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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박 책임 
보정야 ㅣ 북랩
  • 정가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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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0원 (10% ↓, 1,480원 ↓)
  •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12page/151*225*25/579g
  • ISBN
9791168363496/116836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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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엔지니어 박 책임 누구도 상상 못 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미국 현지 베테랑 엔지니어가 집필한 현장감 넘치는 기업 이야기 ‘향기를 찍는 스마트폰’, ‘스마트 신호등’ 등 세상을 움직이는 제품들. 그 제품들을 만드는 세계적 기업 사람들의 사무실은 어떨까? 이 소설은 바로 그들의 하루하루를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로 ‘엔지니어’들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민과 구상, 회의, 야근.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상상 속의 물건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그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삶과 신제품 개발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주인공 박 책임은 캐나다 기업의 엔지니어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좌충우돌,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캐나다 이민 가족의 생활도 엿볼 수 있다. 캐나다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종사자들의 직장에서의 삶, 가정에서의 삶이 페이지마다 현장감 있게 펼쳐진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주거, 교육, 직장의 조화와 충돌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 나갈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의 말 1/ 아이폰 아로마 골드 2/ 현미의 독성 실험 3/ 박 책임 4/ 캐나다 스타트업 5/ 한국에서 온 이메일 6/ 핑거슬림 LED TV의 비밀 7/ 포스코 잡을 기술을 가져와라 8/ 태스크 포스 9/ 흙마와 싸우다 10/ 플랜 B, EPS
  • 2019년 2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 ‘애플 파크Apple Park’로 불리는 애플 본사 4층은 한창 엔지니어들의 에너지가 넘쳐 나고 있었다. 애플 파크에만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신호등 위로 수북이 쌓인 눈이 B 연구동 4층 유리창 밖으로 보인다. 초록, 빨강, 주황색 교통신호 외에도 오늘 밤과 내일의 날씨뿐만 아니라 쿠퍼티노 주변의 교통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표시된다. 작년 이맘때부터 갑자기 부산스럽게 떠들더니, 마이클 상무가 결국은 제품화해 냈던 것이다.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스마트 시티 설계와 더불어 스마트 신호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9쪽) “근데요. 이거 어쩌죠? 여러분들은 이미 전국 1등이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1등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LCD가 세계 1등이잖아요. 제 말이 틀렸나요? 이건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고요. 앞으로 우리가 개발을 해 나감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또 공격적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겠습니다. 앞에는 아무도 없고 저희가 1등이니까 계속 달려가야지. 뒤에서 바짝 뒤쫓아 오잖아요.” (60쪽) 다들 엄지 손가락을 위로 치켜든다. 대성공이다. 5시가 조금 넘어서 회의실로 들어선 크리스, 제리, 제이슨과 폭스콘의 임직원들은 서로 웃으면서 포옹을 한다. 대박 신제품이 실로 세상에 완성되어 모습을 갖추고 나타난 것이다. 제이슨은 저울이 있냐고 묻고는 제품의 무게를 잰다. 5.45킬로그램이다. 완벽하게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모든 것을 환상적으로 성공시켰다. 내일은 테크니션 중에서 젊은 남성 한 명이 주도적으로 조립을 하면서 시간을 잴 것이라고 했다. (110쪽) 돌아오는 KTX에서 박 책임은 분이 풀리지 않았다. 완전 개무시 당하고 온 느낌이다. 그들은 같이 협력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적용할 고객만을 찾고 있었다. 우리 LCD 사업부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아주 형상이 복잡하고 강도가 엄청나게 높은 부품을 만들어야 하는 항공 산업이나 자동차 엔진쪽이면 몰라도 우리 LCD 사업부의 보텀새시는 형상이 아주 복잡하지는 않았다. (209쪽)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한 4월 초가 되자 엣지형 핑거슬림 LED TV가 불티나게 팔린다. 핸드폰보다 얇은 데다가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빛의 화질’ 핑거슬림 LED TV는 북미에서 엄청난 속도로 시장을 잠식해 갔다. 그렇지만, 2009년 1월에 사장에 취임한 장원비 사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그리고는 고질적인 불량으로 얘기되던 색끌림, 잔상, 측면 시인성, 4코너 빛샘 등 네 가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했다. (225쪽)
  • 보정야 [저]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타트업에서 엔지니어링 중역으로 근무, 캐나다 앨버타주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타트업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다. 또한 발명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5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생 몸담아 온 엔지니어 세계에서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기 위해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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