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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기계까지 말을 할 줄 아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그런데 기계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지? 뿐만이 아니다. 아주 오래전에 찍어놓은 영화나 동영상들은 그 사람이 세상에서 영영 볼 수 없게 되었어도 살아있는 것처럼 웃고 울며 그 흔적들은 남겨져 있다. 옛 속담에 이르기를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근래에는 전자들의 활동으로 동영상들까지 남겨지고 있다. 이런 일들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그게 몹시 궁금하였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이 태어나서 짧은 세월을 살다가 곧 사라지고 만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세세 영원토록 이름을 남겨놓고 가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존재 가치도 없이 이슬처럼 사라져 버리기 일쑤다. 저자는 한때 그런 일들을 심사숙고한 끝에 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 마음이 울적해지면, 사람은 왜 살아야 하지?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무얼 어쩐다는 것이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왜 저래야 하지? 등의 많은 생각이 치솟았었다. 그런 생각들을 해결 지으려고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였다. 배워 알게 된 인물들로부터 시작하여 신문 지상에 자주 개재되는 인물들과 또는 특출나게 유명하다는 인물들에 대한 추적이었다. 각종의 백과사전들이나 성서 또는 여러 종류의 전문 서적들까지 탐독하면서 그 궁금증들을 풀어나가느라 십 년의 세월을 훌쩍 넘겨버렸다. 그리고 각자의 사명 의식을 가지고서 집요하도록 파고들어 성공한 315명의 명단이 완성되었다. 처음의 목적은 저자 자신이 소설가인 동시에 문학박사인지라 글을 쓰기 위한 지성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모든 정리를 끝내놓고 보니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내용의 자료들이 되어버렸다. 태고부터 현대의 문화가 형성되기까지 애쓴 세계적인 인물들의 역사가 총망라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이 책은 후학들의 진로 선택 길과 삶의 여정을 어떤 방식으로 설계를 해야 할 것인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으므로 출간을 결정하였다.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독을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말 4 1 부 아담 | 노아 | 단군 | 아브라함 | 요셉 | 함무라비 | 모세 | 다윗 | 솔로몬 | 호메로스 | 솔론 | 자라투스트라 | 탈레스 | 석가모니 | 아낙시만드로스 | 노자 | 이솝 | 아낙시메네스 | 피타고라스 | 공자 | 아낙사고라스 | 소포클레스 | 헤로도토스 | 소크라테스 | 히포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맹자 | 알렉산더 | 헤로필루스 | 데라시스트라토스 | 진시황제 | 사마천 | 키케로 | 카이샤르 | 예수 그리스도 |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 네로 | 채륜 | 갈레노스 | 콘스탄티누스1세 | 제롬 | 어거스틴 | 마호메트 | 손사막 | 김부식 | 주희 | 징기스칸 | 일연 | 마르코 폴로 | 단테 | 보카치오 | 세종대왕 | 구텐베르크 | 잔 다르크 | 김시습 | 콜럼버스 | 다빈치 | 루카스 크라나흐 | 코페르니쿠스 | 미켈란젤로 | 루터 | 이냐시오데 로욜라 | 파라켈수스 | 노스트라다무스 | 조르조 바사리 | 이반 | 엘리자베스1세 | 세르반테스 | 베이컨 | 셰익스피어 | 한스 리퍼세이 | 요하네스 케풀러 | 자카리아스 얀센 | 데카르트 | 데라바르카 | 렘브란트 | 밀턴 | 번연 | 호이겐스 | 레이우엔훅 | 스피노자 | 뉴턴 | 숙종 | 다니엘 디포 | 영조 2 ...
