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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컬처 : 우리 세대가 갈망하는 새로운 내일
요하네스 하르틀, 김희상 ㅣ 나무생각 ㅣ Ede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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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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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page/140*210*31/70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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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2182079/116218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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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새로운 내일을 위한 인간 생태학 지금 세상에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전망만 가득하고 희망은 고갈되었다. 눈부신 기술혁신과 문화의 발달에도 미래를 낙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후변화와 인종차별, 양극화에 대한 근원적인 해법은 없는가? 에덴 2.0은 상처받은 우리 세대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미래를 의미한다. 우리는 심장이 약동하는 세계, 서로 연결되고, 의미가 충만하며, 화해와 너그러움이 가득한 세계를 꿈꾼다. 갈등과 대립, 분노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철학, 심리학, 종교,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통섭의 자세를 견지하는 이 책은 우리 세대의 깊은 갈망을 포착하고, 인류의 정원을 활력 있게 유지하는 세 가지 영양소 ‘결속’과 ‘의미’와 ‘아름다움’이 공존하고 결합하는 새로운 내일을 제안한다.
  • 당신은 어떤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가 인류의 삶은 지나치게 복잡해졌다.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기능성과 효용성의 가치가 극대화된 나머지 우리의 삶은 터전을 잃고 의미 없이 휩쓸리느라 바쁘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은 우리의 인생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바꿔놓았다. 혹자는 데이터의 선점과 활용이 미래의 권력을 결정할 요소가 되리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 과연 사람들이 기계의 부품에 지나지 않는 지금의 삶을 원했을까? 소외와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희망까지 고갈된 이런 세상을 인류가 진정 꿈꾸었을까? 인간다움을 잃고 기계의 들러리가 된 인류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생태적ㆍ경제적ㆍ사회적 문제의 탈출구를 찾고 있지만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떤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가? 무엇을 갈망하는가? 독일의 철학자, 신학자, 인기 연설가인 요하네스 하르틀(Johannes Hartl)은 인류의 정원을 다시 아름답게 회복할 수 있는 세 가지 요소를 이 책에서 제안한다. 철학, 사회학, 심리학, 종교적 지식을 결합하여 지난 세기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줌과 동시에 지금의 갈등과 소외 문제를 해결할 대안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매력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마음과 영혼이 서로 화해하고, 과학과 종교와 이성이 결합되는, 심장이 약동하는 새로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인간에게도 생태 회복이 시급하다 ‘에덴’은 상처받은 우리 세대가 갈망하는 미래를 의미한다. 우리 사회는 긍정적인 유토피아가 부족하고 암울한 미래 시나리오만 퍼져 나가고 있다. 기후변화와 인종차별, 양극화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고 있다. 반대하는 건 쉽지만 무엇을 선택하고 찬성해야 하는지는 모르는 게 요즘 사람들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사람들에게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도전과 용기, 희망을 선사한다. 단지 좋은 아이디어, 허망한 유토피아가 아니라,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하며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에덴 컬처’다. 에덴 컬처를 위한 세 가지 자원은 ‘결속’, ‘의미’, ‘아름다움’이다. 생태에 필수적인 ‘태양’, ‘물’, ‘지하자원’ 등이 지구에 늘 있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세 가지 비밀 자원 또한 늘 인간의 문화와 마음속에 존재하는 자원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인간 생태에 필수적인 이 세 가지 자원이 현대에 와서 고갈되어버렸다. 그만큼 인간 존재의 정체성이 파괴되고 위태로워졌다는 뜻이다. ‘결속’, ‘의미’, ‘아름다움’은 인간 존재의 생태적 자원이다. 지구도 생태 회복이 필요하지만, 인간에게도 생태 회복이 시급한 시점이다. 미래는 의미와 가치를 읽고 연결 짓는 사람이 열어나간다 과학 기술의 진보는 전례 없는 번영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우리는 외로움과 무관심의 전염병을 경험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5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의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의 외로움은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깊이 있는 관계를 꾸려가는 ‘결속’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및 충분한 수면만큼이나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늘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의미’의 부재 또한 심각하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잃고 거품 속에 살고 있다. 인생은 단순히 먹고 일하고 번식하는 것 이상이다. 의미를 갈망하지 않는 인생은 무의미한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 자원의 세 번째 비밀은 ‘아름다움’이다. 인류는 항상 아름다움을...
