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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언론 이야기 
윤원식(尹源植) ㅣ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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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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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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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page/152*226*22/54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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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486062/119248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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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회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언론과 그에 맞서 공개할 정보를 선별해야 하는 군은 자주 대립적 관계에 놓인다. 동시에 양립할 수 없으나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기 어려운 속성을 가진 까닭이다. 그러한 까다로운 작업을 늘 심사숙고해야 했던, 언론홍보를 특기로 하는 군인으로 30여 년을 재직한 작가가 본인의 경험담을 회고하며 이러한 군과 언론 간의 관계에 따른 갈등해소를 모색한다. 북한상선 영해침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국방부·합참의 공보 직책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주요 군사상황과 사태의 이면에 있는 내용 중에서 언론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군과 언론에 대한 소회를 풀어 이해를 돕는다. 군과 언론 관계는 언론의 자유와 군의 기밀보호라는 두 개의 바퀴로 굴러 가는 자전거와 같다. 자전거의 앞뒤바퀴가 삐걱거리거나 고장이 없어야 잘 굴러가는 것처럼 고장이 나거나 삐걱거리지 않도록 평소에 상호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각종 제도와 규칙을 잘 정비해 놓아야 한다. 그러한 제도와 규칙의 정비는 곧 군과 언론의 갈등 해소를 위한 시작이자 밑바탕이 될 것이다.
  • 국민의 알권리와 국민의 생존권,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군인으로서 언론홍보 분야에 30여 년 근무한 작가가 풀어나가는 군과 언론 이야기! 현대사회는 24시간 미디어와 함께 지낸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면 쉴 새 없이 각종 정보가 쏟아진다. 미디어가 주는 정보가 없으면 현대인의 생활은 지루하고 갑갑할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파급력을 보아도 현대사회에서 정보, 특히 국가안보와 관련이 있는 군사 정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가치를 지님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에게 군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옳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군사 정보는 특급 기밀로 가려져 있어야 할 경우가 많다. 이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한 당연한 조치다. 그렇기에 현대사회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언론과 그에 맞서 공개할 정보를 선별해야 하는 군은 종종 갈등적 관계에 놓인다. 동시에 양립할 수 없으나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기 어려운 속성을 가진 까닭이다. 이 책은 그러한 까다로운 작업을 늘 심사숙고해야 했던, 언론홍보를 특기로 하는 군인으로 30여 년을 재직한 작가가 본인의 경험담을 회고하며 이러한 군과 언론 간의 관계에 따른 갈등해소를 모색하고 상식을 알리고자 집필되었다. 북한상선 영해침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국방부·합참의 공보직책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주요 군사상황과 사태의 이면에 있는 내용 중에서 언론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군과 언론에 대한 소회(所懷)를 풀어 이해를 돕는다. 군과 언론은 양자 간의 대화나 협상 방법, 대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쉽게 말해 일방적인 자기주장에서 벗어나 어느 수준의 양보와 타협이 가능하고, 중간지대 형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군과 언론과의 이러한 상관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그 속성, 군의 언론 관련법과 제도, 행정규칙 등을 설명하며, 취재 보도 시의 원칙과 기준, 언론에 대한 상식이나 선진국의 군과 언론관계를 사례로 들기도 하는 등 독자들의 시선을 끄는 다양한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군과 언론 관계는 언론의 자유와 군의 기밀보호라는 두 개의 바퀴로 굴러 가는 자전거와 같다. 자전거의 앞뒤바퀴가 삐걱거리거나 고장이 없어야 잘 굴러가는 것처럼 고장이 나거나 삐걱거리지 않도록 평소에 상호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한 각종 제도와 규칙을 잘 정비해 놓아야 한다. 그러한 제도와 규칙의 정비는 곧 군과 언론의 갈등 해소를 위한 시작이자 밑바탕이 될 것이다. 이 책이 군과 언론이라는 양자 간의 관계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조그만 디딤돌이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라본다. 독자들은 언론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쌓고 이를 통해 언론과 군의 관계에 대해 고찰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 책을 내며 part 1. 군과 언론에 대한 오해와 이해 언론의 공개주의와 군의 기밀주의, 선악과인가? 군과 언론의 갈등, 풀 수 없는 방정식인가?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자유의 제한, 필요조건은?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자유의 한계 군과 언론 관계, 국가안보와의 상관관계는? part 2. 군과 언론 관계의 표면과 이면 군의 언론 관련 법과 제도, 행정규칙 군과 언론 관계 선진국의 표면(表面) 우리나라 군과 언론 관계의 내면(內面) 군사상황 발생 시 취재보도의 원칙과 기준 part 3. 언론에 대한 상식과 이해 매스 미디어와 매스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관련 상식과 이론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 미디어 보도 관련 주요 용어 미디어에 작용되는 원리와 이론 미디어 보도 관련 취재 및 보도준칙 미디어 인성과 미디어 리터리시(media literacy) part 4. 사례로 본 군과 언론, 회고(回顧) 천안함 피격사건 보도, 팩트와 이념 연평도 포격전과 불타는 K-9 자주포 아덴만 여명작전과 엠바고 파기 제2연평해전과 월드컵 축구 4강 신화 북한 상선 영해 침범과 ‘지혜롭게 대처하라’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 공보와 심리전의 구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모 매체 선제보도로 추진 ...
