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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무기 : 이겨놓고 싸우는 88개 삶의 자세와 가치
최보기 ㅣ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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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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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49*210*19/5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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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517217/119151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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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새파랗게 젊었을 때부터 ‘내 인생의 무기’들을 알았더라면 『무지개 원리』에서 깨달은 인생 교과서 내가 새파랗게 젊었을 때부터 ‘내 인생의 무기’들을 알았더라면 이후의 삶이 많이 달라졌을까 라는 가정은 많은 이들이 자주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너무 공허한 가정이라는 것을 모든 이들은 알고 있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이들에게 운이 따른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각성하게 된다면 그마저도 다행 중 다행일 것이다. 이 책은 여전히 ‘만약’이라는 가정 속에 살고 있든, 각성하고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든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88개의 삶의 자세와 가치’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를 창작이나 예능에 재능을 타고난 것 같지만 청년 때 보장 없는 미래에 인생을 거는 용기와 배짱이 없었고, 언론사 입사라는 당면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마저 게을리 했던 탓에 해소되지 않는 내면의 불만족을 품고서 그저 그런 40년을 살았다고 회상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얽매는 욕망과 굴레, 부질없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내 인생의 무기’를 집필했다. 이 책은 저자가 40대 초반, 70대 선배님들과 나눈 대화에서 깨달은 ‘겸손해서 손해 본 적이 없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남과 비교하지 않기’ ‘배려는 전염된다’ ‘맨땅에 헤딩하기’ ‘자식을 믿고 기다리기’ ‘일어나버린 일은 되돌릴 수 없다’와 같이 평범하지만 막상 내 삶에서는 적용하기 쉽지 않은 것부터, ‘내가 야매인 까닭은’ ‘나는 왜 구슬을 다 잃었을까’ ‘인생은 자주 운칠복삼이다’ ‘어차피 먹는 낫살 용감하게 먹기’와 같이 저자의 60년 인생을 관통한 지혜를 담은 이야기들도 있다. 이 책은 분명 자기계발서이다.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이 일반 자기계발서와 다른 것은 무조건 자기만의 기준으로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섣부른 충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 스스로의 부족함과 꼬임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그 이야기 속에서 무언가를 깨닫는 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놓았다. 그래서 이 책은 일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88개의 무기를 제시한다. 이 중에서 절반만 스스로 깨닫고 나의 삶에 적용시켜보자. 이겨놓고 싸울 수 있는 내 인생의 무기를 장착하게 될 것이다.
  • 이겨놓고 싸우는 88개 삶의 자세와 가치 어린 시절 저자 최보기는 성질이 급한 아이였다. 그 일례로 어릴 적 친구들과 즐기던 비석치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석으로 하는 게임이 여러 가지였는데 그 중 비석맞추기 게임이 있었다. 마치 바둑의 알까기처럼 동네 너른 마당에서 서로 비석을 한 번씩 움직이며 상대방 비석을 먼저 맞추는 아이가 그 게임에 걸었던 딱지나 구슬을 따먹는 놀이였는데 늘 성격이 느긋한 아이들이 승자였다. 성질 급한 아이가 섣불리 먼저 공격했다가 실패하곤 했는데 저자가 바로 그 성질 급한 아이였다. 오랫동안 차곡차곡 모은 딱지나 구슬을 몽땅 잃고 집에 돌아와 통곡하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내 인생의 무기’ 저자 최보기는 그렇지 않다. 남들과 비교하며 괴로웠던 날들, 나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있지도 않은 잘난 척을 하던 시절, 별 것 아닌 상황에 빈정 상하던 시간들을 보내고 60년 가까운 인생을 살면서 힘들었던 시절에 힘이 되어 주었던 국민 인생교과서로 밀리언셀러가 된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에서 깨달은 인생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더해 88가지 인생교과서를 출간하게 된다. 겸손과 건강, 화해,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배려 등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쉽지 않은 것들을 담담히 나누는가 하면, 내가 야매인 까닭, 나는 왜 구슬을 몽땅 잃었을까, 그 자식이 출세하더니 변한 이유, 자식을 믿고 기다리기와 같이 스스로의 부족함과 꼬임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인생의 무기에 설득력을 담아낸다. 그래서 이 책은 참 매력적이다. 너무 무해하거나 완벽할 것 같은 모습만 담으려고 했다면 이 책의 매력은 아마도 반감되었을지도 모르겠다. 88가지의 삶의 자세와 가치 중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 이른바 절대반지는 ‘ㅇㅇ’이다. 그래서 이 책은 겸손과 ㅇㅇ으로 시작해서 ㅇㅇ으로 끝난다. ㅇㅇ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과연 저자가 삶의 자세와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ㅇㅇ은 무엇일까? 지금 바로 『내 인생의 무기』에서 확인해보자.
