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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나서서 공교육을 뒤엎자 : 40년 경제학자의 격정 교육개혁 보고서
김정호(金正浩) ㅣ 비비트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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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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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47*210*22/542g
  • ISBN
9791191966060/119196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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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AI, 메타버스…급변하는 세상에서 40년 경제학자가 작심하고 던진 격정 돌직구! 코로나로 몇 년 동안 아이들 교육은 모두 망쳤다. 앞으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가상세계는 아이들에게 이미 생활화되었지만, 교사에게는 낯설고 거북하기 짝이 없다. 교사가 아이들에게서 오히려 배워야 하는 상황이다. 교사는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변신할 의무가 있다. 그렇게 못하겠으면 물러나야 한다. 안타깝게도 그럴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교사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공교육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40년 동안 경제학계에 몸담아온 경제학자가 우리나라 교육계를 파고들었다. 교육을 이대로 두면 교육이 경제를 망쳐 경제위기가 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 공교육을 뿌리부터 뒤엎자고 주장한다. 이 혁명적인 시도는 공무원이나 교사가 아닌 학부모와 학생이 나서야 한다고 덧붙인다. 또 정치화된 입시와 공무원이 주도하는 교육 정책이 교육을 망치고, 나아가 우리 경제를 망친다고 걱정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교육 선진국들이 나라를 먹여 살릴 미래의 주역들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직접 취재에 나섰다. 이렇게 국내 안팎의 교육 현장을 둘러본 후, 우리나라 혁신교육의 문제점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교육 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 경제를 망치는 교육, 더 이상 안된다 이 책은 모두 9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세상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고 실업자를 양산하기 쉬운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2장에서는 경제와 교육 간의 관계를 다뤘다. 왜 교육이 경제를 망치는지, 잘못된 교육이 가져온 경제위기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흥미롭다. 3장에서는 학교들이 갈팡질팡하는 현실을 다뤘고, 4장에서는 공립보다는 사립이 더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취재했다. 5장에서는 사립학교의 에너지를 활용한 교육 개혁의 해외 사례들을 소개한다. 우선 미국의 사립형 공립학교, ‘차터 스쿨’이다. 또 사립학교이면서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는 스웨덴의 ‘자유학교’ 및 네덜란드의 사립학교 등 교육 선진국들의 다양한 제도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외형은 사립학교이지만 평준화와 등록금 규제의 틀에 갇혀 실질적으로는 공립학교보다 더 위축된 한국의 사립 중고등학교의 모습을 살폈다. 6장에서는 대학입시의 현실을 보여준다. 대학을 자유화하고 신입생 선발 방식 역시 각 대학의 결정에 맡기는 것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K-교육’의 모델을 제시한다! 이 책의 7장은 우리나라 교육 개혁을 위한 제안이다. 일명 ‘스쿨 빅뱅 제안서’! 미국의 차터 스쿨이나 네덜란드의 공사립 학교들처럼 우리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들을 모두 자유화하라고 제안한다. 국가는 큰 틀의 교육 목표만 정하고, 현장에서의 교육에는 광범위한 재량권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 초등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가 몬테소리 교육을 할 수도 있고, 발도르프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8장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교육 선진국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모형들을 소개한다. 우선 ‘미네르바 스쿨’을 둘러본다. 물리적 교실 없이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하는, 그러면서도 교육 효과는 매우 강력해서 졸업생 대부분이 세계 유수의 기업에 취업하는 이유를 찾아본다. 두 번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교인 ‘에콜 42’. 365일 24시간 열려 있지만 학교를 가든 안 가든 학생 마음이다. 학교이지만 교수도 없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에콜 42’가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 학교에 대한 호응이 좋아 우리나라에도 설립된 ‘서울 42’도 함께 알아본다. 마지막 9장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완성할 세력은 학부모뿐임을 주장했다. 교사도 교육공무원도 시민단체도 자기들만의 이기주의에 갇히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개혁 주체 세력이 될 수 없다. 세상에 똑같은 아이는 없다. 100이면 100, 모두 다르다. 그래서 교육은 종류가 많을수록 좋다. 그래서 저자는 학부모를 향해 부탁한다. 학교가 내 아이에게 맞출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자는 목소리를 내라고. 그럴 수 있도록 국가의 교육에 대한 통제권을 폐기하고 자유롭게 교육 실험을 할 수 있게 허용하라고 주장하라고. 또 획일적 교과서는 폐지하고 사립을 공립처럼 만들려 하지 말고 공립을 사립처럼 자유롭게 만들라고. 미국의 차터 스쿨이나 영국의 아카데미 스쿨같은 ‘사립형 공립학교’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는 길을 터놓으라고 요구하라고. 저자는 이런 것들을 학부모에게 말하고 싶었다.
