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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 수업 :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
유니쓰, 김은하 ㅣ 뜨인돌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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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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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45*220*23/542g
  • ISBN
9788958079057/895807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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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클래식’ 독자를 위한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곡 뜨인돌출판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지식과 감상 수준이 얕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샤이클래식’ 독자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수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클래식 감상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의 발행인이자 현대 음악 작곡가인 유니쓰ㆍ루바토가 지난 2년여 동안 발행한 원고를 전면 수정해 편집한 것이다. 미발행 원고도 다수 수록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생소한 현대 음악까지 100곡을 엄선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얕은 감상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음악 취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 안에 길이 있다.
  • ‘샤이클래식’ 독자를 위한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곡 뜨인돌출판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지식과 감상 수준이 얕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샤이클래식’ 독자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수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클래식 감상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의 발행인이자 현대 음악 작곡가인 유니쓰ㆍ루바토가 지난 2년여 동안 발행한 원고를 전면 수정해 편집한 것이다. 미발행 원고도 다수 수록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생소한 현대 음악까지 100곡을 엄선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얕은 감상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음악 취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 안에 길이 있다. 눈으로 듣고 귀로 이해하며 각자의 삶과 철학으로 즐기는 클래식 생활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잘 감상하기 위해 우리는 관련 도서나 자료를 찾아 읽으며 정보를 수집한다. 작곡가의 일생과 주요 곡에 대한 정보, 각 시기의 음악적 특징과 문화적 배경 등등. 그렇게 머리 한가득 정보를 수집하고는 부푼 마음으로 음악을 재생한다. ‘이제는 클래식 음악이 제대로 들리겠지?’ 선율이 흐르며,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머릿속을 어렴풋하게 스쳐 지나간다. 그러다 음악은 이내 끝이 난다. 시간과 노력을 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감상 수준은 왜 늘 제자리걸음일까? 습득한 지식을 감상에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저자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작곡가들은 자기 기분대로 곡을 ‘쓱-’ 쓰지 않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요. 그래서 작곡가의 의도에 맞게 작품을 분석하고, 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현실적으로 듣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인지 『클래식 감상 수업』의 초점은 ‘감상’에 맞춰져 있다. 100개의 곡을 음악적 특징에 따라 리듬, 선율, 화음, 구성, 음색, 테크닉으로 나눠 독자들에게 어떤 관점으로 곡을 감상하면 좋을지 힌트를 선사한다. 감상 방법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 ‘바다를 떠올리면서’라거나 ‘잔잔하게 느껴보세요’ 정도의 감상 방법은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기에 비유와 객관적인 설명을 절묘하게 섞어 감상 방법이 눈앞에 그려질 정도로 자세하게 풀어낸다. “악기들이 하나씩 추가되고 화음이 하나씩 쌓이며 셈여림이 조금씩 커져요. 제목과 같이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한 척이 어딘가를 향해 가는 그림이 그려지는 곡이죠. 그러다가 플루트의 짧은 독주 파트를 기점으로 곡의 분위기가 밝고 찬란하게 변하는데요. 행복하고 낭만적인 멘델스존 음악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랍니다.”(186쪽) 작곡가와 곡에 대한 정보도 빼놓지 않는다. 작곡가의 일생과 작곡 시기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연대 그래프, 작곡가와 곡에 대한 의외의 사실이나 흥미로운 소문 등을 알려 주는 ‘TMI’, 곡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악기나 이론을 알려 주는 ‘오늘의 악기/음악 이론’, 작곡가의 다른 작품을 알려 주는 ‘이 작곡가의 다른 작품’ 코너는 곡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풍성하게 채워 준다. 챕터마다 삽입돼 있는 음악 감상 QR코드를 열고 본문의 흐름을 쭉 따라가다 보면 작곡가의 의도와 음악 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을 눈으로 듣고 귀로 이해하는 놀라운 과정이 이 한 권의 책에서 이루어진다. 클래식의 가장자리를 맴도는 이들을 위한 가장 친절한 클래식 감상 입문서 몇백 년 전부터 만들어진 수많은 클래식 음악 가운데서 자신의 취향과 딱 맞는 음악을 발견하는 건 운명과도 같다. 그 운명적인 만남을 경험한 사람들이 오늘도 저마다...
  •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리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1부 ‘대지의 찬양’ 중 서주, 봄의 태동, 젊은 처녀들의 춤, 납치 의식 존 케이지 | 거실 음악 클로드 볼링 | 아일랜드의 여인 작자 미상 | 벼룩 왈츠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 〈빌헬름 텔〉 서곡: 피날레 스콧 조플린 | 메이플 리프 래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버라이어티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왈츠 2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트리치 트라치 폴카 폴 타파넬 | 목관 5중주 3악장 요제프 바그너 | 쌍두 독수리 깃발 아래 아람 하차투리안 | 칼의 춤 니콜라이 카푸스틴 |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카미유 생상스 | 피아노 3중주 1번 3악장 안토닌 드보르자크 |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얀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벨라 바르톡 | 현악기와 타악기, 그리고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3악장 주세페 베르디 | 〈레퀴엠〉 중 ‘진노의 날’ 보드 코르디에 | 아름답고, 선량하고, 현명한 2장. 선율 블라디미르 바빌로프 | 아베 마리아 에릭 사티 | 난 당신을 원해요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프랑수아 쿠프랭 | 틱톡쇽 루이지 보케리니 | 현악 5중주 3악장 미뉴에트 프란츠 리...
