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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취급 설명서 : ‘남자의 뇌'를 철저히 분석한 뇌과학자 엄마가 파헤친 아들 양육의 비밀
구로카와 이호코(黑川伊保子) ㅣ 황금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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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1일/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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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page/149*210*24/490g
  • ISBN
9788960306127/896030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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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과학을 안다면 아들 육아는 훨씬 쉽고 즐거워진다” 닦달하지 않고, 언성을 높이지 않고 즐겁게 아들을 키우는 법 저기에 소방차, 여기에 포클레인이 널브러져 있고, 방 안은 몇 달째 벌려놓은 장난감으로 겨우 잘 공간만 있고, 나가자고 하면 운동화를 한 손에 든 채 멍하게 있고, 조금 전에 벗어둔 셔츠를 빨래바구니에 넣지 않고 내버려두고... 잔소리를 해도 그때뿐인 경우가 많아 엄마는 답답하기만 하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엄마도 사람인지라 안절부절 못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하지만 뇌과학 인공지능연구자로 유명한 저자는 “남자의 뇌는 여자와는 다른 성질로 태어나고 자란다. 그러니 여자인 엄마가 ‘남자의 뇌과학’을 모르고 남자아이를 이해하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그러면서 뇌 인지 구조에 기반을 둔 뇌 성장 과정의 각 단계를 아들에게 직접 적용해서 성공한 내용을 풀어낸다. “아드님을 보면 안심이 돼요.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싶어서요.” 아들이 6학년일 때 실제로 저자가 아들 친구 엄마에게 들었던 말이다. 같은 반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때 저자의 아들은 숙제도 잘 안 해가고, 성적도 좋지 않고, 제 시간에 출발해도 2교시 수업 중에 학교에 도착하던 적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학원까지 졸업한 뒤 자동차 설계회사에 당당히 입사했다. ‘공부해라’, ‘정리해라’, ‘왜 안 하냐’같은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남녀의 뇌는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분노나 슬픔 때문에 아들을 지도하지 못할 여러 상황을 대화로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아들의 머릿속을 알게 된다면 ‘멍 때리기’와 ‘벌려놓기’를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다 ‘남녀의 뇌는 같다’는 말은 사실일까? 물리학을 전공한 뇌과학자이자 인공지능(AI) 연구자인 저자는 아들과 딸이 똑같은 기능을 탑재한 뇌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뇌가 ‘순간적으로 어떤 기능을 선택하느냐’로 성별 차이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연 언어 해석을 연구할 때 대화 문맥에 남녀의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아내 취급 설명서』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남편, 딸, 아들, 가족에 관해서도 집필하며 ‘취급설명서’ 시리즈를 완성한다. 이 책 『아들 취급 설명서』는 요란스럽게 움직이는데다 커뮤니케이션 감각도 부족한 아들의 뇌를 철저히 분석하며 아들을 이해하게 돕는다. 아들은 순간적으로 멀리 있는 목표에 집중하기 때문에 주방에 가면서 눈앞에 있는 컵을 싱크대로 옮겨놓거나, 조금 전에 벗어놓은 셔츠를 빨래바구니에 넣을 생각을 조금도 하지 못한다고 알려준다. 또한 블록이나 나무토막을 쌓고 허물며 어지럽힌 채 벌려두는 것도 아들의 공간 인지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니 잔소리하고 싶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고 관대하게 봐주자. “엄마는 아들 뇌 속의 좌표축” 그러니 아들을 둔 모든 엄마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아들이 응석부리던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를 지나 독립하기 전까지 어떻게 키웠는지를 예시로 들며 뇌과학에 기초한 아들 양육법을 여러 장에 걸쳐 소개한다. 2장에서는 아들의 뇌에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법에 대해 말한다. ‘살아가는 힘’의 기초가 되는 소뇌를 발달시키기 위해 모국어로 충분히 대화하기, 그림책 읽어주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아들을 사랑 가득한 남성으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풀어낸다. 육아 테마를 정하는 것부터, ‘멋져’라는 말을 사용했던 것까지 아들에게 적용했던 방법을 아낌없이 나눈다. 4장에서는 대여섯 살 아들의 “왜?” 