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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여행(큰글씨책) : 275일간의 세계 일주, 노마드 모녀여행
밥보다 시리즈(큰글씨책)(책밥상)1 ㅣ 이상정 ㅣ 책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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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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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page/210*297*0
  • ISBN
9791191749090/1191749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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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275일 동안 23개국 43개 도시를 돌며 쓴, ‘노마드 모녀여행’의 기록이자 20대 딸의 ‘홀로서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며 쓴, 엄마의 잔잔한 잔소리! ‘육아일기’를 내놓으라는 딸의 요청에, 어린 날의 육아일기 대신 앞으로의 인생에 살아 있는 잔소리를 남기고자 엄마는 딸에게 자신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한 1년간의 세계 일주 ‘노마드 모녀여행’을 제안한다. 모녀의 발길이 닿는 데로, 둘만의 경험과 상식을 바탕으로 시작한 세계여행! 엄마는 딸에게 살아가는 방법, 세상에서 낚시질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275일 동안의 날들을 기록해나간다. 50대 후반의 엄마와 20대 중반의 딸아이, 두 사람이 함께 해온 시간과 경험 위로 275일간의 새로운 시간과 공간 그리고 타국의 역사와 문화가 씨줄과 날줄로 얽혀 인문학 강의 못지않은 깊이 있는 여행을 보여주고, 여타의 육아서 못지않은 지혜로운 자녀교육과 3대를 잇는 모녀간의 사랑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인생 에세이이자, 해외 여행기이며, 현명한 자녀교육서이다.
  • 20대 딸의 앞날을 위한 생활지침서, 노마드 모녀 여행기! 275일, 23개국 43개 도시에 새겨놓은 모녀의 흔적이자, 인생 동지로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의 기록! “아이야, 1년 여행가자!” _ 엄마의 30년 버킷리스트, 딸과 함께 세계 일주 육아일기를 달라는 딸의 요청에 아직도 정수리에 담이 결리는 저자는, 머릿속에 저장된 어린 날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보다는 앞으로 살아갈 날에 필요한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자신의 30년 버킷리스트였던 ‘모녀 세계 여행’을 딸과 함께 떠난다. 젊은 날 자신이 보고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 그 아름답고 넓은 세계를 엄마의 ‘창’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노마드‘라는 모토를 내걸고 365일에서 90일 모자란, 275일만을 채우고 무사히 귀환한 ’모녀 2018호’는 딸을 성장하게 한 것은 물론, 쉬이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반평생을 살아온 저자의 일상까지 성장시켜 놓았다. 홍콩을 첫 여행지로 선택한 모녀는 전쟁의 아픈 역사와 집단의 광기가 남아 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는 애가 끊어지는 경험을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삶과 미래로 이어질 새로운 날들의 의미에 숙연해한다. 200년을 이어오는 터키 디저트 가게 앞에서, 6세기 동안 건축된 밀라노 성당 앞에서, 95년간 이어지며 매일 오후 6시 개선문 아래 ‘무명용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념식에서는 시간이 쌓여 이뤄내는 숭고함에 감동의 전율을 느낀다. 2천 개의 섬 사이를 유유히 항해하는 하롱베이 크루즈 배 안에서, 또 한 달을 서로의 개인 시간을 활용하며 보낸 치앙마이에서, 단 몇 시간이면 족할 여행지라는 소피아에서 그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여러 날을 보내면서 모녀는 서로를 바라보거나, 같은 곳을 보며 천천히 산책을 하고, 그렇게 모녀의 시간 안에 여행지의 시간을 쌓아나간다. 그 시간 동안 모녀는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사실을 더욱 실감한다. 식당에 들어오는 강아지에게조차 다른 물그릇을 내어주고, 거리 곳곳을 고양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유히 돌아다니며, 장애인들도 일상 속에서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게 어울리며 사는 모습과, 트렁크 하나로 275일을 살게 한 경험은 모녀의 이후의 삶에 또 하나의 기준을 세운다. 275일, 6600시간을 보낸 엄마와 딸은 모녀라는 ‘타고난’ 관계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를 넘어, 서로의 삶을 챙기고 응원하면서도 각자의 삶을 살아갈 인생의 든든한 동지라는 ‘획득한’ 관계가 되었다. 275일의 기록 중 모녀의 기억 속에 소중한 이야기들을 추려, 순서대로 엮었으며 여행 동안 새로운 삶의 통찰을 준 생각들은 Traveler's thought에 정리해 담았다. 보는 여행, 보여지는 여행이 아니라, 글이 단초가 되어 생각하는 여행,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실행하는 여행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진은 담지 않았다. Good Luck To 친구!_ 넓은 세상으로 날아갈 아이를 위한 엄마의 응원가! 야, 너, 라는 말로 아이를 부르지 않고, 일대일의 인간으로 존중해 존댓말을 해온 엄마는 이 여행이 언젠가는 어미가 떠나고 홀로 남을 아이에게 생활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 ‘따로 또 같이’ 사는 가족이라는 공간에서 한 발 더 나가, 6600시간을 오롯하게 함께 하면서 엄마는 딸에게 세상 사는 방법, 낚시하는 방법을 보여주기를, 들려주기를, 생각하기를 희망한다. 저자는 여행의 기록 속에서 아이가 한 살이고, 두 살이었듯 그에 맞춰 첫 1년, 2년을 엄마로서 살았던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기쁨 또한 놓치지 않고 기억하며 전한다. 그 안에는 저자가 자신의 어머니에게서부터 받았던 사랑과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난...