  • 당김음은 센박과 약박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말해요. ‘강-약-약’ 에서 ‘약-강-약’으로 변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럼 강세가 뒤로 밀리겠죠? ‘바나나’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볼게요. 두 번째 글자에 강세를 넣어서 계속 읽어 보세요.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몸이 약간 들썩이나요? 또 다른 재미 요소는 왼손과 오른손을 동시에 치지 않고 서로 박자 차이를 둔다는 겁니다. 이 부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서로 엇갈리면서 나오는 박자가 들릴 거예요. 이처럼 래그타임의 묘미인 리듬을 느끼는 게 이 곡을 감상하는 핵심입니다. -스콧 조플린, 〈메이플 리프 래그〉 중에서 음악의 시작 부분에서 첼로가 높은 음역으로 주제를 보여 줘요. 그리고 몇 마디 지나지 않아 바이올린이 첼로의 선율에 응답하듯 비슷하게 연주해요.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너, 밥 먹었니?” “응, 나 밥 먹었어.” 이 질문을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가 터지죠. “뭐 먹었어?” “누구랑 먹었어?” “맛있었어?” 등과 같이 말이죠.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어 나가는 방식이 이 작품에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랍니다. ‘티키타카의 케미스트리’랄까요? 이렇게 선율을 주고받으며 음악의 흐름을 만드는 게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아이디어예요. -알렉산드르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1악장〉 중에서 ‘소망의 아멘’은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 되기를 바라는 내용인데, 피아노의 음역이 굉장히 높이 올라가는 걸 들을 수 있어요. 이는 제2피아노에서 아주 화려하고 풍부한 화음으로 나타납니다. 높이 올라가며 절정을 그리는 부분은 마치 신의 영역에 닿을 듯 아주 환상적인 분위기를 보여 줘요. 우리는 주로 협화음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그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메시앙은 불협화음을 통해 불안함을 조성하면서도 협화음에서 느끼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것을 선사합니다. 여러분이 이 곡을 통해 그 지점을 느끼면 좋겠네요. -올리비에 메시앙, 〈아멘의 환영〉 4번 ‘소망의 아멘’ 중에서 악보 맨 처음의 나타냄표를 보면 ‘그라치오소(Grazioso)’라고 적혀 있는데, 우아하게 연주하라는 뜻이에요. 작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 부분과 마지막 부분은 완벽하게 같아요. 그래서 중간 부분을 찾으면 마지막 부분이 처음과 선율이 같다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한 번씩 리듬을 당겨 음악에 탄력을 주는 부분이 있어요. 힌트 하나를 주자면, 그 부분이 나오기 전에 꾸며 주는 음이 미리 나와 다음 음을 강조한답니다! -프리츠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중에서 처음 등장하는 플루트 선율이 이 곡의 주제예요. 늘어져 있는 목신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한 선율이죠.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목신의 신비로움도 느껴지고요. 플루트가 주제를 연주하고 나면 하프와 호른이 마치 목신이 잠든 공간을 묘사하듯 나른하고 포근한 선율을 연주해요. 그리고 이 선율에 스미듯 다시 한번 플루트가 주제 선율을 연주해요. 이 선율은 곡 전체에 걸쳐 약간의 변형을 통해 반복되고 있어요. 주로 목관 악기가 연주하는데 찾아서 들어 보세요. 현악기는 배경이 돼 음을 길게 끌거나 현을 튕기는 피치카토를 연주해요. 또한 같은 음을 빠르게 연주하는 트레몰로 기법으로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피어나듯 어스름한 시의 분위기를 자아내죠. 이 곡은 이렇게 시 자체를 묘사해요. 인과적인 순서나 그에 따른 클라이맥스는 없어요. 그러니 그저 흘러가듯 음악으로 시를 느끼면 된답니다. -클로드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중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의 틀을 기반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며 음악이 전개돼...
  • 유니쓰 [저]
  • 김지윤. 중학생 때 우연히 지원한 서울시 예능영재교육원에서 작곡을 시작했다.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작품을 쓰면서 클래식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와 음악 스튜디오 ‘유니클래식(인스타그램 @youni_classic)’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_작가의 말
  • 김은하 [저]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대학교(Universitat Salzburg)에서 음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빈 국립대학교(Universitat Wien)에서 음악학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다. 1999~2000년 스위스 바젤파울 자허 현대음악연구소(Paul Sacher Stiftung) 장학연구원(Fellowship)이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음악학 전공 교수이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로만 하우벤슈톡-라마티의 작품형식과 그의 성악작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고, 그 외 연구물들로“『풍금독습중등창가집(風琴獨習中等唱歌集)』을 통한 한국근대음악교육자료 연구”,“ 김인식의 교과적용 보통창가집 원전연구”,“ 음악평론가 구왕삼에 대한 연구”,“ 현대음악에서 나타나는 공간의 다양성”,“ 이화학당과 이화여자전문학교를 중심으로 본 초기 한국 여성작곡가 연구” 등 다수가 있으며, 공저로『20세기 작곡가 연구 IV』(음악세계, 2008), 역서로『음악적분석 I, II』(음악춘추사, 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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