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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하우스 
이가라시 다카히사 ㅣ 제우미디어 ㅣ マ-ダ-ハウス
  •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원 (10% ↓, 1,500원 ↓)
  • 발행일
2022년 12월 2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00page/130*189*30/511g
  • ISBN
9791167182180/116718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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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고 싶었던 대학교에 합격해 살 곳을 알아보던 주인공 ‘후지사키 리사’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셰어 하우스 ‘써니 하우스 가마쿠라’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살기로 한다. 홈페이지에서 본 ‘써니 하우스’는 완벽 그 자체였는데 실제로 와보니 더 놀라웠다. 넓은 정원과 수영장, 지하엔 영화관까지. 같이 살게 된 사람들도 외모와 성격 모두 흠잡을 곳이 없었다. 꿈에서 그리던 셰어 하우스의 모습에 완벽한 대학 생활이 시작되는 듯했는데……. 완벽한 줄만 알았던 ‘써니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 과연 이 모든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꿈의 셰어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악몽 같은 생활 그곳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호러 소설 『리카』 시리즈 작가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화제작! 촘촘한 복선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 대학에 합격 후 자취방을 찾고 있던 ‘후지사키 리사’는 인터넷에서 셰어 하우스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써니 하우스’의 홈페이지를 발견한다. 월세는 평균적인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했고 방마다 보안 시설과 욕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게다가 수영장과 영화관 같은 부대시설에 넓은 정원까지 실제로 와보니 더 놀라웠다. 마치 TV에서 봤던 리얼리티쇼 같았다. 맞춘 듯 여자 네 명과 남자 네 명에 모두 분위기는 달랐지만 번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모두 착해 보였고 처음 본 리사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처음 부모의 품을 떠나 살게 된 리사는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었지만 좋은 환경과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빠르게 적응했다. 대학교 생활에도 익숙해져 가던 중 써니 하우스’의 또 다른 입주민 ‘스즈키’의 소개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가기로 한다. 같이 만나기로 한 카페에서 기다렸지만 한 시간이 지나도 오질 않는다. 그때 다른 입주민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스즈키’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사고인 듯 살인인 듯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망 사건과 실종 사건. 과연 누가 범인일까? 이 소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주요 등장인물만 8명으로 주인공인 리사를 제외하면 모두 범인 같다. 이 8명의 등장인물 외에도 ‘써니 하우스’에서 살았던 입주민들의 실종 사건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떠오른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후반으로 가서 반전의 소재로 사용된다. 다 읽고 나서 한 번 더 읽어도 그 재미가 사라지지 않는다. 범인을 알아도 복선이나 증거가 될만한 대사 혹은 행동을 찾으면서 읽으면 두 배로 이 소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제18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우수 작품상, 제2회 〈호러 서스펜스 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니만큼 스토리 전개와 묘사, 반전이 강점이 작품입니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 『리카』를 재밌게 읽었던 분이라면 이 소설도 추천드립니다!
  • - 프롤로그 - 제1장 써니 하우스 가마쿠라 - 제2장 오리엔테이션 - 제3장 사고 - 제4장 각자의 추억 - 제5장 졸업 - 제6장 예감 - 제7장 벌 - 제8장 조사 - 제9장 비 - 에필로그
  • 모퉁이를 돌자 갑자기 시야가 트였다. 숲이 끝나고 눈앞에 커다란 양옥이 나타났다. 눈앞의 광경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감탄사가 새어 나왔다.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으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2층으로 된 건물에는 거실, 주방, 식당을 제외하고도 방이 8개나 있고 지하실까지 있다고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홈페이지에는 지어진 지 10년 되었다고 적혀 있었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 파스텔 브라운으로 칠한 벽, 진갈색 지붕. 남프랑스의 별장이라 해도 고개를 끄덕이며 믿었을 것 같다. 역시 올바른 선택이었다며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여행 가방을 끌어 문 앞으로 다가갔다. ---p.87 다시 잡지로 눈을 돌렸을 때 희미한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들었던 소리다. 바스락하고 무언가가 서로 스칠 때 나는 소리다. 와타누키나 다른 사람들은 정원이나 숲에 있는 나무가 바람 때문에 서로 스치며 나는 소리라 했고 리사도 그렇게 생각했다. 다만, 지금까지는 한밤중에 들렸는데 방금은 달랐다. 9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다. 욕조에서 일어나 욕실 상부에 있는 환기구를 통해 밖을 엿보았다. 바람 소리가 들렸지만 강한 바람은 아니었다. 정원에는 여기저기 수목이 심겨 있었는데 그곳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다시 한번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갔다. 정원이든 숲이든, 어디서 소리가 들려오든 상관없었다. 바람을 멈출 수 있는 방법 따윈 없으니까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 ---p.78 갑자기 리사의 휴대폰이 울렸다. 번호 표시에 레나의 이름이 떴다. “리사? 너 지금 어디야?”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쇼난 체육 대학 근처라고 리사는 대답했다. “스즈키 오빠가 아르바이트 소개해 준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어. 근데 오빠가 아직…….” 진정하고 들으라며 레나가 목소리를 낮췄다. “있잖아, 나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와타 오빠가 경찰한테서 연락을 받았거든.” “경찰?”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스즈키 오빠가 죽었대…….” ---p.135
  • 이가라시 다카히사 [저]
  • 1961년 도쿄 출생으로 세이케이 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근무했고 2002년 『리카 リカ』로 제2회 호러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1985년의 기적 1985年の奇跡』, 『2005년의 로켓보이즈 2005年のロケットボ一イズ』, 『교섭인 交涉人』, 『FAKE』, 『TVJ』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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