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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 
미셸 트랑블레, 고혜선 ㅣ 파롤앤 ㅣ La Grosse Femme D'A Cote Est Encei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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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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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page/142*210*13/45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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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909993/119790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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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퀘벡 최고의 이야기꾼, 2018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불어권 대상〉 수상 작가, 미셸 트랑블레의 국내 첫 소설 드라마 〈도깨비〉에서 퀘벡으로 간 도깨비 신부 지은탁은 쓸쓸해 보이는 도깨비 김신을 향해 민들레 홀씨를 날린다. 퀘벡의 대표 소설가 미셸 트랑블레에게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는 비상하는 수많은 발레리나와도 같다. “잔디는 정신없이 쑥쑥 자라날 것이고, 크로커스 꽃은 스러지며 은방울 꽃에게 자리를 내줄 것이며, 민들레는 하얀색 털공으로 변할 것이었다. 뒤플레시는 노련한 발길질 한 방으로 그 공을 허물어트리며 즐겁게 놀 것이다. 그 공은 허물어지면서 땅 위에 그대로 내려앉기에는 너무 몸이 가벼운 발레리나들을 사방팔방으로 흩날릴 것이며, 어려운 자세를 취한 채 그대로 꼼짝하지 않고 바람결에 이리저리 떠다니는 그 발레리나들은 또 얼마나 우아할 것인지.” (본문 중에서) 퀘벡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미셸 트랑블레의 소설이 처음으로 국내 독자를 만나게 된다. 작가는 거대한 북미대륙의 작은 점 몬트리올의 서민 동네, 세상의 축소판 같은 플라토 몽루아얄의 하루를 들여다보면서 사실과 환상이 뒤섞인 행복한 글쓰기로 소소한 삶의 드라마와 감정의 소용돌이를 감싸 안았다. 임신 7개월 차 마흔두 살의 여자와 아이들, 고양이 한 마리… 사실과 환상이 뒤섞이고, 눈물과 웃음이 가득한 이 세계의 사랑스러운 주역들이다.
  • “퀘벡 문학은 미셸 트랑블레의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라고 할 만큼 그는 캐나다 불어권 문학 속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다. 이미 여러 편의 희곡이 소개된 바 있지만, 그의 소설은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퀘벡 최고의 이야기꾼인 트랑블레는 1942년 5월의 어느 하루, 몬트리올의 플라토 몽루아얄이라는 작은 동네에 사는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의 삶을 엮어 놓았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는 전 6권으로 이루어진 『플라토 몽루아얄 연대기』의 첫 권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이지만 연작 소설 『플라토 몽루아얄 연대기』는 20여 년간 수백 명이 등장하는 거대한 벽화를 그린다. 플라토 몽루아얄은 영어권이 경제, 사회적으로 지배하는 그 시절 몬트리올에서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프랑스어권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이다. 언어적으로, 그리고 계급적으로 소수자들이 사는 이 암울한 동네의 현실은 미셸 트랑블레의 이야기 속에서는 어둡지만은 않다. 가정주부들, 성소수자, 아이들, 성매매 여성들과 같이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들인 이들이 겪는 현실의 끔찍함조차도 마치 흔한 일상의 한 부분으로 그려지고 있다. 보이는 암울한 세계 너머로, 그는 보이지 않는 꿈같은 세계를 포착한다. 고양이의 꿈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빈집에 깃들어 사는 운명의 여신들을 보기도 한다. 혹독한 캐나다의 추위 속에서 겨우내 웅크리고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뚱보 여자를 봄 햇살이 드는 꽃피는 발코니로 나서게 한다. 이 소설은 삶을 꿈으로, 겨울을 봄으로 변화시키는 이야기이다. 겨울의 도시이면서, 축제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한가운데, 플라토 몽루아얄로 그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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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르 위고가 쓴 건 다 금서잖아요! 죄다! 읽으면 안 된다니까요, 잘 아시잖아요! 언니 같은 상황에서 그런 끔찍한 죄를 짓다니, 염치없게시리!” “그치만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데! 바르틴 너도 이걸 읽는다면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 책 안에 뭐 그렇게 아름다운 게 담겨 있다고요?” “먼 나라 이야기야.” (…) “언니하고 오빠 말이에요, 제가 보기엔 두 분이서 가끔씩 책 읽는 걸로 꽤나 위험을 무릅쓰시는 거 같아요! 