  • 제0부 에덴을 그리워하며 들어가면서: 우리의 오래된 정원 옛 신화 에덴을 향한 그리움 근본을 찾아가는 여행 세 가지 비밀 제1부 첫 번째 비밀: 결속 에티와 크나큰 행복 불안한 관계 관계를 해치는 네 가지 적대적 요소 결속을 회복하는 다섯 가지 길 제2부 두 번째 비밀: 의미 의미의 여섯 가지 특성 세 가지 화급한 문제들 제3부 세 번째 비밀: 아름다움 첫 번째 단절: 신성모독 두 번째 단절: 기능성의 숭배 아름다움은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진리다 아름다움은 객관적이다 새로운 르네상스를 위한 일곱 가지 논제 제4부 에덴 컬처 우리가 존재라 부르는 것 두 가지의 인생 모델 사랑은 존재를 알고 있다 너무도 익숙한 파티 거대한 탑 불신 위에 지어지다 시대정신 세상은 새로워진다 문제의 심장 두 번째 어린 시절 위대한 초기화 에덴 2.0 감사의 말
  • 우리가 정원을 보며 열광하는 이유는 우리 인생이 갈수록 잃어가는 것을 정원이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사계절의 리듬이다.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당장 이룰 수는 없다는 점, 모든 것은 그에 맞춤한 때를 가진다는 점을 정원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꽃이 피고 지며 녹음이 우거졌다가 울긋불긋한 낙엽의 가을을 차례로 겪으며 우리는 가꾸고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자세를 배운다. 정원에서는 별로 예쁘지 않은 동물과 식물도 저마다 의미를 가진다. 정원의 모든 생명체가 서로 맞물려 생태계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원을 가꾸며 원하는 대로 만들고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그럼에도 모든 것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배운다. _본문 51~52쪽 중에서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회성을 가진 존재다. 안정적인 결속을 보장하는 환경에서 인간의 사회성은 절로 발현한다. 부모의 사랑으로 내면이 안정된 아이는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변을 신뢰할 만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아이는 다른 사람을 신뢰하며, 보다 의젓하고 확실하게 행동한다. 정원에서 모든 식물과 동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듯, 인간의 에덴 정원을 이루는 본질 또한 결속이다. _본문 100쪽 중에서 빠른 이동 탓에 공간은 의미를 잃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인터넷 ‘줌 화상회의’의 참석자가 세계 어디에 있든 그 공간적 위치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공간과의 결속은 느슨해지고 말았다. 이는 곧 몸과의 결속이 줄어들며, 몸으로 현재하는 타인과도 멀어짐을 뜻한다. 만남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로써 물건도 의미를 잃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고, 새것을 사는 게 옛것을 고쳐 쓰는 것보다 싼 탓에 일상의 물건은 언제라도 갈아치울 수 있다. 집도, 직장 동료도, 배우자도 바꿔 치우는 풍조는 이렇게 생겨난다. 깊이 있는 관계를 꾸려갈 기회는 갈수록 줄어든다. _본문 114쪽 중에서 미래는 계산 속도와 정보량이 아니라, 그 전체 맥락을 읽어내며 진정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줄 아는 개인 또는 집단이 열어 나간다. 그러나 이런 능력은 무엇보다도 어떤 가치관을 가지느냐에 결정적으로 좌우된다. 가치관은 다시금 의미를 가려볼 줄 아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의미에 따른 가치를 판별하며 방향을 잡아나간다. 미래는 가장 빠르게 계산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의미를 깨닫고 전파할 줄 아는 사람의 몫이다. _본문 227~228쪽 중에서 아름다움은 우리가 첫 번째로 새겨야만 하는 단어다. 아름다움은 인간의 지성이 생각을 감행해 그 정체를 밝혀야 할 최후의 단어다. 참됨과 선함이라는 반짝이는 두 개의 별들과 함께 어우러져 광채를 빛내는 아름다움, 그 어떤 이해관계도 없는 아름다움, 옛 세상은 이 아름다움을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로 보았던 반면, 이해관계로 얼룩진 새 세상은 노골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아름다움에 등을 돌리고 탐욕에만 매달리는데 (……) 아무튼 이런 식으로 우리는 더는 아름다움을 믿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며, 그저 떨쳐버리기 위해 꾸며진 가짜에만 목을 맨다. 아름다움은 (최소한 오늘날의 현실이 보여주듯) 진리와 선함처럼 용기와 결단력을 요구한다. 아름다움은 진리와 선함이라는 두 형제자매와 떨어질 수 없으며, 진리와 선함을 해치지 않는 한 몰아낼 수도 없다. 아름다움을 듣고 그저 입술을 비죽거리며 과거의 장식품에 지나지 않다고 비웃는 사람은, 은밀하게나 공개적으로나 더는 기도하지 않으며, 사랑할 능력도 없다는 점을 드러낼 따름이다. _본문 364~365쪽 중에서
  • 요하네스 하르틀 [저]
  • 독일의 철학자이자 신학자, 대중연설가다. 독일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2007년에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기도의 집 설립자이며, 탁월한 지성과 깊이 있는 영성으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독일어권에서 기독교 영성과 철학과 심리학 사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우리 인간의 현주소를 짚어주는 탁월한 강연으로 높은 명성을 얻었다. 저술 활동과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통해서도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강의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구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종파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음의 문을 열고 더 나은 세상을 논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김희상 [저]
  •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봄을 찾아 떠난 남자》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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