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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 My Dog’s Diary
권남희, 홍승연 ㅣ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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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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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page/153*210*19/49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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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582612/11905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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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덕분에 세상이 아름다워졌다” 어린 강아지와 어린 보호자로서 겪었던 웃음 나는 숱한 해프닝과 사사로운 추억들! 31년 차 일본문학 번역가 권남희의 사랑스런 반려견 ‘나무’ 이야기 믿고 읽는 번역가이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에세이스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권남희 작가의 반려견 에세이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출간됐다. 권남희 작가의 사랑스런 반려견 ‘나무’는 이미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많은 랜선 이모를 가진 동네 유명견이다. 강아지 ‘나무’와 함께했던 모든 일들이 처음이었던 초보 보호자 권남희 작가는 블로그를 통해 '나무'와의 일상을 공유하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기록해왔다. 이 책은 블로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나무'의 이야기들과 '나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뒤, 남은 가족들의 담담하고 가슴 찡한 일상들까지 담고 있다. 더불어 반려견 ‘나무’의 입장에서 쓴 글과 ‘나무’의 또 다른 가족이자 언니인 정하의 마지막 편지를 실었다.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는 동물을 무서워했던 작가가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서부터 시작한다. 물론 처음에는 새 식구를 들인 것에 대한 불안과 후회도 있었다. 강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보호자는 이 작은 생명을 돌보는 게 버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해프닝과 추억들은, 점차 이 작고 어린 강아지에게 빠져들게 한다. '나무'를 사랑하게 되면서 저자에게는 작지만 큰 변화가 일어난다. 바로 길에서 만난 길냥이들도, 산책 중에 만난 다른 강아지들도 예뻐 보이기 시작한 것! 안쓰럽고 불쌍한 사연의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기꺼이 임시 보호를 자처하기에 이른다. ‘나무’ 덕분에 세상에 뿌려진 많은 생명들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한 가족이 반려동물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삶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혐오가 너무 쉬워진 세상, 우리는 나와 다른 생명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안을 수 있을까? 어린 강아지 ‘나무’가 한 가족에게 세상의 또 다른 삶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듯이, 작은 사랑의 씨앗이 얼마나 큰 세상을 가져다주는지 알 수 있다. “작은 존재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꼭 선물하고픈 책” 반려동물이 주고 간 사랑을 잊지 않기 위해! 2020년 8월, 권남희 작가는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상을 떠난 반려견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의외로 날마다 ‘나무' 사진 보며 즐겁게 '나무'를 추억하고 있답니다.”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는 어느 가족의 앨범을 보는 듯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14년의 시간들을 때론 유쾌하게, 때론 먹먹하게 그려나가며 그 시간들이 한 가족에게 어떤 행복과 의미를 주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여기에 홍승연 작가의 밝고 따뜻한 그림들이 더해져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웃음 나는 추억들 앞에 잠시 멈춰 설 수 있도록 한다. 작고 귀여웠던 어린 강아지 시절을 건너, 노견이 된 '나무'는 조금씩 탈이 나기 시작한다. 눈이 하얗게 변하고, 급기야 간암 진단을 받는다. 조금씩 변해가는 ‘나무’를 지켜보며 가족들은 입양 때부터 애써 외면하려고 했던 반려견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그때마다 미안함, 아쉬움, 후회, 절망. 그런 단어들이 쉽게 떠올랐지만, 작가는 '나무'와 행복했던 지난 14년의 시간들이 슬픔으로 뒤덮이길 거부한다. 그저 가족들의 품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생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은 사랑했던 존재와의 이별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조금 다른 시선으로 위로를 전한다. 함께했던 누...
