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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통조림 
엔사이클로넷, 이정환, 이강훈 ㅣ 사람과나무사이 ㅣ 1億3000万人の素朴な疑問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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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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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page/140*205*36/695g
  • ISBN
9791188635689/118863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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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된 지식을 쌓고 싶다면 ‘통조림’으로 익혀라! 조목조목 질문 1. ‘지구인 80억 명이 한꺼번에 지르는 소리는 달까지 도달할까?’ 조목조목 답변 1. 지구를 뒤흔들어버릴 엄청난 소음은 달에 도달하지 못한다. 왜냐고? 지구와 달 사이에 대기, 즉 ‘공기’가 없기 때문이다. 소리는 기체와 액체 등 다양한 물질 속을 신나게 달리지만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에서는 한 발짝도 떼지 못한다. 조목조목 질문 2. ‘불을 끌 때 찬물과 뜨거운 물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조목조목 답변 2. 불난 곳에 찬물을 끼얹으면 온도가 내려가 금세 불이 꺼질 것 같지만 화재 진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뜨거운 물이다. 왜 그럴까? 물을 끼얹었을 때 불이 꺼지는 이유는 불타고 있는 물체에 물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발생해 가연성 물질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물이 닿은 물체는 ‘공기(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불에 타지 않는 것이다. 또한 불이 붙은 물체에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찬물에 비해 끈끈해진다. 그래서 가연성 물체를 부드럽게 덮어주어 불이 옮겨붙지 못하게 한다. 통째로 지식: 공기는 소리만이 아니라 열과 불을 전달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며 결정적 역할을 한다.
  • ‘통조림’으로 지식을 익히면 ‘지식 습득’과 ‘지식 활용’을 넘어 ‘지식 창조’가 가능해진다! 효과적으로 지식을 익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통조림’으로 익히라고 권해주고 싶다. ‘통조림’이 뭐냐고? ‘통째로-조목조목 지식 습득법’을 말한다. 즉, 유익한 지식이 담긴 책 한 권을 마치 숲을 보듯 세부 내용에 집착하기보다는 ‘통째로’, 큰 틀을 먼저 파악하고 중심 내용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습득하는 방식이다. 그런 다음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살피듯 세부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보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는 논리 훈련의 ‘연역법’에 가까운 지식 습득법이다. 반대로도 가능하다. 말하자면, ‘조목조목-통째로 지식 습득법’이다. 즉, 먼저 숲에 들어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꼼꼼히, ‘조목조목’ 살펴보며 각각의 성질과 차이를 파악한 뒤 숲을 빠져나와 그 숲의 전체적인 윤곽과 특징을 간파(혹은 통찰)하는 방식이다. 이는 논리 훈련의 ‘귀납법‘에 가까운 지식 습득법이다. 이 책의 내용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볼까? 일테면, 이런 식이다. 조목조목 질문 1. ‘지구인 80억 명이 한꺼번에 지르는 소리는 달까지 도달할까?’ 조목조목 답변 1. 지구를 뒤흔들어버릴 엄청난 소음은 달에 도달하지 못한다. 왜냐고? 지구와 달 사이에 대기, 즉 ‘공기’가 없기 때문이다. 소리는 기체와 액체 등 다양한 물질 속을 신나게 달리지만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에서는 한 발짝도 떼지 못한다. 조목조목 질문 2. ‘불을 끌 때 찬물과 뜨거운 물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조목조목 답변 2. 불난 곳에 찬물을 끼얹으면 온도가 내려가 금세 불이 꺼질 것 같지만 화재 진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뜨거운 물이다. 왜 그럴까? 