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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소화의 세계(큰글자도서) 
리더스 원(반니)1 ㅣ 예병일 ㅣ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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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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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01일
  • 페이지수/크기
284page/196*294*0
  • ISBN
9791167960375/116796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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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우리 몸은 거대한 소화 기계다”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혀가 느끼는 고통이다? 한국인에게 유독 잘 생기는 암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위궤양이 생길까? 장내 세균 때문에 살이 찐다고?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한 건 치핵 때문이다? 다이어트부터 스트레스, 암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소화에 관한 친절한 의학 교양
  •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세균을 막는 침부터 장내미생물의 쓸모까지 의학박사가 정리한 우리 몸 안내서 “천천히 먹어, 그러다 배탈 나” 어린 시절, 음식을 허겁지겁 먹을 때마다 우리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했다. 배탈, 말 그대로 배에 탈이 나는 일. 어떤 병을 이처럼 친숙한 말로 부르는 이유는 매일 음식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우리에게 꽤 흔히 찾아오는 몸의 고장이기 때문일 거다. 실제로도 그렇다. 내과 의사가 3명 이상인 중간급 병원에 가면 적어도 1명은 소화기내과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의사가 있다. 소화에 문제가 생겨 오는 환자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우리 몸에서 소화 기능이 차지하는 중요성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몸은 소화를 위한 거대한 기계에 가깝다. 치아부터 위, 간, 창자에서 항문까지, 인체 장기의 대부분이 소화를 위해 존재하며, 필수적인 호르몬도 소화기계통에서 주로 생산한다. 건강과 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내미생물도 소화 장기가 품고 있다. 《처음 만나는 소화의 세계》는 이처럼 중요한 소화의 기초적 지식을 짧고 친절하게 정리한다. 전체적인 틀은 입부터 식도, 위, 간, 쓸개, 창자를 거쳐 항문까지 향하는 순서로 되어 있다. 해당 장에서는 각 장기의 기능과 특징을 의학 용어를 최대한 배제한 채 청소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쉽고 짧게 설명한다. 여기에 연구 과정에 얽힌 역사적 에피소드부터 혀가 느끼는 맛의 종류, 비만이 되는 원인 등 우리 삶에 밀접한 상식 그리고 위암이나 대장암이 생기는 이유와 같은 건강 지식까지 덧붙여 독자에게 다양한 지적 흥미를 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을 쓴 예병일 박사는 의학이 모두를 위한 교양지식이 되길 하는 목표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의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며, 교양으로서의 의학 지식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고 말이다. 몸은 나를 이루는 것들이지만, 사실 우리는 자신의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른다.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굴러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한 군데 고장이 나면 그때서야 몸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몸을 이루는 장기들을 머릿속에 그릴 줄 알면 평소에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살필 수도, 작은 변화도 미리 감지할 수도 있다. 나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힘, 그것은 나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자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 ▼ 소화를 알면 암이 보인다 소화 장기는 한시도 쉬지 못하고 평생을 일한다. 그래서 인류의 난제, 암도 소화 장기에서 자주 생겨나는 것일지 모른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위암, 간암, 이자암(췌장암), 대장암 모두가 그렇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암 발병률 1위를 놓지 않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칠레, 아일랜드 등에서 위암이 많이 발생한다. 왜 그럴까? 대표적인 이유는 식습관이다. 짜고 매운 그리고 태우다시피 한 음식이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으로 이민 가서 식습관을 바꾼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위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조사가 있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전체 암의 약 4%를 차지하는데 유독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간암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우리가 간염 백신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다. B형, C형 간염 등이 만성이 되어 지속되면 간암이 찾아올 수 있다. 가장 무서운 암으로 알려진 이자암(췌장암)도 소화 기관에 생겨나는 암이다. 이자암의 대표적인 증상으...
  • 들어가며 Chapter 1 입 1 침, 소화의 제1관문 2 혀의 즐거움 3 마음이 편하려면 이가 건강해야 한다 Chapter 2 식도 1 9초의 근육 Chapter 3 위 1 가장 친숙한 소화 기관 2 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3 속이 쓰린 이유 4 위암, 한국인에게 가장 흔히 생기는 암 5 위를 잘라내면 체중이 줄까? Chapter 4 간 1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장기 2 간세포와 바이러스의 싸움이 만든 간염 3 병을 알려주는 간의 크기 4 가장 골치 아픈 질병, 간암 5 간을 살리는 마지막 방법, 간 이식 Chapter 5 쓸개 1 쓸개즙을 담는 주머니 Chapter 6 이자 1 음식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의 공급소 2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생산지 3 예후가 좋지 않은 이자암 Chapter 7 작은창자 1 소화와 흡수의 핵심 장기 2 작은창자에 생기는 질병 Chapter 8 큰창자 1 큰창자의 구조와 기능 2 아랫배가 아픈 이유 3 건강의 지표, 대변 4 대장암이 늘고 있다 5 인류의 영원한 동반자, 대장균 Chapter 9 장내 미생물 1 당신의 건강을 좌우하는 몸속 생물 Chapter 10 항문 1 나폴레옹도 무너뜨린 아픔 참고문헌 사진 출처 찾아보기
  • 맛에는 보통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네 가지가 있다고 한다. 뭔가 허전해 보이는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 매운맛이 빠졌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매운맛은 ‘맛’이 아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이 혀에 통증을 가하는 것을 ‘맵다’고 느낄 뿐이다. - 〈입〉 중에서 그러나 결론은 위암이었다. 비소는 당시에 널리 이용되어서 나폴레옹과 동시대 사람들의 몸에도 비소가 비이상적으로 축적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아울러 2005년과 2007년에 위암이 사망 원인이라는 기록과 증거가 발견되면서 의문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 〈위〉 중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준 대가로 제우스의 저주를 받아 코카서스의 바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밤이 되면 간이 되살아나고 다음 날이면 다시 독수리가 간을 쪼았다. 그리스인들이 간의 재생 능력을 알고 이런 신화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간은 피부와 더불어 가장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다. - 〈간〉 중에서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곰의 쓸개즙이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의학적 증거는 없다는 사실이다. 갖가지 기생충과 미생물이 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야생동물의 체액을 가열하지도 않고 그냥 먹는 것은 새로운 인수 공통 전염병의 탄생을 기다리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 〈쓸개〉 중에서 배 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창자가 제 할 일을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창자 속에 들어 있는 대변이 점점 굳어가는데 그 사이로 기체가 빠져나오면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고, 배 속이 비어 있을 때는 소리가 더 잘 들리므로 배고플 때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 〈큰창자〉 중에서 살을 찌우는 장내 세균은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기능이 좋고 그렇지 않은 쥐는 소화된 탄수화물 일부를 그냥 내보낸다.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은 탄수화물을 대사하여 지방산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장내 세균은 숙주인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고 또 비만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유발하여 비만에 이르게 한다. - 〈장내미생물〉 중에서
  • 예병일 [저]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전자 분석 및 발현 조절과 이온 통로의 전기 생리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교수, 의학자, 과학자라는 여러 직함 가운데 과학자 임이 가장 자랑스럽다는 그는 과학의 존재 근거가 다름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는 데 있다고 믿는다. 의학의 최첨단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면서도 의학의 사회, 문화, 역사, 철학적 측면에 관심이 많다. 특히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의/과학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저서로 '의학사의 숨은 이야기', '현대 의학, 그 위대한 도전의 역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염병' 등이 있으며, 역서로 '의학의 과학적 한계', '멘델레예프의 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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