책을 너무 읽는 건 좋지 않다고요, 사람들이 여러 번 말해 줬잖아요!” “바르틴, 부탁인데 그만 좀 떠들래? 네가 조금이라도 책을 더 읽는다면, 삶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겠지만…” (70쪽) 티 루가 로즈에게 물어봤다. “넌 남자가 싫니?” 그러자 로즈가 답했다. “오직 창녀나 남자를 사랑할 수 있는 거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저 참아 내는 거죠.” (115쪽) 알베르틴은 머릿속에서 고통이 물결치는 것을 느꼈고, 나이든 엄마를 향해 두 팔을 들어 올렸다. 그 몸짓이 엄마에게 탄원을 하는 건지 엄마 목을 졸라 버리려고 하는 건지 자신도 잘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두통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왼쪽 눈 뒤에 걸린 듯이 느껴지던 그 두통은, 혈액이 흐르는 박자에 맞춰 격하게 고동을 쳤다. 그리고 바로 지금 세 번째 징조를 느꼈다. 결혼을 잘못했고 서투르고 이기적인 남편 때문에 섹스도 제대로 못 해봤고 그나마 한 것도 금세 진력이 났던 알베르틴은 단 한 번도 해소할 수 없었던 자신의 고독감과 언제나 그로테스크하다고 느끼고 있던 오빠의 행복 사이에 서 있는 저 닫힌 문이 문제였다.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와 둘이서 내는 가쁜 숨소리가 새어 나오는 저 닫힌 문은 신랄한 욕설처럼 그녀를 모욕했다. (144쪽) 가브리엘은 자라면서 조사파 외삼촌이 해준 이야기에 푹 빠져 있었다고 종종 말해 줬다. 그 노인이 풀어놓는 이야기에는 진실과 거짓, 정말로 평범한 시골의 삶과 환상과 경이에 대한 엄청난 욕구가 어찌나 긴밀히 섞여 있던지, 뚱보 여자는 매번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자신의 가슴이 더 빨리 뛰기 시작하는 걸 느꼈다. (301쪽)
  • 미셸 트랑블레 [저]
  • 미셸 트랑블레는 1942년 6월 25일, 몬트리올에서도 주로 이민자들과 노동자들의 구역인 몽-루아얄 플라토(le plateau de Mont Royal)의 파브르(Fabre) 거리에서 노동자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많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브르 거리에서 한 지붕에 13명의 세 가족이 살았던 어린 시절, 그는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문학적인 삶을 공유했다. 이런 분위기는 훗날 작가에게 매우 소중한 문학적 열정의 밑받침이 되었다. 트랑블레는 첫 번째 희곡 <기차(Le train)>(1964)로 라디오 캐나다(Radio-Canada)에서 수여하는 젊은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이 덕택에 그는 1968년부터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두 번째 극작품 <여자 동서들>이 1968년 몬트리올 리도 베르 극단(The?tre du Rideau Vert)에서 초연된 이후 그는 퀘벡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문학적 경력을 쌓으면서 수많은 상을 거머쥔다. 1970년과 1972년에 각각 <여자 동서들>과 <영원히 당신을, 당신의 마리 루(A toi pour toujours, ta Marie-Lou)>로 갈라메리타스(Gala Meritas)상을, 1972년, 1973년, 1974년, 1975년, 1978년, 1986년에 차머스어워드(Chalmers Award)를, 1974년 생 장 바티스트 학회에서 그의 작품 전체에 수여한 빅토르 모랭(Victor-Morin de la societe Saint-Jean-Baptiste)상을, 1975년 캐나다 영화 축제에서 최고시나리오상을, 1975년에는 <호산나(Hosanna)>로, 1976년에는 전체 작품으로 온타리오에서 수여하는 리외트낭 구베르뇌르(Lieutenant-gouverneur)상을, 1981년 <생 앙주 학교의 테레즈와 피에레트(Therese et Pierrette a l’ecole des Saints-Anges)>로 프랑스 퀘벡(France-Quebec)상을, 1984년 <공작부인과 평민 남자(La Duchesse et le roturier)>와 <에두아르의 이야기들(Des nouvelles d’Edouard)>로 퀘벡 파리(Quebec-Paris)상을, 1988년 작품 전체로 아타나즈 다비드(Athanase-David)상을 수상했다. 또한 1984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문학예술기사(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de France)로 임명되기도 한다. 연극 분야에서도 최근 20년간 가장 뛰어난 몬트리올 극작가로 자타가 공인하기에 이르렀고, 1989년 몬트리올서적그랑프리를, 1992년 몬트리올저널연극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고혜선 [저]
  • 프랑스어문학 번역가, 몬트리올 세종학당 한국어 강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빌리에 드 릴아당의 환상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캐나다 퀘벡의 맥길 대학교 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미셸 트랑블레의 환상 문학 연구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빌리에 드 릴아당의 『잔혹한 이야기』 『미래의 이브』, 페테르 센디의 『주크박스의 철학-히트곡』(공역)이 있고, 지은 책으로 『키위드로 풀어보는 퀘벡 이야기』(공저), 『퀘벡의 장소들』(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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