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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색채 팔레트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색은 정말 강력한 수단이다.” 저자는 이와 같이 강조하며 그림의 주제를 돋보이게 하고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색채 조합을 만드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무척 흥미롭고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말한다. 하늘, 풍경, 도시 및 마을, 인간, 동식물, 광물, 문화, 시대, 예술 사조 등 창의적인 자극을 불어넣는 여러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창작을 위한 도구로서 색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채화 화가이자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강사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림의 소재 및 분위기에 맞는 색을 선택하고 만드는 법을 세세하게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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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색채 이론 이해하기 색을 조화롭게 배색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색채 이론이 소개된다. 먼저 색상환에 대해 알아보고 단색, 유사색, 보색, 분할 보색, 3색, 4색 배색 등의 배색 방법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색의 온도감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 난색과 한색 중 어떤 계열의 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도안이라도 느껴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아울러 고체, 튜브, 액상 물감 등 수채 물감의 종류를 설명하고 저자가 즐겨 사용하는 색은 어느 브랜드의 어떤 제품인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 소개한다. 밤하늘을 표현하기 좋은 색은 무엇이며, 다양한 종류의 검은색 중 따뜻한 느낌이 나는 검은색은 어떤 것인지, 초록 계열의 색을 만들 때 어떤 색을 기조색으로 사용하면 좋은지 자세히 알려준다. 영감을 담은 그림, 조화로운 색으로 표현하기 이 책은 해돋이, 저녁노을, 북극광, 협곡, 정글, 꽃, 표범, 팝 아트, 아프리카 직물, 사람의 피부와 머리카락 등 저자가 일상이나 자연에서, 또는 여행 중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대상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대상의 사진을 찍은 뒤 이를 토대로 영감 보드inspiration board를 만들어 책에서 소개한다. 영감 보드에는 사진에 담긴 풍경, 사물 등과 관련된 색채 팔레트와 특징 그림, 즉 특징적인 무늬나 풍경 등을 그린 그림이 함께 제시된다. 색채 팔레트는 사진에서 보이는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물감을 혼합해서 만든 색으로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영감은 어디에서나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저자는 주위에서 받은 영감을 그림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자연과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 일이 화가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하면서, 영감 보드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그림 주제를 발전시켜나갈 것을 조언한다. 유용한 배색 방법과 수채화 표현 기법 익히기 마른 모래와 젖은 모래를 표현하려면 어떤 색을 혼합해서 쓰면 좋을까? 정물화를 그릴 때 사과나 치즈의 그림자 색은 어떻게 만들까? 사람의 다양한 피부 및 머리카락 색은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이 책에서는 적절한 색을 선택하고 원하는 색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한다. 예를 들어, 필요한 색은 진한 겨자색인데 팔레트에는 밝은 노란색만 있을 경우 노란색에 그 보색인 보라색을 약간 섞으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하면 갈색이나 검은색을 섞을 때처럼 채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노란색을 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배색 방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웨트 온 웨트, 물감 흩뿌리기, 소금 뿌리기 등 그림의 소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그림에 개성을 부여하는 수채화 표현 기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저자는 그림을 그릴 때 이 책에서 얻은 색채 관련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느낌과 직감을 활용할 것을 당부하며, 이 책을 도구로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그림 그리기 전 알아야 할 색채조화터치』가 초심자부터 전문 화가에 이르기까지 색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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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실용 색채 이론 색상환 색채 조화 색과 온도감 난색과 한색의 차이 색채 팔레트를 위한 수채 물감 영감을 받은 색채 팔레트 영감 보드에 다양한 시각적 자료의 아름다운 