  • 나는 언론홍보를 특기로 하는 군인이 본분이었지만 때로는 군의 입장이 아닌 언론의 입장에서(정확히는 군과 언론 사이에서) 군을 바라봐야 할 때도 있었다. 각종 사건·사고 시에는 유가족과 민간의 입장에서, 남북 간의 중대한 군사적 충돌 사태나 상황이 발생할 때는 국가안보의 최후보루인 군을 바라보는 국민의 관점에서 보고 듣고 판단하며 임무를 수행하였다. 어떠한 상황과 경우이든 군의 대내외 언론업무에 대한 책임자로서 상식과 합리를 추구하며 사람과 조직, 직무에 대한 진정성과 사명감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곤혹스러웠지만 언론에 대한 이해가 낮은 고위직책의 윗사람들에게 충언과 직언을 주저하지 않았고, 특히 대언론 위기관리를 위한 전략 커뮤니케이션에는 한 치도 망설이지 않았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아덴만 여명작전,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큰 이슈들이 이어지는 동안 국방부 공보책임자로서 느끼는 무게와 책임감은 하루하루의 일상을 짓누를 만큼 컸다. 일종의 번 아웃(burn out) 상태에 이를 정도로 지치고 힘든 기간도 있었다. 그러나 내색할 틈도 없이 크고 작은 현안은 계속 나타났다. 그 한가운데서 물불 가릴 틈 없이 일한 것 자체가 존재의 의미이자 보람이었다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자 한다. 나는 군과 언론관계가 왜곡되지 않아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다는 신념하에 군과 언론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도 잔머리 굴리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노력하였다. 군이든 언론이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자 애를 썼다. 그러다 보니 상처뿐인 영광만 남는 경우도 있었다. 쌓인 상처만큼 군과 언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반비례한 적도 없지 않았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적기(適期) 즉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을 놓치고 나면 팩트를 알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된들 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언론과 관련된 일은 더욱더 그러하다. 어쩌면 이 책도 타이밍을 놓쳤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으면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책으로 엮어보라는 주변의 권유와 격려에 용기를 내었다. 현직을 떠난 지가 꽤 오래 되었지만 군과 관련된 언론보도는 지금도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언론에 보도가 나오기까지 수면 아래에서 긴박하게 손발을 움직이고 머리를 짜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그 기억의 한편에는 좀 더 잘할 수는 없었을까, 좀 더 재미있게 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반면에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한다고 해도 그때의 열정과 사명감은 나오기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시간도 많이 흘렀고, 흘러간 시간 동안 미디어의 양상과 방법도 다양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나고 보니 어느 직책이나 자리이든 그때 그 자리에 있을 때 맡은 바 임무에서 개인의 이해관계와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자 흔적임을 새삼 느낀다. 보잘것없는 졸고(拙稿)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절을 올린다.
  • 윤원식(尹源植) [저]
  • 육군사관학교 졸업, 육군 대령 전역. 신문방송학 석사, 국제정치학 박사. 재향군인회 홍보실장 겸 대변인. 북극성안보연구소 미디어전략센터장.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졸업(국제관계 전공), 연세대(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외교안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부와 합참을 비롯한 정책부서와 전후방의 각 제대별 야전 부대에서 언론 홍보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참모로 33년 복무하고 육군 대령으로 전역하였다. 2010년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당시 국방부 대변인실 공보과장 겸 부대변인으로 군과 언론의 갈등 현장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군과 언론 최초로‘국가안보 위기 시 군 취재보도 기준’을 제정하였다.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언론집중교육 프로그램 기획 설계(2013-2014년), 태극연습·UFG 연습 등 주요 훈련 연습시 모의전황 브리핑 연습 체계를 한국군에 처음도입 시행하였다(2001년). 군 전역 후 미디어메이커스협동조합 대표, Y미디어 대표, 육사동창회 부설 북극성안보연구소 미디어전략센터장, 군사문제연구원 객원연구원, 재향군인회 홍보실장 겸 대변인, 뉴스투데이 안보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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