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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천연염색: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보다 
허북구 ㅣ 중앙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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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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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60page/148*210*20/540g
  • ISBN
 9788961413077/896141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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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보다! * 국내외에서 천연염색 전문가로 인정받은 저자의 천연염색 가이드! 오랫동안 천연염색을 연구하고 전파해온 저자가 천연염료와 천연염색에 대해 패션 전문잡지에 연재한 글 가운데 일부를 가려 뽑아 정리한 책이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운영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대만박물관과 대만디자인엑스포 초청 강연,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 초청 강연,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국 초청 강연 등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천연염색 전문가로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섬유패션업계 종사자는 물론 소비자가 천연염색의 장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천연염색에 쉽게 접근하도록 천연염료와 천연염색의 특징, 동향, 문제점을 이해하기 쉽게 진단했다. 또한 우리의 고유한 천연염색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게 할지 그 방안까지 명쾌하게 제시했다. 따라서 섬유패션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천연염색을 배우거나 천연염색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 * 천연염료와 천연염색의 특징, 문제점, 발전방안을 콕콕 집어 명쾌하게 대안 제시! *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한 권으로 보는 천연염색 지침서! 황토, 감, 쑥, 치자, 홍화…. 이들은 모두 천연염료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자연물에서 뽑아낸 천연염료로 천연염색을 해왔다. 천연염색은 합성염료가 발명되기 전까지 자연에서 색채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수천 년 동안 이용되어온 천연염료는 원료 채취가 제한적이고 염료를 뽑아내는 과정이 복잡하며 염색하는 데도 노동력이 많이 들자 화학염료에 밀려 점차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화학염료로 염색한 섬유를 이용하는 패션산업은 수질 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섬유패션산업은 물을 대량 소비할 뿐만 아니라 수질 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에 환경친화적인 식물염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염료를 이용한 천연염색은 합성염료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색상이 자연스러우며 독성물질도 거의 배출하지 않아 수질 오염도가 매우 낮다. 천연염색이 염색 과정에서 비용이 다소 많이 들고 색의 재현성과 견뢰도가 낮지만 이 또한 지속적인 연구로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천연염색업계 종사자들은 이러한 천연염색의 장점을 마케팅에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천연염색의 본질적 특징, 동향, 문제점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대안까지 제안하고 있다. 현재 천연염색을 하고 있는 종사자들은 물론 천연염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에서 천연염색의 미래와 희망을 발견하고 한 걸음 더 천연염색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환경을 살리고 패션산업에서 복지까지 활용처가 많은 천연염색! * 친환경 천연염색이 미래 경쟁력이다! 천연염색의 장단점과 가능성, 미래까지 모두 짚어본 이 책은 일곱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마당에서는 천연염색의 종류와 천연염색이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둘째 마당에서는 비건패션 확산이 천연염색업계에 보내는 신호, 천연염색은 정말 친환경적일까, 푸드텍스타일의 성공이 천연염색업계에 주는 메시지 등 윤리적 소비, 지속 가능한 천연염색을 다루었고, 셋째 마당에서는 천연염색 각축시대, 천연염료 선점 시급하다, 천연염료 개발, 융합 연구에서 답을 찾자, 감물염색 변화 촉매제로써 진흙염색의 가치 등을 정리했다. 넷째 마당과 다섯째 마당에서는 패션산업에서 복지까지 활용처 많은 천연염색은 물론 산업화와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천연염색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섯째 마당에서는 천연염색도 편집해야 살아남는다, 천연염색 공방, 새로운 유통채널의 모색 등 상품과 유통의 변화를 요구받는 천연염색을 살펴보고 일곱째 마당에서는 소비자 접근성을 더 높여야 하는 천연염색의 미래를 정리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기후위기가 눈앞에 닥치면서 친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환경 오염 가운데 특히 수질 오염을 줄이려면 합성염료를 비롯한 화학물질을 덜 사용해야 하는데, 합성염료가 수질 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천연염료와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이 천연염색으로 인류를 위해, 나아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대안을 찾는 모든 이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머리글 첫째 마당 천연염색의 종류와 천연염색이어야 하는 이유 1 천연염색, 각양각색의 이름으로 소비자 유혹 2 천연염색, 전기차에 답이 있다 3 천연염색, 가야 할 길 망설이면 기회 잃는다 4 천연염색의 역습, 이제 다시 시작이다 5 코로나19 시대, 빛나는 천연물질의 힘과 천연염색 둘째 마당 윤리적 소비, 지속 가능한 천연염색 1 비건패션 확산이 천연염색업계에 보내는 신호 2 에티컬패션과 패스트패션 그리고 천연염색 3 천연염색은 정말 친환경적일까 4 패션의 환경 책임, 천연염색으로 답한다 5 세계 물의 날, 천연염색으로 응답하자 6 푸드텍스타일의 성공이 천연염색업계에 주는 메시지 7 에티컬패션에서 천연염색의 비중 8 지속 가능한 패션과 천연염색의 관계 9 환경을 지키는 천연염색, 소비자에게 달렸다 셋째 마당 천연염색 경쟁력의 시발점 천연염료 1 천연염색 각축시대, 천연염료 선점 시급하다 2 천연염료 개발, 융합 연구에서 답을 찾자 3 천연염색 비단 향운사의 비화 4 감물염색 변화 촉매제로써 진흙염색의 가치 5 인도네시아 천연염색 바틱에 적색이 없는 이유 6 모베인의 비극, 떠오르는 미생물 염료와 천연염색 넷째 마당 패...