색감을 담아내고 특징 그림 자유롭게 그리기 주요 예술 사조 엄격한 데 스테일 | 아른아른 빛나는 인상주의 구불거리는 아르 누보 | 팝 아트 나가신다 | 장식용 미술 공예 형형색색의 하늘 우주 매직 | 타오르듯 빛나는 저녁노을 | 북극광 파스텔 빛 해돋이 | 뇌우 다채로운 문화 마트료시카 | 기하학무늬의 아프리카 직물 | 헝가리 자수 멕시코 탈라베라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도트 예술 포르투갈 아줄레주 | 라이 타이 | 스코틀랜드의 킬트 | 페루 직물 경이로운 동물 평화로워 보이는 홍학 | 에인절피시 | 복슬복슬한 토끼 형광 나비 | 표범 무늬 | 이국적인 금강앵무 몸의 빛깔을 바꾸는 카멜레온 도시, 마을, 명소 라 파로키아 | 이아 마을 | 교토의 봄 | 햇살이 비치는 세비야 보석 상자 | 금지된 도시 | 테라코타 크사르 카리브해 지역의 스카이라인 | 구엘 공원 영향력 있는 시대 유행을 선도했던 60년대 | 고대 이집트0 색다른 풍경 신비로운 정글 | 열대 낙원 | 웅장한 협...곡 | 바닷속 판타지 잔물결이 이는 모래 언덕 | 스위스 알프스 | 루핀 들판 꽃과 정물 다채로운 다육 식물 | 소박한 농가 | 열대의 광채 로맨틱한 부케 | 마르살라 색의 꽃 | 과일 정물화 | 풍작 광물 자원 단색 자수정 | 연수정 | 주황색 마노 인간의 색 아름다운 피부색 | 탐스러운 머리카락 그림 도안 견본 참고 자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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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떻게 조색을 활용해 창작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사진에서 한 요소를 선택해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암석 지형에서 영감을 받아 특징적인 무늬를 묘사하고 이를 나중에 구상 중이던 풍경화를 그리는 데 접목할 수도 있고, 고대 태국 그림에 있는 파도를 보고 기발한 생각이 떠올라 그 하나의 요소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들어가며〉 9쪽 색에서 영감을 받아 어떤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될 수도 있다. 나는 난색과 한색의 비교 실험에서 난색 계열을 먼저 칠한 뒤 한색 계열을 칠했다. 꽃을 차가운 색으로 칠하면서 배경은 어두운 파란색을 쓰기로 했는데 문득 반짝이는 별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두운 파란색을 사용하겠다는 결정만으로 어떤 특정한 디테일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색이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사례이다. 〈난색과 한색의 차이〉 20쪽 조색할 때, 특히 파스텔 색조를 만들 때 나는 흰색 구아슈gouache를 조금 섞으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엷게 발리는 투명한 농도보다 가루가 섞인 것 같은 진한 농도를 원한다면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홀베인의 구아슈가 좋지만 사실 브랜드는 상관없다. 〈색채 팔레트를 위한 수채 물감〉 25쪽 우주를 그릴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 중에 마젠타와 울트라마린이 있다. 아래와 같은 우주 사진은 분홍색과 보라색의 작은 입자가 점점이 뿌려져 있으며 대체로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이다. 남색과 검은색의 수채 물감을 섞으면 깊은 우주 공간을 표현하기에 정말 좋다. 흩뿌려진 효과를 주려면 납작한 붓과 흰색 잉크나 구아슈, 또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 된다. 〈우주 매직〉 38쪽 가지고 있는 고체 물감 세트의 파란색 계열이 종이에 어떻게 발색되는지 확인한다. 파란색 물감은 고체 상태일 때 더 진해 보이므로 먼저 시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파란색을 만들려면 초록색을 조금 섞고, 진하고 어두운 파란색을 만들고 싶다면 보라색을 약간 섞으면 된다. 〈라이 타이〉 60쪽 색을 관찰하면서 감정을 묘사하는 일은 유익하며 통찰력도 얻게 해준다. 색에는 수많은 이론이 담겨 있으며, 색은 또한 감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조색은 매우 직관적인 작업이므로 색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고 실제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색채 팔레트를 만드는 작업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소박한 농가〉 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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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 빅토리아 칼데른 [저]

• 멕시코와 미국 복수국적을 가진 수채화 화가이다. 그녀는 멕시코 툴룸 Tulum에서 창의 미술 수업을 운영하며 유럽 전역에서 여름 수채화 수업 여행을 주최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스킬셰어 Skillshare와 도메스티카 Domestika에서 6만 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나의 작품은 미국과 유럽 전역의 소매 판매점에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anavictoriana)과 유튜브(Ana Victoria Calderon), 페이스북(Ana Victoria Calderon Illustration)에서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멕시코시티에서 남편과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으며, 저서로는 『나 혼자 그린다, 수채화』가 있다.

• 심지영 [저]

• 미국 SAIC(시카고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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