  • 글을 시작하며 1. 겸손해서 손해 본 적 없었다 2. 신은 언제나 한쪽 문을 열어두셨다 3. 빈정 상한 카톡방 가만히 있기 4. 이 순간 나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5. 결국 빈정 상한 카톡방을 나오다 6. 페북 싸움 화해하기 7. 남과 비교하지 않기 8. 발은 땅에 눈은 별에 9. 작심하지 않기 10. 물처럼 소처럼 살기 11. 친구가 괘씸하면 유머로 대응해보기 12. 바람맞은 주말 출판기념회 13. 농담을 다큐로 받는 친구 유머로 대하기 14. 배려는 전염된다1 15. 이청득심(以聽得心), 아내랑 덜 싸우고 살기 16. 내가 야매인 까닭은 17. 나는 왜 구슬을 몽땅 잃었을까? 18. 주식 하는 사람 가까이 두지 않기 19. 새가 나뭇가지에 앉는 이유는? 20. 낮말은 새가 밤말은 쥐가 들었다 21. 방구석에 앉아 구만리장천 보기 22. 인연, 무소 뿔처럼 당당하게 23. 그 자식이 출세하더니 변한 이유는? 24.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25. 항구에 나가는 배가 있으면 들어오는 배도 있고 26.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7. 관상인가, 기칠운삼(技七運三)인가 28. 인생은 자주 운칠복삼(運七福三)이다 29.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가만히 지켜보기 30. 어차피 먹는 낫살 용감하게 먹기 31. ...
  • 이 무기들은 남을 찌르고자 끝을 시퍼렇게 벼린 창칼이 아니다. 때로는 강한 창칼을 막아내는 튼튼한 방패요, 때로는 비수를 품은 상대의 마음을 녹이는 봄바람이요, 때로는 불같은 내 성정을 다스리는 얼음물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40대 초반에 70대 선배님들과 산에 오른 적이 있다. 그들은 자기 영역에서 나름대로 크게 성공한 중견기업그룹 회장, 전직 고위공직자와 대학 교수, 대기업 임원 등이었다. 정상 인근에서 도시락을 먹을 때 성공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대화가 오갔다. 설왕설래 끝에 ‘겸손해서 손해 본 적이 없었다’는 지혜에 도달했고, ‘건강한 놈이 이기는 놈’이란 처음이요, 마지막 무기에 모두 동의했다. 〈1. 겸손해서 손해 본 적 없었다〉 중에서 생각을 바꿔먹었다. 나는 내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고, 그는 그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을 뿐이다. 그는 그의 길을 가고, 나는 내 길을 가면 된다. 각자 맡은 일 열심히 하는 거지 학교 후배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대통령 선배들은 모두 관 짜서 들어가야 하는가? 생각을 바꾸니 내 입장이 오히려 편해졌고, ‘높은 후배님’과도 사이좋게 잘 지낸다. 더욱이 시간이 흐르자 후배가 맡은 직책은 나보고 하라고 해도 역량이 부족해 못 할 일임을 깨닫기까지 했다. -〈7. 남과 비교하지 않기〉 중에서 그래서 찾은 해법이 ‘작심파괴’다. ‘계획하지 말자, 어차피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이다. 마음이 몸을 이끌려 하지 말고, 몸이 가는 대로 마음이 따라가자. 그냥 편히 살자’고 작심을 굳게 했다. 희한하게도 이 작심은 지키기가 무척 쉬웠고 마음이 편해졌다. -〈9. 작심하지 않기〉 중에서 사람 욕심이 이렇다. 내가 얻은 것보다 욕심이 두 배로 늘어난다. 가져보니 좋아 가질수록 더 많이 갖기를 원한다. 십억 부자는 백억 부자가, 백억 부자는 천억 부자가 부러워진다. 99원 가진 사람이 1원 가진 사람의 1원을 빼앗아 100원을 채우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이 가진 탐욕의 본질이다. 그 탐욕을 가장 쉽게 자극하는 것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라서 그런 사람이 옆에 없는 것, 그런 사람과 좀 멀리 사는 것이 인생 편하게 사는 길이다. 자고로 인생은 적게 먹고 가는 똥 싸는 것이 최고다. -〈18. 주식 하는 사람 가까이 두지 않기〉 중에서 처세에 능한 사람을 ‘기름 뱅장어’라고 흉보는데 나는 철칙에 갇힌 싸움닭보다 차라리 기름 뱀장어를 지향한다. 처세에 능한 사람이 악인이 아니면 그가 곧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사람이다. 네모를 만나면 네모가, 세모를 만나면 세모가, 동그라미를 만나면 동그라미가 되는 물처럼 바람처럼 유연한 사람이 세상을 더 살만하게 만든다. -〈26.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중에서 미래를 알 수 없는 숙명이 사람의 마음을 나약하게 하지만 어쨌든 미래는 알 수 없다. 그저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수 밖에. 이제는 개꿈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개뿔, 꾸든가 말든가 -〈32. 모든 꿈은 개꿈, 신경 끄자〉 중에서 욕도 말이다. 말이란 한 번 해버리면 주워 담을 수 없다. 그 말이 다른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내가 하는 말이 내 행동이 되고, 인격이 된다. 인격이 좋지 못하면 결국에는 운명이 안 좋은 방향으로 꼬이게 돼 있더라. 오늘 밥상에 오른 명태가 입을 떡 벌리고 있다. 입을 다물었다면 동해바다에서 행복하게 헤엄치고 있을 텐데 -〈35. 욕이 인격이 되고 말이 운명이 된다〉 중에서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변화를 만드는 사람, 변화에 잽싸게 편승하는 사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사람. 25년 전 높으신 부장님께서는 우리들 신입들을 모아 놓고 “4...
  • 최보기 [저]
  • 경향신문《최보기의 책보기》북칼럼니스트, (전)구로꿈나무도서관장,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거금도 연가』,『놓치기 아까운 젊은날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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