폭격에 현명히 대응하는 법, 아들에게 목표를 심어주는 법처럼 아들에게 ‘삶의 의욕’을 키워주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에스코트의 기본은 공감 능력이라고 하며 아들의 에스코트 능력을 키우는 법을 대화법, 매너, 요리 등으로 세분화해 차근차근 소개한다. “육아에 후회란 필요 없다” 불안한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 저자는 엄마가 완벽해보이려고 애쓰기보단 불안하거나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며 아들에게 의지하는 것도 괜찮다고 다독인다.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충실히 살면 아들도 엄마에 따라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자라난다. 그러니 이 책의 모든 것을 따라해야겠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원하는 것만 담아가라고 저자는 덧붙인다. 엄마란 과업을 짊어진 인생이 조금이라도 편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저자의 과학적인 육아법과 따뜻한 말들은 아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고, 엄마가 육아를 좀 더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머리말 1장 남자의 뇌를 배우다 미니카에 빠진 남자아이, ‘나’에게 빠진 여자아이 남녀의 뇌는 같다? 뇌가 하는 일은 선택이다 ‘먼 것’과 ‘가까운 것’의 양자택일 남자들의 ‘벌여놓기 병’ 단점을 없애면 장점도 사라진다 딸 육아와 아들 육아, 테마가 다르다 모든 남자가 남성형 뇌를 가진 것은 아니다 미의식이 높은 천재들의 뇌 남성의 여성스러움은 뇌의 ‘올바른’ 행동 아들이 ‘여성형 뇌’라고 느낄 때 아들 육아는 아찔한 엔터테인먼트 남자아이가 차와 전철을 사랑하는 이유 남자 어른들과의 관계가 아들을 성장시킨다 아무도 건들지 않는 자신만의 공간이 창의력을 키운다 엄마에게 목숨을 통째로 맡긴다 엄마는 ‘원점’이다 응석 부리는 게 뭐가 나빠 모유는 성에 찰 때까지 아들이 집을 나가던 날 2장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법 할지 말지는 엄마가 결정한다 육아에 후회란 필요 없다 만 8세까지 익혀야 할 능력은 따로 있다 엄마의 목소리, 언어 기능을 발달시킨다 운동과 예술, 이른 경험이 중요하다 소뇌 기능을 발달시키는 자유놀이 아이는 일하는 엄마의 고통을 이해한다 얼마나 멍 때렸냐에 따라 승부가 난다 엄마의 동경 의식이 아들을 히어로로 만든다 힘들...
  • 엄마는 아이를 필사적으로 떼어내는데 아이는 조금도 떨어지려 하지 않고 바로 달려와 엄마에게 붙었다. 이유는 분명하다. 엄마가 쓸데없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이와 떨어져 있고 싶어서 손을 놓는 순간 쓰윽 뒤로 물러섰다. 얼굴 표정도 불안한 듯 흔들렸다. 나는 그 엄마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엄마는 움직이지 마세요. 아이에게 밝게 웃어보세요.” 남자아이는 엄마를 원점, 곧 기준점으로 생각하고 그 곳을 기점으로 거리를 재고 세상을 넓혀간다. 기준점이 흔들리면 거리감도 흐트러져서 불안한 나머지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가만히 서있는 엄마에게서 아이는 조금씩 멀어져가며 뛰어 놀기 시작했다. ---p.42 ‘스토리텔링’은 행복한 육아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야기’는 힘들이지 않고 뇌의 인내력을 길러주고 사명감을 유발하는 감사한 아이템이다. 그래서 ‘응석 받아주기’는 독서와 세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자아이는 10~13세에 반드시 모험 판타지를 경험해야 한다. 이야기에서는 대부분의 주인공이 잔혹한 운명 때문에 위험에 처하고 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싸움에 지거나 낙오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적에게 복수하고, 세상을 구하고, 사랑과 신뢰, 명예를 얻는다. 여러 종류의 모험 판타지를 접하고 나면 세상의 험난함을 제대로 깨닫게 된다. 사명감이나 인내의 경이로움도 깨우친다. 물론 책 이외에도 영화나 드라마, 게임에도 모험 판타지가 가득하니 어떤 종류로든 한 번쯤은 즐겨보면 좋다. ---p.69 사람마다 각자가 생각하는 육아의 우선순위는 다를 것이다. 그러니 각자의 방식을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중에 내가 아프다고 해도 아이들은 달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정함은 다정함으로 돌아온다.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자. 돈도 사랑도 참 닮았다. 둘 다 손에 넣어야만 비로소 사용할 수 있다. 교육자금을 저축하듯 사랑도 저축해야 한다. 나는 자금 확보를 위한 실제 저축에는 실패했지만 사랑 자금 저축은 성공한 것 같다. 현재 아들은 사랑에 관해서는 ‘부자’다. 사랑 자금은 아쉬움 없이 실컷 사용할 만큼 확보했다. 게다가 ‘사랑’은 놀랍게도 두 배로 돌아온다. 빠지면 채워지기를 반복하며 절대 줄어드는 일이 없다. ---p.88
  • 구로카와 이호코(黑川伊保子) [저]
  • 1959년 일본 나가도현 출생이다. 뇌과학 전문가이고 나라여자대학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주)감성리서치 대표이사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한 후 뇌와 언어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서 어감과 인간의 의식 관계를 발견했다. 특히 아이의 두뇌가 언어를 습득하는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저서로 '사랑하는 컴퓨터', '연애두뇌', '괴수의 이름은 왜 '가기구게고'인가?', '마음에 새기는 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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