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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기연구 
최병현(崔秉鉉) ㅣ 사회평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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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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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 (0% ↓, 0원 ↓)
  • 발행일
2022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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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page/197*265*41/1540g
  • ISBN
9791167070715/1167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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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이 일종의 신라토기 사전과도 같은 역할을 하여 유적의 발굴현장에서나 발굴유물을 정리할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토기는 1차적으로 일상의 기능적인 생활용기이므로 어느 유적에서나 일반적으로 출토되는 유물이며, 고고자료 가운데 가장 변화가 빠른 것이기도 하다. 이에 토기는 고고자료 가운데 세밀한 상대편년에 가장 적합한 것이며, 토기에 대한 분석 연구는 다른 고고자료 해석의 토대가 된다. 또한 유물복합체로서의 토기는 인간 집단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해주므로 인간 집단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는 데에 유용한 자료가 된다.
  • 인류는 흙의 화학적 변화를 깨달아 흙을 빚고 불에 구워 그릇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토기는 처음에는 요리·저장·운반 등에 사용되는 생활용기로 시작되었지만, 부장품이나 제기(祭器), 또는 매장용기 등 다양한 용도로 발전되면서 인류 문화의 발전 과정에 획기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에 따라 토기의 변화는 고고학에서 시대구분의 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신라토기연구』는 신라토기의 양식 전환에 따른 각 시기양식의 성립과 편년, 지방 분포 양상을 시기순으로 살펴본다. 여기에 덧붙여 신라토기의 전개 과정에 함의된 신라의 정치적 성장과 관련된 의미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책은 제1부와 제2부로 꾸며졌다. 제1부는 서론 격으로 신라토기의 이해를 위한 기초적인 사항과 신라토기 성립 이전 원삼국토기의 성격 및 신라토기의 직접적인 모태가 된 경주지역의 원삼국토기 편년을 살펴본다. 제2부는 신라토기의 전개 과정으로, 신라토기를 시기양식으로 나누어 경주지역에서 각 시기 원신라양식의 성립과 그 편년을 살펴보고, 이어서 그 지방 전개 과정을 파악한다. 요컨대 이 책에서는 1차적으로 사로국시기부터 통일신라까지 경주지역에서 각 시기 토기양식의 성립과 그 통시적인 편년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시기양식 신라토기가 지방으로 확산되어 나간 과정을 추적한다. 각 시기 신라토기의 지방 전개는 분포 범위의 변화와 그 외곽의 파악에 중점을 두었다. 신라토기 성립 이후 그 지방 전개는 신라의 지방지배 과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라토기의 안정적인 편년체계 구축에 기여 저자인 최병현 교수(숭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는 이 책을 기획하면서 특별히 다음 두 가지 사항에 유의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첫째는 이 책이 일종의 신라토기 사전과도 같은 역할을 하여 유적의 발굴현장에서나 발굴유물을 정리할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랐다. 이에 단발성이거나 출토 빈도가 극히 적은 기종은 제외되었지만, 형식분류를 통해 상대편년이 가능한 모든 기종을 포함하고자 하였다. 둘째는 읽기 쉬운 토기책이 되기를 바랐다. 사실 고고학자료로서 유물의 세부는 글로 묘사하기도 어렵지만, 이를 읽고 이해하기는 더 어렵다. 유물 중에서도 특히 토기의 구조·형태 등 속성을 글로 표현하거나 속성과 형식의 변화 과정에 대한 방법론적인 내용을 글로 설명하고, 그 글을 끝까지 읽어내 이해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도면으로 대신하고 세부적인 설명을 생략하거나, 글을 읽다가 중도 포기하기도 한다. 사실 필자도 그러한 경험이 여러 번 있다. 이에 이 책에서는 글로 묘사하는 것을 줄여, 먼저 토기 기종에 따라 형식의 변천 도표를 제시하고 변화의 방향을 간략히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으며, 세부 묘사는 꼭 필요한 부분만 덧붙였다.” 신라토기의 편년은 그동안 끊임없는 학계의 연구를 통해 큰 진전을 이룬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주지역에서 성립한 각 시기 원신라양식의 변화 과정을 통시적으로 규명하여 전체 신라토기 편년의 중추와도 같은 종적 편년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의 각 지역양식 신라토기의 편년이 이에 결구되면서 이루어져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책이 그와 같은 전체 신라토기의 안정적인 편년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저자가 2021년에 펴낸 『신라 6부의 고분 연구』와 더불어 신라고고학 연구의 기본이 되는 역작이다. 각 시기 신라토기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체계적인 정리는 반백년 동안 고고학의 한 길을 걸어온 저자의 성실함과 무게를 느끼게 한다.
  • 머리말 제1부 서설 제1장 신라토기 이해의 기초 I. 신라토기의 정의와 양식 1. 신라토기의 정의 2. 신라토기의 양식 II. 신라토기의 제작기술 1. 胎土 2. 성형 3. 건조 4. 소성 III. 연구의 범위와 신라토기 상대편년의 방법 1. 문제의 제기와 연구의 범위 2. 신라토기 상대편년의 방법 제2장 신라토기의 성립 전야: 원삼국시기 경주지역의 와질토기 I. 원삼국토기 인식의 변화와 그 성격 1. 원삼국토기 인식의 변화 2. 원삼국토기의 성격 II. 경주지역의 원삼국토기 1. 고식와질토기의 성립과 경주지역의 고식와질토기 편년 2. 신식와질토기의 성립과 경주지역의 신식와질토기 편년 제2부 신라토기의 성립과 전개 제1장 신라조기양식토기 I. 신라조기양식토기의 성립 II. 신라조기양식토기의 편년 1. 상대편년 2. 절대연대 III. 신라조기양식토기의 전개 1. 경주지역의 신라조기양식토기와 김해지역의 가야조기양식토기 분립 2. 신라조기양식토기의 지방 전개 제2장 신라전기양식토기 I. 신라전기양식토기의 성립 II. 신라전기양식토기의 편년 1. 상대편년 2. 절대연대 3. 월성 해자의 C14연대와 신라전기양식토기의 연대 III. 신라전기양식토기의 전개 1. 신라ㆍ가야...
  • 최병현(崔秉鉉) [저]
  •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1948년 전북 옥구에서 태어났으며,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주 천마총, 황남대총, 안압지 발굴단원을 거쳐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로 황룡사지를 발굴하였다. 그 후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교수,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문화재위원, 한국고고학회장, 국사편찬위원을 역임하였고, 2012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문·사회 제3분과)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新羅古墳硏究』(一志社, 1992), 『신라 6부의 고분 연구』(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韓國の考古學』(講談社, 1989, 공저), 『韓國古代國家形成時期의 考古學的 硏究』(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91, 공저), 『(개정신판) 한국 고고학 강의』(사회평론아카데미, 2010, 공저), 『동아시아의 고분문화』(서경문화사, 2011, 공저) 등이 있고, 신라고분과 신라토기에 대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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