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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ㅣ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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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36page/153*225*31/603g
  • ISBN
9791168363533/11683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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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페달 밟아 떠나는 감사와 행복의 길 그저 몸 성히 살며 이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놀라운 감사와 행복인가 어느덧 일흔을 바라보는 자전거 여행가의 ‘나’를 찾아 떠나는 국토 일주 2600km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저자 이성윤은 자전거로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는 자전거 여행가이자 여행작가다. 2019년에서야 비로소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늦깎이 여행가지만, 그해 1,900km의 국토 종주 자전거 길을 완주하며 15,809번째 국토 종주 완주자라는 공식 기록을 갖게 되었다. 국토 종주의 여정이 끝나고 저자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누군가는 꿈을 꿀 나이가 지났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열정과 설레임이 있는 한 저자에게 나이는 문제가 아니었다. 자전거로 우리나라 국토 한 바퀴를 빙 돌아 2,600km를 일주하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실행에 옮긴다. 그 길에는 잘 닦인 자전거 전용도로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산을 넘는 고갯길, 울퉁불퉁 자갈길, 자동차가 씽씽 달리는 국도 위에서도 저자는 그저 나아간다. 그렇게 가고 가다 보면 자기 자신을 보게 된다. 자신을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 자신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감사와 행복이 마음에 깃든다. 책 속에는 저자가 페달을 밟아 나아간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과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연들의 이야기가 있다. ‘나’를 찾아 떠난 국토 일주 여행의 감동, 이 책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
  • 머리말 1부 남해안 4월 3일 4월 10일 4월 18일 4월 19일 4월 20일 2부 서해안 서해안 종주길을 나서며 4월 29일 4월 30일 5월 1일 5월 2일 5월 3일 3부 DMZ 9월 29일 9월 30일 10월 1일 4부 동해안 동해안 종주길을 나서며 10월 2일 10월 8일 10월 9일 10월 10일 10월 11일 5월 21일 5월 22일 5월 23일 5월 24일 5부 거제도 일주와 2,600㎞의 마지막 구간 10월 18일 4월 9일 4월 10일 4월 11일 4월 17일 - 2,600km의 마지막 구간 부록 이 여행을 마무리하며 사람값 하고 살기 인하인 인터뷰 창원시보 기사
  • 2019년 2월에 처음 자전거를 만나 낙동강 자전거 길에 빠져들어 인터넷에서 우리나라 국토 종주 자전거 길(1,900km)을 알게 되었고 하루 이틀 50~70km를 타다 보니, ‘그래, 나도 한 해라도 세월이 더 가기 전에 이 길을 하루라도 빨리 올해 안에 종주하여 내 인생에서의 하나의 역사(history)를 만들어보자’ 해서 시작한 길을 그해 11월 3일 대한민국 국토 종주 자전거 길을 완주하며 15,809번째 완주자로 기록되었다. 그 자전거 길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과 현상은 내게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한 경이로움과 오묘함을 느끼게 했고 이 땅 위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존재의 귀함을 스스로 깨닫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 존중의 길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끌고 오르는 길 위에서 나는 고해성사를 했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 고된 여정이 이어질수록 마음의 짐도, 마음의 상처도 한 꺼풀,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었다. 이제 긴 여정이 끝날 것인가? 아니다. 인생길에 끝나는 곳이, 끝나는 길이 어디 있느뇨? 길이 끝나는 곳에 또 다른 길이 있는 것. 언제나 끝은 또 다른 시작이지 않은가. p. 5 그래, 강원도 산골 라이딩에 두 번째 고비인 평화의 댐 등정. “달팽이도 산을 넘는다.” 이 말을 하고 또 하며 간다. 화천읍에서 460번 지방도를 타다 우측으로 북한강을 끼고 진행하다 계곡 길로 들어선다. 좌우는 논밭과 마을들, 참 고요하고 평화로운 산골 전경이다. 교회도 만나고 그리고 얼마 지나서 삼거리. 나는 오른쪽 460번 지방도를 따라 해산령으로 간다. 오르고 또 오르고, 돌고 또 돌고, 타고 끌고 또 끌고 사람 죽인다. 진짜 이놈의 고개가 애를 먹인다. 진짜 애 먹이네 하다 보니 해산터널, 그리고 휴게소. 한참을 쉬었다 보건체조도 하고 그 다음이야 노래 부르며 하늘 나는 새를 따라 달려 오매불망 내 두 다리로 가서 서고 싶었던 평화의 댐 도착. p. 158 이제 욕심도 비우고, 미움도 원망도, 후회도 버리게 되었다. 흐르는 강물 소리, 울창한 자연의 말 없는 외침을, 내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생에 남은 시간, 나 자신은 물론 공짜로 태어난 이 세상에 힘 닿는 데까지 선한 영향력을 남기고 가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의 몫과 값어치를 다하고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생은 한 편의 영화라고 한다. 자신의 삶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임을 알고 자신의 것으로 채워보기를. 그것보다 더 소중하고 아름답고 뜻있는 것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나는 그 장면들을 하나 또 하나 만들기 위해 내 사지가 성한 그날까지 그 길을 가고 또 갈 것이다. p. 326
  • 이성윤 [저]
  • 1953년 출생. 마산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젊은 시절에는 경제적 궁핍과 그로 인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일하고 또 일했다. 어느 정도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 지금은 주위 인연들에게 감사하며 여행기를 쓰는 여행작가로 거듭났다. 그저 오늘까지 몸 성히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되새기며 언제나 사람값 하며 살자고, 한 인간의 몫을 다하고 살자고 생각하며 이 사회에 조그마한 선한 영향력의 자욱이나마 남기고자 한다. 저서로 『길 위에서 삶의 길을 찾다』가 있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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