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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열 번째 여름 
에밀리 헨리, 송섬별 ㅣ 해냄출판사 ㅣ People We Meet on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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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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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page/141*206*36/716g
  • ISBN
9791167140371/116714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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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친한 친구, 열 번의 여름 여행 사랑에 빠질 마지막 기회! 10만 명의 독자가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로맨스!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뉴스위크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책!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 선정 여름에 읽을 만한 책 감각적인 디테일과 눈부신 문장력,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우리의 열 번째 여름』이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독자들의 열렬한 인기에 힘입어 15주 연속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1년 10만 명의 독자가 직접 선정한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올해 최고의 로맨스’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작『비치 리드(Beach Read)』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는데 이 작품을 통해 에밀리 헨리는 믿고 읽는 로맨틱 코미디 작가라는 신뢰를 얻었다. 이어서 출간한 『우리의 열 번째 여름』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Book Lovers)』 역시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으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로맨틱 코미디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톡톡 튀는 대사와 살아 숨 쉬는 듯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빚는 것이 그의 무기다. 『우리의 열 번째 여름』은 서로 오랜 기간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던 남녀가 열 번의 여름 휴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변화하는 감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소설이다. 출간과 함께 “따뜻하고 성공적인 작품”, “이 소설은 정말 완벽한 로맨틱 코미디다”라는 평을 받으며 매체와 작가는 물론, 독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여름에 어울리는 휴가지 소설 특유의 분위기로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서도 여름에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우리의 열 번째 여름』의 남녀 주인공은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휴가를 가기로 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죠. 그리고 그들은 질문을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그냥 친구’가 될 수 있느냐고. 아니, 세상에. 뭐라고요!!” _ 지미 팰런, 〈투나잇 쇼〉에서 여름에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하며
  • “내 생각엔, 우리가 서로의 집인 것 같아.” 인생에 단 한 번뿐일 깊고 무조건적인 우정, 사랑으로 변할 수 있을까? 파피와 알렉스에게는 공통점이 없다. 사랑은 물론, 서로를 좋아할 이유조차 딱히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운명같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둘은 사는 곳이 멀어져도 10년 동안 꼭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곤 했다. 누군가 파피에게 진정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알렉스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이라 말할 것이다. 관계가 틀어진 그날 이후 멈춰 있던 여름휴가. 파피는 알렉스에게 모든 것을 해결할 방법으로 마지막 여름휴가를 제안하기로 한다. 어쩌면 10년간의 우정이 사랑으로 바뀔 수 있는 여행을. “가끔 난 널 만나기 전까지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네가 나를 발명해주기 전까지는.” 우리는 때로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파피는 고향 린필드에서 벗어나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고, 여행 기자로 일하며 여행하고, 글을 쓴다. 하지만 원하는 걸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드는 그녀에게는 알 수 없는 권태감과 공허함이 찾아온다. 파피는 생각에 잠기고, 최근 가장 행복했던 때를 떠올려본다. 그러자 그녀의 오랜 친구 알렉스와의 여름휴가 장면이 떠오른다. 하지만 오랜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되기에 두 사람은 삶의 가치관도, 지향점도 반대다. 서로 다른 결핍을 가졌고 그에 따른 원하는 삶의 모양이 달랐다. 알렉스는 고향 린필드에 정착해 아이를 낳으며 단란한 가족을 꾸리고 살고 싶고, 파피는 어떻게든 고향을 떠나 뉴욕에 살면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살아가는 꿈을 꿔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몰랐던 감정들을 한 해 한 해 시간을 보낼수록 깨달아가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마음들이 요동치기 시작하며 혼란과 깨달음이 동시에 도착한다. 작가 에밀리 헨리는 이런 두 사람의 혼란스러운 마음의 심리 변화를 과거와 현재를 교차 진행하며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렇듯 작가는 그 어느 소설보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캐릭터와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면서 독자들을 소설에 깊이 몰입시킨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깊은 사랑에 빠져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소설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 서로에게 이를 갈고, 짜증을 내고, 화를 내다가 어느 순간 더 이상 그러지 않게 되는 인물들을 열렬히 사랑할 수 있는 씨앗을 뿌려준 것 같다. 인물이 변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바라보기 시작한 덕분이다. 바로 그렇게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사랑은 물론, 서로를 좋아할 이유조차 딱히 없는 두 인물. 공통점이 거의 없어서 로맨스를 논할 이유가 없고, 이 때문에 우정이 싹튼다. 우리의 DNA에 새겨져 이제 그 우정이 없이는 더 이상 나 자신이라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인생에 단 한 번뿐일 깊고 무조건적인 진정한 우정. 알렉스와 파피, 파피와 알렉스. _ 작가의 말 [언론의 극찬 ] “감각적인 디테일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드는 작가의 기술이 빛난다. 자신만의 여름휴가를 찾는 독자들의 탁월한 선택이 될 책.” _ 《퍼블리셔스 위클리》 “파피와 알렉스의 관계는 마치 옆집 사람들의 로맨스처럼 진실하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잠시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이 책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휴가 그 자체다.” _ 《워싱턴포스트》 “고전적인 로맨틱 코미디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작가 자신만의 분명한 관점을 드러내는 결말이다. 따뜻하고 성공적인 작품.” _ 《커커스리뷰》 “에밀리 헨...