노아 Noah, BC3190년대의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들었고, 지켰던 순종의 사람이다. 그리하여 성경의 창세기 7장 1절에 의인이라고 명시되었다. BC2690년 500세 때 세 아들인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는데, 첫째아들 셈은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라’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이다. 셈의 후예들은 갈대아 우르에 정착해서 시날 평지에 바벨탑을 쌓기 시작하였다. 소포클레스 Sophocles, BC496~406 그리스의 시인으로, 아이스킬로스·에우리피네스와 함께 삼대 비극 시인이다. 소포클레스는 13편의 시를 썼는데, 비극경연대회에서 18회를 우승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시는 7편에 불과하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시는 고린도의 왕자 오이디푸스에 대한 시다. 뉴턴 I. Newton, 1643~1727 잉글랜드의 물리학자·수학자·천문학자다. 영국의 동부 링컨셔주 울즈소프에서 1월 4일에 출생하였는데, 뉴턴은 아버지가 사망하고 삼 개월 후에 독실한 성공회 신자이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조산아였으므로 몸집이 아주 작았다. 1646년 3세 때는 어머니가 재가하였으므로, 뉴턴은 외가에 맡겨졌다. 어머니는 재가 후에 세 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이때 양아버지로부터 받은 적대감 때문에 뉴턴은 평생 결혼하지 않았다. 정약용 茶山, 1762~1836 조선 후기의 사상가·조선의 다빈치·지리학자·과학자·실학자·의사·법률가·문학가다. 호는 여유당인데, 경기도 광주부 초부면 마재에서 8월 5일에 태어났다. 현재는 남양주시 조안면 농내리 94번지인 두물머리다. 여유당의 생가는 남양주 8경 중의 제1경이었지만, 1925년에 대홍수로 유실되었다가 1986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다게르 L. Daguerre, 1787~1851 프랑스의 미술가로, 사진의 아버지다. 오페라의 무대장치를 하면서 살았는데, 디오라마의 발견자다. 디오라마는 배경이나 환경은 그림으로 그리고, 그 앞에 축소모형을 설치해서 장면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당시에 살던 조세프 니예프스는 요오드와 수은을 섞어서 빛을 쪼이면 물리적인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의 감광판을 사용하였었다. 그러나 1837년 50세 때 다게르는 여기에 식염을 넣어 니예프스의 사진보다도 더 안정적이면서 시간이 짧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였다. 이것이 다게레오타이프의 은판사진 술이다. 최초의 상용 사진술이어서 다게르는 사진 기술의 창시자가 되었다. 톨스토이 L. Tolstoy, 1828~1910 러시아의 소설가·시인·개혁가·사상가이며,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다. 레오 톨스토이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라고도 부른다. 남러시아의 튤라 근처 야스니야 폴라냐 바르콘스킨 대저택의 지주이자 백작의 네 번째 아들로 9월 9일에 출생하였다. 1830년 2세 때 어머니가 사망해서, 숙모의 손에서 길러졌다. 니체 F. Nietzsche, 1844~1900 독일의 철학자·시인·음악가다. 작센지방의 소읍 뢰겐에서 전직이 교사이던 루터 목사의 아들로 6월 9일에 태어났다. 니체 아래로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었다. 1849년 5세 때 아버지가 뇌 질환으로 사망하였고, 1850년 6세 때는 세 살 아래의 남동생도 죽었다. 그 후 가족은 할머니가 계시는 나움부르크로 이사해서 할머니·어머니·여동생·고모 두 명을 비롯한 하녀들과 함께 살았다. 카프카 F. Kafka, 1883~1924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유대계 소설가다. 보헤미아왕국의 수도 프라하 빈 근처 클로스토너이 부르크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는 유대계 중산층 가정의 장남으로 7월 3일에 출생하고 성장하였다. 당시 보헤미아왕국의 수도에서는 체코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잡화상을 경영하면서 시오니즘을 기대하고 있었다. 아주 괴팍해서 불안...
김순녀 [저]
1989년 한국예술총연합회 예술평론상 소설부문 당선, 국문학방송(DBS)에서 제1회 한국전자 저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1990년 장편소설 『거꾸로 도는 물레방아』, 1993년 장편소설 『먹이사슬』, 소설집 『아담의 잉태』, 2002년 석사학위논문 『구인환 초기 단편소설 연구』, 2006년 장편소설 『너에게로 가는 길』, 2009년 이론서 『문학치유원론』, 2010년 장편소설 『예레미야』, 2011년 시 형식의 역사 집 『이집트 이야기』, 2012년 문학박사학위논문 『욥기에 나타난 심리적 갈등과 문학적 표현방식』, 이론서 『문학치유방법론』, 『문학의 생성과 발달사』, 2013년 장편소설 『에스겔』, 2014년 장편소설 『맏며느리』(1∼5권) 전자책, 2016년 『거꾸로 도는 물레방아』, 『먹이사슬』, 『아담의 잉태』, 『너에게로 가는 길』, 『문학치유원론』, 『문학치유방법론』, 『이집트 이야기』, 『문학의 생성과 발달사』, 『예레미야』, 『에스겔』, 『천국 가는 계단』, 『앵무새 길들이기』 전자책, 2021년 이론서 『상담과 문학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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