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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랜드 
천선란 ㅣ 한겨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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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2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18page/135*195*29/599g
  • ISBN
9791160404944/11604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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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개의 파랑》 《어떤 물질의 사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한국 문학의 빛나는 별, 천선란 두 번째 소설집 출간! 외롭지 않기 위해 외로워진 사람들과 이름 없는 땅에서 자라난 무섭고 아름다운 이야기 로봇과 동물, 인간의 공존을 보여준 《천 개의 파랑》, 외로움 속에 갇힌 자들과 뱀파이어의 로맨스를 그린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식물의 소리를 듣는 외계인의 이야기 《나인》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해온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따라 읽어온 독자라면 아마도 이 질문이 하고 싶을 것이다. “사이보그, 뱀파이어, 외계인…… 그다음은 뭐지?” 그다음은 《노랜드》다. 이름 없는 땅에서 자라난 이야기다. 상처 입은 존재들의 사랑과 회복의 서사를 우아하고 경이로운 소설적 상상력으로 보여주었던 천선란 작가가 신작 소설집 《노랜드》로 돌아왔다. 《노랜드》에는 멸망하는 세계 속에서도 느리지만 꿋꿋하게 희망을 곁에 두는 열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SF 소설이기도 하고 순문학이기도 하며, 아포칼립스 서사이자 추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느리지만 자유롭고 아름답지만 무서운 이야기들이다.
  • “싸우는 게 아니라 지킨 거야”, 〈흰 밤과 푸른 달〉 반은 염소, 반은 악마인 ‘크람푸스’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늑대의 유전자를 심은 인간들은 아주 잠시 인류의 영웅이 되었지만, 이내 크람푸스가 사라진 뒤 언제 인류를 통제하려 할지 모르는 불가해한 존재가 된다. ‘강설’은 지구에 남기보다 우주로 나가 계속 강한 존재들과 전쟁을 하는 걸 선택한 친구 ‘명월’을 만나기 위해 늑대 인간들이 있는 기지로 찾아간다. “우리가 두 번 다시 어떤 것도 빼앗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키타〉 어느 날, 밝게 빛나던 하늘이 갈라지며 갑자기 지구에 등장한 ‘바키타’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인공화합물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그 이후 자그마치 11년 동안 인간은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배출했던 시대로 회귀한 채 모든 쓰레기를 바키타에게 넘긴다. 하지만 바키타의 식성은 인공화합물에만 그치지 않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걸 먹어버린다. 인간은 바키타에게 길들여진 문명의 인간과 바키타에게서 도망친 숲속의 인간으로 나뉘고, 그렇게 수십 년이 흐른다. 제2의 지구 건설을 위한 배아통을 싣기 위해 지구를 찾은 탐사대원 ‘나’는 우주선 배터리가 충전되길 기다리는 동안 바키타와 숲속의 인간, 문명의 인간을 차례대로 만나며 지구의 변화를 기록하는데……. ‘가끔은 진실보다 믿음이 더 중요하니까’, 〈푸른 점〉 사투르호는 위기에 처한 지구를 떠나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아 정착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우주를 유영 중이다. 웜홀을 통과하기 전, 사투르호의 함장인 시에라는 외부 선체를 직접 수리하겠다는 핑계로 함선 밖으로 나가 이젠 영원히 갈 수 없을 지구에 작별을 고하려 한다. 그런데, 사투르호의 관리자인 인공지능 러스가 시에라를 가로막는다. 러스의 방해를 뚫고 기어코 함선 밖으로 나온 시에라는 파랗게 빛나는 조그만 점을 찾아 선미로 향하지만 어디에도 푸른 점은 보이지 않는데……. “사람은 다른데 똑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옥수수밭과 형〉 자폐증 천재인 ‘푸코’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다정한 형과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백혈병에 걸린 형은 투병 끝에 죽고 만다. 슬픔 속에 지내던 푸코는 형을 잊기 위해 형과의 추억이 깃든 옥수수밭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형이 아프기 전의 모습으로 나타나 ‘푸코’에게 부탁이 있다고 말한다. “여전히 모르겠다. 그래도 되는지. 그 애의 계획을 내가 망쳐도 되는지”, 〈제, 재〉 해리성 인격 장애가 있는 ‘재’에겐 또 다른 인격인 ‘제’가 있다. ‘재’는 천재이지만 싹수가 없고, ‘제’는 평범하지만 다정하다. 하나의 몸을 나눠 쓰던 둘은 ‘재’가 깨어 있는 시간을 늘려 연구에 몰두하게 되면서 균형이 깨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뜬 ‘제’는 자신이 ‘재’의 시간에 눈을 떴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책상 위에서 이상한 메모와 수상한 흰 가루를 발견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태어난 것조차 잊혀질까”, 〈이름 없는 몸〉 모든 과거를 잊은 채 우체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나’는 엄마가 죽었다는 사회복지사의 연락을 받는다. 조촐한 장례를 끝내고 엄마의 짐을 챙기러 그동안 외면해왔던 고향 집으로 향한다. ‘나’의 고향인 외면리는 이상하고 음침한, 수수께끼 같은 안개로 뒤덮인 잊혀진 마을이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게 된 자들이 사는 마을. 마을은 조용하다. 새소리도, 개 짖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나’는 이상한 적막감에 텅 빈 골목을 살피다 한 번도 들어간 적 없는 앞집의 대문을 민다. 하지만, 다행히 기척이 있던 창고 문을 연 ‘나’의 눈에 보인 건 할아버지를 뜯어 먹고 있는 할...
