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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시선 :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
이윤희 ㅣ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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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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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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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page/152*224*29/66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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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147978/118714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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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왜 존재하지 않았을까? 미술관에는 왜 그리도 여성 누드화가 많을까? 여성의 눈으로 다시 읽는 미술의 역사 미술관이나 미술책에는 유독 여성 누드를 그린 작품이 많다. 이름이 널리 알려져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고전 명화 중에도 여성 누드가 넘쳐나고, 심지어 그리스신화나 성경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 속에서도 여성은 언제나 벌거벗은 채 그려진다. 이 책은 여성의 시선에서 미술의 역사와 고전으로 내려오는 그림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오거나 이미 익숙해져 간과해왔던 의문을 다시 끄집어낸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미술 작품 속에서 여성이 표현되는 방식을 지적하면서, 여성 미술가가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인 한계와 더불어 이를 넘어서고자 노력했던 여성 미술가의 작품을 살펴본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부터 중세의 교회 건축 조각,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뿐만 아니라 근현대 작가들의 회화, 퍼포먼스 작품까지 고루 담아내, 미술 영역에서 여성이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 그리고 여성 미술가들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역전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이화여자대학교 인기 교양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의문, 시선, 누드, 악녀, 혐오, 허영, 모성, 소녀, 노화, 위반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여성의 눈으로 미술사를 다시 보다! 이 책은 의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름난 작품들을 모은 미술관과 교과서에는 왜 그리도 여성의 누드를 그린 그림이 많을까? 왜 다 빈치나 미켈란젤로처럼 위대한 여성 미술가의 이름을 선뜻 떠올릴 수 없을까? 그림의 세부 주제로 파고 들어가면 의문은 끝없이 이어진다. 신화와 종교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에서 여성은 왜 언제나 남성을 파멸시키는 존재로 그려질까?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살인은 왜 그렇게도 자연스럽게 미술의 주제가 되었을까? 성모 마리아나 에로스를 대동한 비너스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어머니’의 모습은 곧잘 그려지는데, 왜 임신과 출산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은 없는 것일까? 남성 노인은 기품 있게 그려지는데, 왜 늙은 여성은 늘 추악하게 그려질까? 여성의 눈으로 보면 거북하기 짝이 없는 작품이지만, 이러한 작품은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 교양 없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기 일쑤다. 그러는 와중에 여성은 이러한 작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져, 작품의 내용과 표현 방식에 반론과 의문을 제기하기가 어려워진다. 대전시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등에서 학예실장으로 굵직한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현재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이윤희 저자는 이러한 의문을 열 개의 키워드로 압축해 선보인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여성과 미술’ 강의의 내용을 담은 이 책에서는 ‘의문, 시선, 누드, 악녀, 혐오, 허영, 모성, 소녀, 노화, 위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미술사에서 길이 회자되는 작품을 살펴보며 그 안에 담긴 여성과 미술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다른 모든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술계에서도 여성이 배우고 성장해 거장이 되기란 힘든 일이었다. 여성 미술가들은 이런 어려움을 이기고 어떻게 작품활동을 했을까? 남성 주류의 미술계에서 늘 관찰의 대상에 불과했던 여성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을까? 그리고 현대의 여성 미술가들은 이러한 여성상을 어떻게 해석하여 역전시켰을까? 미술가들은 왜 여성의 누드에 집착했을까? 신화와 성경을 주제로 다룬 작품에서조차 누드로 등장하는 여성들 여성주의 미술 단체인 게릴라 걸즈는 일찍이 장도미니크 앵그르의 〈그랑 오달리스크〉의 머리에 고릴라 가면을 씌운 패러디 작품을 만들어 “여성은 벌거벗어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갈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던졌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소장하는 여성 미술가의 작품은 전체의 5퍼센트도 채 되지 않는데, 소장 작품 중 85퍼센트가 여성의 누드를 그린 작품임을 통렬하게 꼬집는 것이었다. 실제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고전 미술 작품 중에는 여성의 누드를 그린 작품이 많다. 그리스로마신화의 내용, 심지어는 성경의 내용을 그린 작품에서도 여성 누드는 일상적으로 등장한다. 도대체 왜일까? 이윤희 저자는 미술의 역사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주 관객층과 이를 제작하는 미술가들이 대부분 남성이었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는다. 미술품 시장이 남성 위주로 돌아가고 있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남성 관객의 취향과 선호를 따라 제작되었고, 이에 여성 누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남성 누드와 여성 누드 작품의 연출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함으로써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한다. 남성의 누드상은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제작되었지만...
  • 들어가기 전에 제1장 의문: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존재하지 않았는가 1 마지막 수업에서 배제되다 2 자화상을 그리는 나는 모델인가 화가인가 3 여류의 함정, 외모를 평가당하다 4 여성 화가의 적은 여성 화가? 5 바지를 입기 위해 경찰의 허가를 받다 제2장 시선: 왜 여성은 언제나 구경거리가 되는가 1 시선이 가진 폭력성을 고발하다 2 비너스, 최초의 포르노 3 시선의 역전,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꾸다 4 너의 시선이 내 뺨을 때린다 제3장 누드: 미술 작품에는 왜 벗은 여자들이 많을까 1 남성 누드와 여성 누드의 결정적 차이 2 관음증의 발로로 등장한 여성 목욕 그림 3 성매매 그림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지 않았던 이유 4 로맨틱한 이국적 환상, 오달리스크 판타지 5 여성은 벌거벗어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갈 수 있는가 제4장 악녀: 여성은 남성을 괴롭히는 악한 존재인가 1 최초로 남성을 곤경에 빠뜨린 여성, 이브 2 최초의 이혼녀, 릴리트 3 영웅 유디트, 악녀가 되어 돌아오다 4 살로메는 어떻게 악녀가 되었나 5 남자 잡아먹는 여자, 스핑크스 제5장 혐오: 여성에 대한 폭력이 영웅적 행위가 될 수 있는가 1 여성에 대한 폭력이 자연스럽게 그려졌...
  • 이윤희 [저]
  • 1970년생.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 진학해 미술의 역사, 미술의 언어를 공부했다. 이후 월간지 《공간》 미술기자를 시작으로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학예실장,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등 공사립미술관에서 전시기획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미술의 역사를 강의했다. 현재도 전시기획을 하고 미술작품에 관한 글을 쓰며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객원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서로 《그림자의 짧은 역사》, 《포토몽타주》, 《바디스케이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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