물을 끼얹었을 때 불이 꺼지는 이유는 불타고 있는 물체에 물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발생해 가연성 물질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물이 닿은 물체는 ‘공기(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불에 타지 않는 것이다. 또한 불이 붙은 물체에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찬물에 비해 끈끈해진다. 그래서 가연성 물체를 부드럽게 덮어주어 불이 옮겨붙지 못하게 한다. 통째로 지식: 공기는 ‘소리’만이 아니라 ‘열’과 ‘불’을 전달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왜 ‘통조림’으로 지식을 익혀야 한다고 말하는지 이제 이해가 되나? 이런 식으로 ‘통째로-조목조목’, 혹은 ‘조목조목-통째로’ 지식 습득법에 익숙해지고 숙달되면 지식을 익히고 쌓아가는 일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하나의 흥미진진한 놀이가 된다. 그리고 당신은 차츰 단순한 ‘지식 습득’이나 ‘지식 활용’의 수준을 넘어 ‘지식 창조’의 단계까지 나아가게 될 수도 있다. 이 책 『잡학사전 통조림』이 당신의 지적인 생활을 위한 아주 작은 ‘트리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 1장 신기방기한 과학통조림 001 바닷물은 투명한데 바다는 왜 파랗게 보일까? 002 바닷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03 호수의 투명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004 흙은 왜 갈색일까? 005 돌도 썩을까? 006 북극보다 남극이 왜 더 추울까? 007 다리 위는 왜 얼기 쉬울까? 008 추운 날 오히려 스케이트가 잘 나아가지 않는 이유는? 009 한랭전선이 지나가면 왜 장의사가 바빠질까? 010 여성이 아름답게 보이는 날씨는? 011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내린다? 012 태풍 크기와 강도의 관계는? 013 왜 따뜻한 계절에 차가운 우박이 떨어질까? 014 소나기가 쏟아질 때 덜 젖으려면 달려야 할까 걸어야 할까? 015 비행기구름이 나타나면 비가 내린다? 016 유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017 별은 왜 빛날까? 018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의 온도를 어떻게 측정할까? 019 빛은 직진하는데 번갯불은 왜 지그재그로 칠까? 020 우주에서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을까? 021 태양 지름을 어떻게 측정할까? 022 화성의 산 높이를 어떻게 측정할까? 023 지구인 80억 명이 한꺼번에 지르는 소리는 달까지 도달할까? 024 지구는 몇 명까지 먹여 살릴 수 있을까? 025 비행기를 타고 우주 공간을 ...
  •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은 북쪽은 춥고 남쪽은 따뜻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북극이 남극보다 추울 것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다. 북극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30도. 더 내려간다고 해도 영하 60도 정도에 그친다. 반면 남극은 연평균 기온이 영하 70도이고 최저기온으로 내려갔을 때 영하 89.2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극보다 남극이 추운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남극이 육지이기 때문이다. 육지는 햇살을 받아 따뜻해지기 쉬운 대신 식기도 쉽다. 따라서 1년의 절반 동안 이어지는 어두운 겨울이 찾아오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간다. 한편 북극은 얼음 대륙으로 그 아래로 바닷물이 흐른다. 물은 육지와 반대로 따뜻해지기 어렵지만 차갑게 식기도 어렵다. 그 물이 난방 작용을 해서 북극은 겨울에도 남극만큼 춥지 않은 것이다. - 본문 「북극보다 남극이 왜 더 추울까?」 중에서 (27~28pp.) 2022년 현재 세계 인구는 80억 명 정도다. 이 모든 인류가 오스트레일리아 평원이나 티베트 같은 넓은 장소에 모여 달을 향해 일제히 고함을 지르면 어떻게 될까? 그야말로 소리 폭탄일 것이다. 거대한 음향이 대지를 흔들고 모든 이의 고막을 파괴할 것이다. 목숨을 잃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지구를 뒤흔들어버릴 엄청난 소음은 달에 도달하지 못한다. 설사 초고성능 마이크를 동원한다고 해도 지구인의 고함소리는 결코 달에 도달할 수 없다. 이유는 단순하다. 지구와 달 사이에 대기가 없기 때문이다. 소리는 기체와 액체 등 다양한 물질 속을 달린다. 따라서 대기가 없는 진공 세계에서는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 고함소리가 도달하는 것은 대기권 안쪽뿐일 것으로, 고도는 기껏해야 700킬로미터까지다. - 본문 「지구인 80억 명이 한꺼번에 지르는 소리는 달까지 도달할까?」 중에서 (40p.) 에어컨과 전자레인지는 양쪽 모두 소비전력이 1,500와트 전후다. 그러나 콘센트에 접속하는 케이블 굵기는 서로 다르다. 전자레인지는 일반적인 굵기이지만 에어컨은 일반적인 케이블을 두세 개 모은 것 정도로 굵다. 