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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 
이상택 ㅣ 델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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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판수
2022년 10월 05일/ 초판
  • 페이지수/크기/무게
321page/137*200*23/558g
  • ISBN
9791191459371/119145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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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세상엔 70억 개의 꿈이 있다. 그리고 그보다 많은 수의 인연이 존재한다. 형형색색 다르지만 모두 이어져 있다. 마치 우리의 계절처럼. 우린 모두 꿈을 꾼다. 엉뚱하고 당돌하고 간절한 비밀일기장 같은 꿈. 소설 ‘우리의 계절’은 저마다 사연이 다른 형형색색의 꿈을 좇아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을 웃음과 재미라는 색깔을 입혀 유쾌하게 그려낸다. 네 명의 화자가 이끌어가는 네 개의 스토리가 한 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순차적으로 전개되며 한줄기로 모여들어 전체 이야기를 완성하는 장편소설로, 미세한 틈 하나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치밀한 구성이 특징이다. 개성 넘치는 인물, 센스있는 웃음, 짠한 감성과 기발한 반전을 담아낸 종합선물 세트 같은 이야기! 소설은 웃음기 없이 살아가는 회사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한 달 전 어떤 기괴한 운전자의 차에 치일 뻔하다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비명횡사의 위기를 모면한다. 그 충격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오랜 세월 잊고 살았던 어릴 적 소중한 여자친구와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10대 내내 함께였으나 대학에 들어갈 무렵 말없이 떠나버렸던 친구, 그는 그녀를 찾아 나서며 꿈의 여정을 재개하는데…. 이야기는 계속해서, 2천5백 년 전 몰락한 피타고라스학파의 재건을 꿈꾸는 교주, 고양이와 자신의 비범한 재능으로 대박을 꿈꾸는 백수, 단 5분 만이라도 아내와의 기적적인 대화를 꿈꾸는 어느 중환자의 사연으로 이어지며, 개성 넘치는 인물과 센스있는 웃음, 짠한 감동과 기발한 반전을 한 보따리 선사한다. 그들은 애초에 왜 그런 꿈을 갖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꿈은 이루어질까?
  • 웃기지만 가볍지 않다. 책을 덮고 난 후 우린 그간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BTS가 데뷔를 일 년 앞둔 2012년. 그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일어나는 네 개의 스토리가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한 편의 완성된 스토리를 만드는 독특한 형식의 장편소설 ‘우리의 계절’은 우리의 ‘꿈’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린 누구나 꿈이 있다. 차지하기 위해, 이기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지키기 위해…. 형형색색의 꿈들은 ‘인연’이라는 토양 위에 싹트고 ‘애증’을 자양분 삼아 자라서 거대한 숲을 이룬다. 꿈의 출발도 종착도 결국 ‘사람’(반려동물 포함)과 ‘관계’라고 소설은 말하고 싶어 한다. 원하든 원치 않든, 인식하건 못하건, 우린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과정에서 꿈은 다듬어지고 정제되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의 계절’ 특유의 코믹 감성은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그러나 그 속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자신의 꿈을 위해 때론 타산적으로, 때론 헌신적으로, 때론 공격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속 인물들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이 전하는 묵직한 여운은 우리가 한동안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치밀하고 독특한 구성 속의 주인공들은 조연과 단역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 간다. 치밀하게 연결되어 빠르게 전개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스토리 구성에서 한 편의 주인공은 다른 편에서 조연과 단역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끌어간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고, 그들이 계절마다 만들어내는 번뜩이는 반전과 센스 넘치는 유머에 푹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감을 끌어낸다.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르겠다고 마음먹은 회사원이나, 피타고라스학파를 재건하겠다는 교주나, 인터넷 스타를 꿈꾸는 고양이 집사나, 간절하게 아내와 소통하고 싶어 하는 환자는 결국 꿈에 관한 한 일정량의 돈키호테 DNA와 승부사 기질을 타고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소설 ‘우리의 계절’은 꿈을 좇아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웃음과 해학으로 나누고 싶어 한다.
  • 갓마흔 회사원의 봄 7 서른다섯 교주의 여름 87 스물일곱 집사의 가을 163 쉰둘 환자의 겨울 239 에필로그 315
  •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간 빌보드 1위 하는 사람이 나올까?” “글쎄, 한 백 년 후면 가능하지 않을까?” ---p.45 빠밤빠밤빠바~ 와이 유 룩 쏘 시리어스~ 아 유 뤠리 투고~ 쿵탕쿵탕쿵탕쿵탕 짜잔짠 짠짜잔~. 그래, 이거로 가보자. ---p.74 “나는 머지않아 신피타고라스학파의 공식 출범을 세계만방에 선포할 것이다.” “우주의 진리를 위하여!” ---p.99 “…왠지 파장님한테는 고백해도 될 거 같은 마음이 생기네요.” “…공평하게 저도 제 일급비밀을 하나 깔게요. 서로 무덤까지 갖고 가는 거로 하고. 어때요?” “뭐가 됐건 절대 흉보지 않기.” “흉보지 않기.” ---p.121 “별일 없었지?” ‘일은 무슨. 면접은 잘 봤냐? …아요, 인간아 인간아 인간아, 언제 사람 구실 할래?’ ---p.168 “난 너랑 대화하고 싶어, 내 말 이해하겠어? 알아들었으면 앞발을 이렇게 들어봐.” ‘왜 저래, 쟤? 하여튼 골 꼬집는 인간들 많아.’ ---p.194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 없는 사람처럼?” “해야 해.” ---p.300 “걱정하지 마요, 여보. 나만 믿어요. 당신 심장박동만 멈추지 않는다면 나도 멈추지 않을 거예요.” 여보, 그건 내가 바라는 게 아니야. …어떻게 하면 이런 내 뜻을 당신에게 알릴 수 있을까? 하나님, 부탁입니다. 제발…. ---p.302
  • 이상택 [저]
  • 서울에서 태어났다.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20여 년간 글로벌 IT 회사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라이선싱 등의 업무를 맡았다. 여가엔 아내와 카페에 앉아 책 읽기를 좋아하고, 늘 자크 달린 필통과 두꺼운 수첩과 13인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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