  • 프롤로그 5년 전 여름 … 9 1장 올해 여름 … 24 | 2장 올해 여름 … 39 | 3장 12년 전 여름 … 50 | 4장 올해 여름 … 54 | 5장 11년 전 여름 … 62 | 6장 올해 여름 … 80 | 7장 올해 여름 … 86 | 8장 10년 전 여름 … 100 | 9장 올해 여름 … 108 | 10장 10년 전 여름 … 131 | 11장 올해 여름 … 149 | 12장 9년 전 여름 … 163 | 13장 올해 여름 … 177 | 14장 올해 여름 … 187 | 15장 8년 전 여름 … 192 | 16장 올해 여름 … 209 | 17장 7년 전 여름 … 231 | 18장 올해 여름 … 250 | 19장 6년 전 여름 … 264 | 20장 올해 여름 … 272 | 21장 6년 전 여름 … 285 | 22장 올해 여름 … 300 | 23장 5년 전 여름 … 307 | 24장 올해 여름 … 310 | 25장 4년 전 여름 … 319 | 26장 올해 여름 … 341 | 27장 올해 여름 … 349 | 28장 올해 여름 … 355 | 29장 3년 전 여름 … 359 | 30장 올해 여름 … 385 | 31장 올해 여름 … 402 | 32장 올해 여름 … 411 | 33장 2년 전 여름 … 427 | 34장 올해 여름 … 439 | 35장 올해 여름 … 453 | 36장 올해 여름 … 471 에필로그 지금 … 476 감사의 말 … 482 작가의 말 … 485
  • “내 삶은 내가 바라던 대로 변했어. 그런데…… 이제 난 무언가를 원하던 그 기분이 그리워.” (……) 레이철이 잔에 와인을 마저 들이켠 다음 크래커 위에 브리 치즈를 올리면서 고개를 주억거린다. “밀레니얼 세대의 권태감이네.” _ 35쪽 “어쨌든, 엄마가 그러는데 잃어버린 행복을 찾는 법은 다른 걸 찾는 방법이랑 똑같대.” “성내면서 소파 쿠션이라도 집어 던지라는 거야?” “왔던 길을 되짚어가라는 거지. 그러니까 파피, 기억을 되짚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해봐. 마지막으로 정말 행복했던 때가 언제야?” 문제는, 난 기억을 되짚을 필요가 없다는 거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정말 행복했던 때가 언젠지 금세 떠오르니까. 2년 전 크로아티아에서 알렉스 닐슨과 함께였을 때였다. _ 38쪽 “우린 신혼여행 중이랍니다. 두 사람은요?” 아내가 자신과 남편을 가리키며 말하자, 알렉스는 망설인다. “아, 음…….” “저희도요!” 나는 얼른 알렉스의 손을 잡고 중년 부부에게 씩 웃어 보인다. 아내는 탄성을 내지른다. “어머나, 밥. 우린 사랑꾼들로 가득한 차를 탄 거네.” 밥이라고 불린 남편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축하해요, 어린 부부.”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난 거예요?” 아내는 알고 싶은 게 많은 모양이다. 나는 알렉스를 슬쩍 넘겨다본다. 지금 그의 표정이 알려주는 두 가지 감정은 겁에 질린 동시에 엄청 신났다는 거다. 우린 오래전부터 부부인 척하는 놀이를 해왔으니까. 지금은 그와 손을 잡고 있는 게 예전보다 어색하게 느껴지기는 해도, 늘 했던 것처럼 여행 중에 다른 사람인 척하고 있으면 어쩐지 안심이 된다. _ 110쪽 “난 네가 괴짜처럼 굴 때가 좋더라.” 내 말에 그는 술기운이 흠뻑 묻은 눈으로 나를 흘겨본다. “네가 나를 괴짜로 만드는 거야.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는 안 이래.” _ 237쪽 “널 만난 뒤로는 외로운 적이 없었어. 네가 있는 한 이 세상에 완전히 혼자라는 기분은 들지 않을 것 같아.” 그의 눈빛이 부드러워지더니 잠시 동안 그대로 나를 바라본다. “부끄러운 이야기 하나 해도 돼?” 처음으로 나는 농담으로 응수하지도, 냉소적인 답을 던지지도 않고 싶은 기분이 든다. “뭐든 해.” 그는 느릿느릿 한 손으로 운전대를 돌리며 입을 연다. “난 널 만나기 전까지 내가 외롭다는 사실을 몰랐어.” _ 295쪽 우리는 그저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다. 붙잡을 만한 단단한 모서리도 없는, 어디에서 시작하고 끝나는지 알려줄 표지도 없는, 이 순간을 닮은 수백만 가지 순간에서 구분해낼 그 무엇도 없는 순간. 그러나 그 순간 나는 처음으로 생각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 두렵고, 어쩌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는 생각이다. 위험해서 차마 음미할 수도 없는 생각. 나는 그 순간 그 마음을 놓아주고 마음이 미끄러져 빠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러나 내 손바닥 한가운데에는 내가 한때 그 마음을 손에 꼭 쥐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그을린 자국이 남는다. _ 309쪽
  • 에밀리 헨리 [저]
  •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위한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주로 쓰는 작가다. 호프대학에서 창작을 공부했고, 미술과 미디어 연구 뉴욕 센터에서 일했다. 2020년에 출간된 『비치 리드(Beach Read)』와 2021년에 출간된 『우리의 열 번째 여름』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Book Lovers)』은 그녀의 가장 최신작이다. 지금은 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와 켄터키 지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송섬별 [저]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잘 듣고, 읽고, 쓰고 싶어 번역을 시작했다. 여성, 성소수자, 노인과 청소년이 등장하는 책들을 더 많이 소개하고 싶다. 『그녀가 말했다』 『불태워라』 『블랙 유니콘』 『당신 엄마 맞아?』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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