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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2 : 생각을 여는 질문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역사 토론 수업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1 ㅣ 최광영 ㅣ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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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3일/ 초판
  • 페이지수/크기/무게
256page/136*200*20/463g
  • ISBN
9791160808834/11608088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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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토론이 살아 숨 쉬는 역사 수업의 현장으로! - “신선하고 충격적. 심지어 너무 재밌어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 역사 수업!”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친구의 의견을 들으며 관점을 넓힐 수 있었다” 수동형 역사 학습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 시간이 암기를 위한 시간처럼 느껴진다면 충분한 학습 동기를 형성하거나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효율적인 암기법을 적용해도, 현재 나의 경험과 긴밀한 연결고리가 없는 지식은 금세 휘발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즐겁게, 역사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는 어떻게 가능할까? 역사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시리즈는 중학교 역사 교사가 집필한 책으로, 기존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질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역사 용어를 새로운 질문을 통해 성찰하고, 과거의 일과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연결점을 발견할 때 역사는 ‘나와 무관한 과거가 아닌 살아 있는 현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생한 토론으로 진행되는 역사 수업에서 엄선된 질문들로 한국사를 훑어보는 역사 교양서다. 교과서에서 본 적 없던 흥미롭고 신선한 질문들은 역사가 완결된 서사가 아니라 언제나 새롭게 해석되고 구성된다는 점을 일깨우고, 과거를 화석화하지 않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1권 전근대, 2권 근현대로 구성된 시대별 대표 질문을 통해 통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권력?정의?능력주의 등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키워드를 따라 내 힘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자.
  • 이런 역사 질문, 처음이야! - 역사는 언제나 진보해 왔을까? 똑같은 사건을 부르는 이름이 나라마다 다 다르다고? 역사를 이끌어 가는 건 소수의 엘리트일까? 근대화와 세계화는 우리를 더 자유롭게 만들었을까?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시리즈는 전근대사(1권) 14개, 근현대사(2권) 13개의 질문을 따라 한국사 통사를 살펴본다. 각 권의 질문은 현직 역사 교사인 두 명의 저자가 수년간 수업 현장에서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이어 온 토론 수업의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질문들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역사 상식과 교과서의 서술을 비틀어 보며 의심하도록 이끈다. 질문은 ‘역사는 계속해서 진보한다는 믿음에 의문을 던지기도’ 하고,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관점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탐구하며’, ‘같은 시대에서도 역사의 조명을 누구에게 비추면 좋을지 고민하게’ 한다. 예컨대 저자는 ‘농경과 목축으로 인간의 삶은 더 나아졌을까요?’(1권 1장)라는 질문을 통해 거칠게 압축된 신석기 혁명에 대한 역사 서술을 재검토하도록 안내한다. 농업과 목축에 대한 낙관적 묘사가 다양한 삶의 양태와 변화의 궤적을 누락하고 있지 않은지 연구 자료와 사례를 통해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독자가 이러한 역사 서술이 전제하는 선형적인 역사관을 비판적으로 사유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의병은 정의로운 병사인가요?’(2권 3장)에서는 민족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의병의 보이지 않는 면면을 톺아 본다. 신분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양반ㆍ남성 중심의 유교적 가치관을 고수했던 의병 조직의 한계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 정의를 재정립해 보도록 이끄는 한편, 의병 활동의 이면에는 위기 상황에서 사회구성원을 보호하는 데 실패한 국가의 책임이 있음을 생각해 보도록 돕는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질문을 마주하고 학습자 스스로 역사 해석에 참여하는 경험은 암기하지 않고도 즐겁게 역사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준다. 물음표를 던져 보고 의심해 보기도 하는 과정에서 정답이라고 여겨졌던 역사적 통념이 상대화될 때, 고리타분한 역사는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역사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자들의 역사 토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역사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직접 쓴 강의평가에는 “하기 싫다는 생각 없이 역사를 공부한 건 처음이었다”, “신선하고 충격적. 심지어 재밌어요!” 등 수업에 대한 호평이 가득하다. 글쓰기와 말하기가 재미있어지는 역사 공부 - 너의 생각을 들려줘! 수동적 관찰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고 배치하며 내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 각 장에서 제시하는 질문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전에는 한국사의 흐름을 짚어 주는 도입글을 배치했다. 질문이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먼저 읽고 독자들이 통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또한 각 장의 본문이 끝난 뒤에 등장하는 ‘너의 생각을 들려줘’ 코너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었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며 쌓아 온 의견들로, 오늘을 사는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로 해석한 역사는 어떤 모습인지 살필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책의 특별함이자 장점이다. 학생들은 납작한 역사 서술이 누락하거나 과장해 온 사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역사를 새롭게 상상하며, 과거의 역사를 발판 삼아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과거의 시간에 갇히지 않고 내일의...
  • 머리말 ‘질문’과 ‘의심’이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1. 제국주의는 종식되었나요? 2. 민중과 엘리트는 대립하는 관계인가요? 3. 의병은 정의로운 병사인가요? 4. 근대식 학교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었나요? 5. 유관순이 3ㆍ1운동을 대표하나요? 6. 독립전쟁은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을까요? 7. 일제강점기는 일본인이 조선인을 지배한 시기인가요? 8. 1945년 8월 15일, 한반도 사람들은 해방되었나요? 9. 한국전쟁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0.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었나요? 11. ‘잘살아 보세’는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12. 신속과 효율의 나라가 희생시킨 것은 무엇일까요? 13. 1987년 6월,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완성되었나요? 참고 자료 이미지 출처
  • 의병은 평범한 사람도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 움직임입니다. 또한 위기에 처한 국가, 무너져 가는 공동체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적과 싸웠던 의병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하지만 의병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의로운 마음으로 결의했음에도 의병 안에서 신분 차별이 여전히 존재했지요. 의병들이 지키고자 한 나라와 정의는 무엇이었을까요? - 2권, 〈의병은 정의로운 병사인가요?〉 중에서 학생들은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그에 따라 사고방식도 변하게 됩니다. ‘시간을 잘 써야 한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시간을 ‘잘’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아마도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느냐 그렇지 못하냐’가 판단 기준이 될 테죠. 이런 시간관념은 사람들의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 이런 사고방식에서 타인을 돕거나 배려하는 것은 가치 있는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을까요? - 2권, 〈근대식 학교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었나요?〉 중에서 흔히 우리는 역사적 사건을 특정 인물과 동일시해 기억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은 이순신,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라는 식이지요. 하지만 3·1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유관순이라는 특정 인물로 기억하면 할수록 앞서 살펴본 수많은 3·1운동의 주체들은 그만큼 잊히는 것은 아닐까요? - 2권, 〈유관순이 3·1운동을 대표하나요?〉 중에서 복지제도가 본격 시행된 1960년대 중반부터 전두환 정권이 끝나는 1987년까지 소수의 고숙련 노동자와 고학력자가 우선적으로 복지 대상이 되었습니다. 13장에서 살펴본 노동자 대부분은 물론, 부랑인처럼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약자들에게 복지는 먼 미래의 일이었습니다. 약자들에게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을 ‘비효율’적인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이지요.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사람에게는 혜택을 주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약자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복지를 ‘복지’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 2권, 〈신속과 효율의 나라가 희생시킨 것은 무엇일까요?〉 중에서
  • 최광영 [저]
  • 근명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안양부흥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역사는 연도, 인물, 사건명을 외우는 암기 과목이 아닌 논쟁이며, 수업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닌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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