 들여다 봐주는 어른 한 명 없이 외줄 타는 심정으로 막막한 불안과 끝 모를 죄책감에 사로잡혀 주눅 들어가고 있다. “...
  • 글을 시작하며 1. 주로 어떤 말을 건네십니까? “더 노력해봐”라고 말해야 했을까 “널 좋아하는 이유는” “24시간 아무 때나 연락하렴” “네 방법이 맞아”라고 얘기해야 할 때 “수고했어, 오늘도” 가장 좋은 말은 충분히 들어주는 것 ‘믿는다’는 말의 에너지 한 아이를 살리는 교사의 한 마디 지금도 SOS를 보내는 아이들 “네가 옳아”라는 말의 힘 2. 이해 못 할 것이 하나도 없다 마주한 순간에 집중 부모 자신부터 돌봐야 하는 이유 거부감 이면에 뭐가 있을까? 아이들은 교사를 닮아간다 학폭위 이전의 수많은 기회들 스스로 존엄을 지키는 아이들 세상을 구하는 작은 방법 폭력 앞에 격리만이 답일까 밝은 면으로 다가서기 나를 봐야 남이 보인다 3. 모두 다 참 괜찮은 아이들 다 같은 부모 마음 “요즘 애들은”이라 말하기 전에 가만히 지켜봐주는 부모 최고의 5등급 우등생 중2병은 없다 사과하는 용기, 진짜 어른 인권을 알아가는 아이들 배제와 혐오가 없는 교실 4. 자신을 믿어준다고 느낄 때 거세당하는 주인의식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소식이 닿지 않는 스승에게 교사는 아이들의 질문을 먹고 자란다 서로 다른 생각들이 모인 교실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아...
  • 각박한 능력주의 사회에서 우리 모두 비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끝도 없는 긴장으로 위축돼 떨곤 한다. 그러나 어쩌면 세상을 잘 살아가는 데 그토록 많은 능력이 필요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 고유한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만 있어도,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만 주어도 지금보다 훨씬 더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pp26~27 종종 학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는 생각이 없어요” “애가 뭘 아나요?” 같은 말을 듣곤 한다. 하지만 나는 27년째 교사로 살아오며 ‘잘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를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주어진 환경에서 더 발전하고 싶어 애를 쓰며 커가고 있다. p38 무한비교 사회에서 높은 성취를 보여주는 아이들의 삶도 결코 만만치 않다. 오늘도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향한 한없는 채찍질로 멍들어가고 있다. 어른들이 만든 성취지향 사회에서 저마다의 길을 찾아 고독한 여정을 걷고 있는 아이들에게 ‘수고한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기 바란다. p45 아이들은 믿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있을 때 더 잘 해내고 싶어 힘을 내기 마련이다. 매번 다시 일어선 아이들이 어김없이 선사하는 마음의 선물로 인해 지금까지 유유히 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더 높이 쳐주는 현장에서도 결코 위축되지 않고, 공교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신념을 철통같이 지켜오면서 말이다. p59 아이가 힘든 마음을 표현할 때 곁에 있는 어른들이 좀 더 깊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 해주어야 한다. 아이 스스로 자기 아픔을 바닥까지 드러낼 수 있도록 한 겹 한 겹 구체적으로 묻고 집중해서 듣기를 바란다. 충분히 정확하게 듣겠다는 마음이 없이 피상적으로만 묻고 성급히 ‘충조평판’ 하면 아이는 자기 고통의 핵을 찾기 어려워 오래도록 호소할 수밖에 없다. p70 아이에 대한 서운한 마음과 걱정으로 시작해 눈물과 감사로 매듭짓는 어머니들, 서로 충혈된 눈으로 손 맞잡고 헤어지기 싫은 듯 오래도록 문 앞을 서성이는 학부모와 나, 그것이 우리 반 학부모 상담의 가장 흔한 그림이다. 그 힘으로 나는 또 아이들과 흠뻑 사랑에 빠진다. 그야말로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업고 업히는 상담이다. p153 ‘충조평판’ 없는 공감대화로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고 풍성해지자 동료들의 반론에도 궁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궁금할 때마다 주저 없이 마음을 묻고 들어보니, 결국 같은 상처를 다른 각도로 표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상대의 마음에 궁금함을 품지 않는다면 그 어떤 좋은 생각을 품고 있어도 나라는 존재 자체가 ‘충조평판’으로 여겨질 수 있다.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야말로 서로의 마음에 닿고자 문을 두드리는 관심의 손길일 수 있다. p172 어른이든 아이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상대가 괜찮아질 때까지 충분히 사과할 필요가 있다. 성취 강박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배우고 싶어 하는 태도는 어쩌면 자신의 부족을 순하게 인정하는 용기일지 모른다. 그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 그게 아이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진짜 어른의 태도이다. p189
  • 김선희 [저]
  • 아이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따뜻한 시선이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믿는 27년 차 음악교사. 동료 교사, 학부모들 사이에서 ‘공감대화’ 전도사로 유명한 선생님이다. 《한겨레신문》의 〈김선희의 학교 공감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학교 속 청소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급격한 마음 세계의 변화로 종종 주변과 불화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섣부른 조언이나 위로, 평가나 판단이 아닌 믿어주는 마음과 공감임을 깨닫고 공감대화를 시작했다. 부모님과의 대화가 힘든 이유, 친구에게 느끼는 동경과 질투, 불안한 행동과 가시 돋친 말의 원인, 성적보다 중요한 것, 꿈꾸는 미래, 믿어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불만 등 부모님에게도 친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속마음과 교감해 왔다. 때로는 엄마보다 내 마음을 잘 아는 선생님,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선생님, 대화하고 나면 용기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 선생님으로 통한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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