  • *** 천연염색은 그동안 친환경적이라는 수식어는 따라다녔어도 오랫동안 가시적인 변화가 없어서 업계에서는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 전기차, 수소차도 그런 측면이 있었는데 최근 빠르게 보급되면서 천연염색 또한 섬유패션산업의 전기차가 될 수 있다는 답을 보여주고 있다. - 20쪽 *** 비건패션의 이 같은 확산은 우리나라의 기업과 천연염색업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천연염색 관련연구기관, 박물관, 공방, 업체 등 인프라를 잘 갖춰왔고 기술수준도 높다. 잘만 대응하면 무주공산인 세계 천연염색의 주도권을 쥘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 39쪽 *** 천연염료는 합성염료에 비해 염료가 다소 비싸며 색의 재현성과 견뢰도가 낮고 염색 과정에서도 비용이 다소 많이 드는 단점이 있으나 안전성(安全性)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색상이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다. 또 합성염료 사용 시 문제가 되는 독성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고 수질 오염도가 매우 낮은 수준이거나 아예 없어서 수자원 보호에 우수하다. - 58쪽 *** 천연염색에는 장점이 많다. 그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천연염색을 사업화하다가 견뢰도로 곤욕을 치렀다. 천연염색 제품을 취급하고 싶으나 견뢰도 때문에 참여를 망설이는 기업들도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천연염색의 견뢰도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듯 성장을 거듭하거나 천연염색의 흐름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들 기업은 천연염색의 견뢰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 156쪽 *** 전통적인 감물염색과 관련된 문화가 소실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한국 감물염색의 정체성은 물론 스토리도 부각되지 않고 있다. 문화가 배제되고 정체성과 스토리가 없어지다 보니 감물염색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소재로서 가치도가 낮고, 국제사회에서 인지도 또한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한국 천연염색의 위상에 맞게 전통 감물염색을 재발견하고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 180쪽 *** 천연염색업계에서는 그동안 천연염색을 알리고 대중화한다는 명분으로 먼지가 풀풀 나는 지역의 축제장이나 이벤트 장소마다 찾아다니며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야외 행사장 천막 아래, 심지어 나뭇가지에 걸어놓고 판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브랜드 제품 판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한 것이다. 천연염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이와 같은 행위에서 유발되었다면 업계 내부에서부터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 230쪽 *** 마스크가 패션상품이 됨에 따라 소재, 기능,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다. 소재와 기능 측면에서는 항균과 방취, 소취는 기본이다. 마스크 원단이 피부에 닿으면 차가움이 느껴지게 하는 접촉 냉감 기능을 갖춘 것,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물질을 처리한 것, 습기를 흡수하여 열을 식히는 효과가 있는 자일리톨을 처리한 특수 원단을 사용한 것, 화장한 것이 손상되지 않도록 특수 원단을 사용한 마스크 등 천차만별이다. - 250쪽
  • 허북구 [저]
  • 순천대학교 원예학과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화훼기술연구소장, 원예경제신문사 편집국장, 월간 플라워저널 편집장, 플라워샵 체인 플라데코 대표를 역임하였다. 동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 강사, 원광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 강사, 조선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강사, 진주산업대학교 원예학과 강사를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운영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한국식물·인간·환경학회 이사 및 학술지 편집위원, 한국자원식물학회 상임이사,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이사, 한국실내조경협회 이사, 한국화훼장식학회 상임이사, 참다래특성화사업단 겸임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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