  • 머리말 ‘모녀 2018호’가 빚어낸 1도의 차이 프롤로그 육아일기 대신, 여행기 Warming- up 워밍업 여행가자, 365일 - 16 / 서쪽으로, 서쪽으로 - 23 / 365일의 첫날, 인천 - 29 / 모녀여행, 왜? - 32 Chapter 1 Departure 이륙, 낯선 세상으로 세상 여행 첫날, 홍콩 - 36 전차 딩딩을 타고, 슬로우 슬로우 - 40 Traveler’s thought 1 긴 여행 속 비용의 경제 2천 개 섬과 우리 둘, 하롱베이 - 48 조용한 모녀의 삐거덕거림, 후에 - 54 3대의 습관 엽서 쓰기, 호치민 - 59 쿠치 땅굴, 그 충격과 감동 - 65 킬링 필드의 시린 눈빛, 프놈펜 - 71 마법을 믿어볼 시간, 방콕 - 77 차오프라야 강 위를 흐르는 배 - 82 팀워크로 이루어낸 인생 동지 - 87 천천히, 느긋하게, 내려놓고, 푸켓 - 91 Traveler’s thought 2 동물 보호? 사람보호? ‘얼라들’ 자라는 곳, 마닐라 - 102 마닐라의 바나나 케첩 - 107 Chapter 2 Flight 비행, 낯선 삶 위를 It’s yours, 두바이 - 112 들고 나는 모래알, 알아인 - 119 1864, 이스탄불 - 124 Traveler’s thought 3 동물이 함께 사는 도시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준 깨달음, 크레타 - 132 지상낙원은 지금, 밀라노 - 138 언택트 미래 예고편, 니...
  • 여행 가이드북을 쌓아놓고 밑줄 그어가며 읽어대거나 여행관련 서적을 읽고 노트에 정리를 하고 일정을 짜며 착실히 준비하는 것과 거리가 먼 이 여행은 ‘노마드’ 여행으로, 발길 가는 데로, 마음이 인도하는 데로, 나와 아이의 상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가자는 여행이었다. 우리 둘이 시도하고 탐험하고 발견하는 여행이 되길 바랐다. _25쪽 겉장에 손때가 묻도록 읽었던 노란 책 《꽃들에게 희망을》의 줄무늬 애벌레가 경계 너머로 향하듯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것들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갈증이 갈증을 불러일으키는 여행, 고치를 뚫고 또 다른 세상으로 날아가는 작은 나비가 되는 여정이기를 바랐다. _32쪽 작은 우표에 풀칠하는 재미가 있는지 아이 입가에 미소가 번져나갔다. 나는 대단한, 화려한 인생살이보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본적이고도 평범한 방법을 보여주고자 했다. 하나하나 사소한 경험들이 모여 스물다섯 해가 쌓였고 아이는 이렇게 자라왔다. 스물다섯 해 동안, 깨알같이 작은 행동들, 생각들,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작은 상식들을 오늘처럼 보여주고자 했다. 더 ‘큰’ 어미였으면 멋진 행동, 대단한 생각들, 풍부한 상식들을 보여주었겠지 싶어 아쉽지만 이 정도까지 하기 위해서도 무척 애썼다. _ 63쪽 호텔로 돌아오며 가이드의 답 ‘It’s yours’를 꺼내 아이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한마디로 한 걸음 아니라 두 걸음이라도 물러설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어떠랴. 아이도 이 여행을 마무리 지을 즈음에는 두 걸음 나아갈 내일을 위해 한 걸음은 너끈히 물러설 수 있는 여유를 찾지 않을까 싶다. _118쪽 나는 카잔차키스에게 매료된 거냐고 물었다. 아이는 니코스 카잔차키스 책을 읽고 왔으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이해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후회의 빛을 내비쳤다. 아이는 “깨달음은 항상 늦게 오고 직접 깨달아야 하는 법입니다”라는 말로 카잔차키스 박물관 방문 소감을 표했다. 빠르든 늦든 어른이든 아이든 깨닫는 때는 다가온다. 성급히 채근할 필요가 없다. 아이는 박물관을 나설 때, 읽어야 될 것, 찾아봐야 할 것 등 숙제를 가득 받아든 학생처럼 되었다. 30년 일찍 왔으면 나는 어땠을까. _ 136쪽 기억을 다시 돌려보니 터키, 그리스, 로마, 파리를 거쳐 오면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거리에 많이 다녔었다. 이상하지 않은 장면인데 갸우뚱하며 이상하게 느꼈던 나의 시각부터 문제였다. 처음에는 ‘장애인 숫자가 우리나라보다 많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곧 수정했다. 숫자가 많은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서울에 내가 살고 있다는 판단이 섰다. ‘님비’ 현상으로 동네에 장애인 학교를 세우는 것조차 극렬히 반대하는 나라에서 장애인들이 자유로이 나들이를 하고 멀리 여행을 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일 것이다. _ 191쪽 이번 여행을 생각의 과정을 연습하는 시험대로 삼았다. 275일 만에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가 오감을 통해 포착되었다. 어쩌면 인지하지 못한 상태일 수도 있다. 살아가며 생각거리로 불쑥 떠오를 것이고 때로는 ‘저장우물’에서 언젠가 꺼내게 되리라 생각한다. 낚싯대를 어디로 어떻게 던져야 할지, 물고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할 때 밑밥처럼 활용될 것이라고 믿는다. 나아갈 방향을 모르고 방황할 때 스스로를 다잡고 삶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연습은 275일로 충분할 것이다. 이제 세상으로 홀로 당당히 나가기만 하면 된다, 아이야! _ 272쪽 11. 저자 소개 우왕좌왕, 좌충우돌했던 젊은 시절을 지나고도 여전히 그러한 50대를 보내며 왕성한 호기...
  • 이상정 [저]
  • 출간작으로 『밥보다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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