  • 흰 밤과 푸른 달 바키타 푸른 점 옥수수밭과 형 제, 재 이름 없는 몸 -에게 우주를 날아가는 새 두 세계 뿌리가 하늘로 자라는 나무 작가의 말
  • 대장님, 우리는 앞으로 제2의 지구에서 새 문명을 꾸려야 합니다. 우리는 밝게 빛나는 별에 태양이라는 이름을 붙일 것이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시를 건설할 테지만 우리가 누렸던 과학과 기술을 재현하려면 배양통에 있는 인간이 자라고, 배우고, 아이를 낳고, 세대를 몇천 년간 넘겨야 가능하겠지요. 저는 벌써 고민입니다. 우리가 살았던 첫 번째 지구에 대한 기록을 남길 것인지에 관해. 그래도 대장님, 저는 인간이 바키타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두 번 다시 어떤 것도 빼앗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_79쪽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_161쪽 운전을 할 수 없었던 나이였던 우리는 고라니를 치고 가는 운전자의 마음을 농담 따 먹기 하듯 추측할 뿐이었다. 보지 못했을 거야. 놀랐겠지. 하지만 그중에는 분명 기분 더럽다며 침을 뱉는 사람도 있었을 거야. 놀라 벌벌 떠는 사람도 있었을 거고.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겠지. 친 줄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설마. 그런 사람이 진짜 있을까? 있지 않을까. 그럼 미안해서 우는 사람도 있었을까? 모르겠다. 근데 있었으면 좋겠다. 한 명쯤은. _196~197쪽 엄마는 시집오기 전에 번호로 불렸대. 예비 신부 몇 번. 인터넷에 그렇게 이름이 올라가는 거야. 엄마는 327번. 예뻐서 조회수가 가장 높았대. 그러다 아빠가 가장 값을 높게 불러서 온 거야. 그 후에는 한국식에 맞춰 개명을 했지만 그 이름조차 안 불렀어. 혼을 뺏으려고. 혼? 응. 이름을 잊게 해서 정체성을 흐리게 만드는 거야. 이름이 불리지 않는다는 건 결국 내가 누군지 잊게 된다는 거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거야. 뭔지 모르는 것에게. 그럼 이름 없는 몸이 돼. _219쪽 나 있잖아. 가끔씩 어떤 목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생생해. 무섭게 왜 그래. 진짜로. 너무 화가 나서 숨을 크게 내뱉고 있을 때 가끔 누가 말을 걸어. 뭐라고 말을 거는데? 죽이고 싶으냐고. 죽여줄까? 하고. 그럼 너는 뭐라고 그래? 나는. ……. 응, 이라 말해. _260쪽 나는 가장 잊고 싶지 않았던 사람의 모든 것을 조금씩 잊어가는 중이었다. 해가 지날수록 너는 더 빛바래질 것이다. 너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잊고, 네 목소리를 잊고, 네 얼굴을 잊고, 그렇게 끝내 네 이름을 잊게 될까 봐 두려웠다. 내가 아니면 너를 누가 기억해주지? 태어났지만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하고 죽으면 그건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왜 어떤 사람은 태어난 것조차 잊혀질까. 그게 왜 너여야 했을까. 나는 여전히 모르겠다. 너를 살릴 수 있었던 수억 개의 가능성이 매일 밤마다 소리 없이 파묻혔다. _236쪽 원망하고 싶다면 마당 밖을 원망하지, 절대로 이 마당은 원망하지 않아. _249쪽 내가 뭐라고 했더라. 그래. 가만 생각해보니 네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럼 우리는 중력이 없는 곳에 가서 살자고 말했다. 묶여 있지 않으면 어디든 행복할 거야. 네 방 천장에는 아직도 야광 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여전히 빛날까. 밤이 되어야 알 수 있을 텐데, 아직도 해가 지고 있다. 조금씩 노을빛이 네 방 창을 통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토록 느리게 저무는 태양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_256쪽 너는 쓸쓸하고, 서글프고, 외롭고, 억울하게 걸어가는 길에 누구를 만난 거니. _258쪽 “혹시 인공지능이 밖으로 나올 수도 있을까요?” 그러니까 밖이라 함은……. “이 세상으로요. 우리가 사는 세계.” _331쪽 빛이 보여서 왔어. 어두운 새벽에 깜빡이는 빛이 보여서 왔다. 생명은 빛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 그 빛이 시초니...
  • 천선란 [저]
  • 1993년 인천에서 태어나 안양예고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SF작가로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 개의 파랑》, 《어떤 물질의 사랑》, 《무너진 다리》를 펴냈다. 제7회 SF어워드 장편소설부문 우수상과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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