  • 나무 이야기를 펼치며 1 우리 집에 나무가 왔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다 | 우리 집에 강아지가 오다 | 새 식구 나무 | 나무는 사고뭉치 | 앞날이 캄캄 | 시행착오와 은혜로운 동물병원 | 나무 데려온 걸 후회하다 | 서서히 빠져들다 | 생후 7개월, 첫 생리를 하다 | 상사병 | 수면시간 | 개 발바닥 | 중성화 수술을 하다 | 화장실에서 물 찾기 | 공손하게 | 나무 친엄마 |진지한 고민 | 세젤귀 | 내 이름은 나무 2 나무 덕분에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시추의 지능 | 누가 누가 사랑하나 | 피장파장 | 처음 해보는 임시 보호 | 나무죠? | 시커먼 개를 집에 데려오다 | 병원 개예요? | 개의 사회성, 얻다 써요 | 나무가 화난 이유 | 너의 전생은 | 약속 | 엄마 운동 시키기 | 숨바꼭질 | 산책길에 갑자기 다리를 절다 | 팔자소관 | 우리 집에 오게 된 핑크 | 이번엔 블랙이냐 3 좀 천천히 늙어가자, 나무야 개념견 | 개념견 | 혹 수술 | 수술 후 나무 | 동물병원에서 | 정하와 나무, 1년 동안 이별하기 | 나무가 좀 이상해졌다 | 백내장이라고요? | 동물 전문 안과에 가다 | 망막변성 | 개는 시력이 없어도 괜찮아요 | 개모차 | 개집 | 독심술사 나무 | 나무 눈을 뜨게...
  • 낯선 도시, 낯선 집에 온 강아지의 마음이 얼마나 불안했을까. 그때는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강아지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걸 몰랐다. _27쪽 개들은 어느 집에서나 세젤귀다. 아니, 세젤귀였으면 좋겠다. 학대받는 동물이 없는 세상이기를, 기도하는 것도 나무라는 세젤귀를 만난 뒤의 습관. _55쪽 나무는 이런 나를 매일 나가게 하고, 매일 걷게 하고 있다. 우리 나무 충견상 받아야 한다. 뼛속까지 게으른 나를 매일 운동시키다니 얼마나 훌륭한가. _78쪽 요즘 나무가 하는 짓은 거의 정하 서너 살 때 같다. 놀자고, 놀자고 보채는 게. _81쪽 그렇게 새해가 시작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깨달았지만, 나무가 어딘가 이상해졌다. 내가 앞에 서 있는데 정신없이 나를 찾으러 다닌다. _105쪽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좀 천천히 늙어가자, 나무야. 언니 올 때까지 건강해야지. _106쪽 너무 몰라서 미안해. 이제 내가 24시간 너의 눈이 되어줄게. _112쪽 실명한 뒤로 뭔가 우울해 보인다. 당연하겠지. 우리가 세심하게 신경 쓰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는 답답한 세상이 얼마나 우울할까. 종종 잠도 안 자고 앉지도 않고 하염없이 거실을 왔다 갔다 하거나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다. _122쪽 작고 귀여운 아기들아, 부디 건강해야 해. _133쪽 노견과 어떻게 헤어져야 좋을까. _141쪽 강아지 영양제 올리는 분들 사연이 비슷하리라 짐작했지만, 직접 들으니 너무 슬펐다. _156쪽 나무를 키우면서 그토록 두려워한 순간은 그렇게 평온하게 찾아왔다._173쪽
  • 권남희 [저]
  • 1966년생. 권남희는 20대 중반에 일본 문학 번역을 시작해서 현재 31년 차 번역가다. 50대 중반에 발표한 산문집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사랑받으며, 운 좋게 늦둥이 에세이스트가 됐다. 나를 키워준 것은 진정 8할이 운발이다. 나무가 떠난 뒤, 히키코모리를 지향하던 집순이에서 벗어나 종종 스타벅스에 가서 작업한다. 장래희망은 번역하고 글쓰는 할머니. 기왕이면 베스트셀러 작가 할머니. 온다 리쿠, 요시다 슈이치, 무라카미 하루키, 아사다 지로, 이와이 순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외에 300여 권이 있다.
  • 홍승연 [저]
  • 우연히 접한 그림책 한 권에 매료되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고 작고 소중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첫 그림책 《나랑 놀아요》로 눈높이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8 아시아 작가 워크숍’ 그림 작가로 선정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랑 놀아요》, 《슬픔을 건너다》가 있고, 《약속의 땅을 찾아서》 등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www.instagram.com/sy.ho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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