  • 프롤로그 #공교육을 뒤엎자! 제1장카이스트 총장이 애타는 이유 #카이스트는 왜 K-Pop 이수만을 초빙했나? #아이들과 교사들, 서로 다른 눈높이 #민간이 더 치열하다 #치열함의뿌리는 절박함 #실업자 양성소로 전락해가는 공교육 #공교육을 뒤엎자 #책 내용 미리 보기 제2장 해로운 교육, 이로운 교육 #자녀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 #배울수록 추락하는 아프리카 #교육이 경제를 망칠 때 #배울수록 둔해지는 북한식 교육 #교육과 경제: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교육과 경제: 조선 사대부의 시대 #모방형 경제의 수명이 다했다 #교육 이대로 두면 경제위기 온다 #새로운 인재상 #퇴화된 질문 능력 #참담한 컴퓨터와 영어 말하기 능력 #절박한 기업들 #학벌 시대의 종말 제3장 발목 잡는 학교들 #컴퓨터 전공자 하나 못 늘리는 대학들 #교사 이기주의에 막힌 초중고 컴퓨터 교육 #전문가도 없이 메타버스 교육을? #갈팡질팡 영어 교육 #학교 가면 사라지는 아이들의 호기심 #혁신교육 : 겉으론 학생 중심, 속으론 교사 중심 제4장 교육도 비용도 사립이 더 낫다! #공립초와 사립초가 코로나 대응에 보인 차이 #컴퓨터 교육도 사립초가 더 낫다 #영어 영어 영...
  • 이제 학교를 바꾸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을 배울지 찾아서 학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알고 싶은 것을 찾고 나면 그에 대한 지식 전달은 AI에게 맡기면 된다. 엘리하이, 빨간펜 같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들이 아이들의 질문에 정교하게 답을 해준다. 정교한 비주얼 자료까지 동원해 가며 훨씬 현실감 있게 설명해 준다. Big Data 분석을 통해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게다가 흥미까지 자극해 준다. 이제 그런 일은 AI에게 맡기라. (31p)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경험한 인구가 벌써 2억 명으로 늘었다. 아이들은 이제 그 속에서 놀고 생산하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세상에서 살던 방식과 메타버스에서의 삶의 방식은 너무도 다르다. 나이를 굳이 밝힐 필요도 없고 직장에 취직할 필요도 없어진다. 우리의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두뇌 속에서 그런 세상이 아주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제 학교 교육이 아이들의 메타버스 생활에 도움을 줘야 한다. 영상을 활용하고 제작하는 능력과 가상 공간에서 익숙하게 생활하게 하는 체험 기회도 제공해야 한다. 학교가 해줘야 할 또 다른 역할은 아이들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착각하지 않고 잘 구분해서 생활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그곳에서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 기준도 제시해 주는 것이다. (62-63P) 현재의 공교육 체제에서는 영어 말하기든, 메타버스 교육이든 기존의 교사가 해줘야 한다. 그 교육이 제대로 되려면 기존 교사가 영어 말하기 능력도 새로 익혀야 하고, 메타버스 전문가도 되어야 한다. 일부 적극적인 교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는 그럴 의지도 능력도 약하다. 외부 전문가라도 받아 들여야 하는데 그것도 원하지 않는다. 결국 기존의 학교, 기존의 공교육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걸림돌이 되어 버렸다.(90p)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공립은 사립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반대로 생각한다. 사립이 공립보다 훨씬 더 비싸다고 오해한다. 오해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대다수 사람들의 눈에는 당장 주머니에서 나가는 학부모 부담금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 공무원들이 공립 학교가 쓰고 있는 비용을 숨겨 놓은 채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130p) 옵티마 고전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의 교육을 지향하는 미국 신설 학교다. 2022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학, 과학 등 일반 학교와 동일한 과목도 가르치지만 중점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같은 고전 강독이다. 고전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되, 메타버스로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이다. 이 학교도 영국의 아카데미 스쿨처럼 사립과 공립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다. 교육비를 미국 정부가 학생 숫자에 따라 지급해 준다는 점에서 공립 학교이지만, 교육 내용을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사립이다. (151p)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는 고도의 정치제도가 되어 버렸다. 대학이 자기 학교의 교육 방침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보기에 그 학교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학생이 선발되도록 만드는 장치의 성격이 강하다. 수능 문제의 난이도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다 보니 매년 사회 문제가 된다. 어떤 문제를 내든, 어떤 방식을 쓰든, 불만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입시가 정치화 되다 보니 그 불만들은 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된다. (191p) 250명 모집에 11,100명이 지원했다. 44 대 1. ...
  • 김정호(金正浩) [저]
  • 김정호 박사는 고품격 경제전문 채널인 〈김정호의 경제 TV〉 크리에이터이자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이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강대 이전에는 연세대 특임교수, 자유기업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정호 박사는 10년 전부터 유아교육 정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유치원에 간 김교수〉 5부작 시리즈를 연재했고, 교육전문 매체인 〈에듀인 뉴스〉에 ‘사립유치원 바로 알기 시리즈’도 연재했다. 유치원 부모 대상 강연도 50여 회 했다. 관련 논문으로는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이 있다. ▣저서는 《코로나 디바이드》, 《대한민국 기업의 탄생》, 《기적의 한국경제 70년사》, 《법, 경제를 만나다》 등 20여 권을 출간했다. ▣ YouTube Creator : 김정호의 경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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