왜 이런 차이를 뒀을까? 이는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물리 시간에 배운 ‘줄(Joule)의 법칙’을 떠올려보자. “전류가 금속 같은 도체(導體) 안을 흐를 때 도체의 저항에 의해 열이 발생한다.” 케이블은 전기저항이 매우 적은 도체지만 그래도 열이 발생한다. 필요할 때만 잠깐씩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연속운전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블을 사용해도 과열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어컨은 때로는 며칠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일반 굵기의 케이블을 사용하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굵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다. - 본문 「에어컨 케이블이 굵은 이유는?」 중에서 (62p.) 와인글라스는 날씬하고 길쭉한 다리가 특징이다. 이는 글라스를 잡는 손의 온도가 와인에 전달되는 것을 최대한 막고자 고안한 형태다. 와인은 한 번에 벌컥 들이키는 술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조금씩 마시며 색깔, 향, 맛을 음미하는 술이다. 그런데 천천히 즐기다 보면, 특히 10도 정도에서 마시는 게 좋은 화이트와인의 경우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이때 글라스를 잡는 손의 온도가 전해지지 않도록 글라스 다리를 길게 한 것이다. 따라서 와인글라스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다리를 쥐고 새끼손가락으로 다리 아래 받침대를 누르듯 지지하며 드는 게 좋다. 한편 튤립처럼 위는 좁고 아래는 통통한 와인글라스가 많은 것은 입구를 좁게 해서 글라스 안에 고인 향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다. - 본...
  • 엔사이클로넷 [저]
  • 엔사이클로넷은 잡학계의 백과사전파를 지향하는 일본 최고의 상식마니아 문필가 집단이다. 프랑스의 백과사전파와는 달리 재미있고 유쾌한 지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들이 빚어낸 책은 우리 머릿속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유쾌함을 넘어 통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지금까지 이들은 여러 종류의 잡학사전을 열정적으로 집필해 왔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 '천하무적 잡학사전'이 차지하는 위치는 아주 특별하다. 왜냐하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은 비로소 정보 수집의 네트워크화에 성공했으며, 자그마치 1천 가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잡학을 세상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한국판에는 1천 가지 잡학 중에서 특별히 재미있고 유익한 445가지 이야기를 실었다.
  • 이정환 [저]
  • 경기도 청평에서 출생하여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일찍이 동양철학과 종교학에 심취하여 이 분야의 전문 연구가로 활동해왔다. 한국역리학회와 한국역술인협회 회원으로, ≪얼굴을 보고 사람을 아는 법≫ ≪손을 보고 사람을 아는 법≫ ≪알기쉬운 꿈풀이 대백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 이강훈 [저]
  • 1973년에 태어났다. 1998년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무렵부터 삽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건달 짬'을 시작으로 '씨네21', '한겨레21', '필름 2.0', '새파란'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왔다. 작품을 표현하는 개성과 기법이 다양하고 아이디어가 기발한 일러스트레이터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고령화 가족』 『한국 괴물 백과』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해 그린 책으로는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재판을 신청합니다』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다. 또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도쿄 펄프픽션』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이 있다. 서울 어느 조용한 동네에서 말이 많은 고양이 두 마리, 말수가 적은 사람과 넷이서 함께 비교적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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