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코끼리는 감미로운 노랫소리로 프러포즈를 한다?!
바다거북은 출산 때가 아니어도 일 년 내내 눈물을 흘린다?
악어의 커다란 입은 새끼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들으면 깜짝 놀랄, 바다 동물과 담수 동물의 사랑·육아 이야기!
여러분은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머나먼 옛날부터 어느 이야기에든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바로 사랑이죠! 물론 사랑은 사람들만 하는 건 아니랍니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알콩달콩 연애하고 결혼도 하며, 아기를 낳고 육아까지 하죠. 물론 사람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이 책은 바다 동물과 담수 동물의 사랑 이야기를 만화와 글로 소개하는 책입니다. 범고래, 상어, 곰치부터 해달, 바다코끼리, 북극곰까지… 무려 13종의 동물들이 나와서 연애부터 육아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죠. 저자 마쓰오루카는 범고래를 너무 좋아해서 이 책에서는 범고래가 되어서 등장하는데, 나중에는 직접 체험한 다이빙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답니다.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재미와 유익함까지 얻어 갈 수 있는 『너무 신기한 동물의 사랑 이야기』. 사람과는 달라서 너무 신기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어 보며, 지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가득 채워봐요!
▲다양한 바다·담수 동물의 신기한 사랑 이야기가 가득!
범고래 작가 ‘마쓰오루카’가 바다 동물과 담수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동물 해설 만화를 선보였다. 해달부터 바다코끼리, 북극곰, 하마, 바다거북, 오리너구리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의 사랑과 육아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감미로운 노랫소리로 프러포즈를 하는 바다코끼리. 사람처럼 탯줄이 있는 귀상어. 무서워 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다정한 악어… 알고 나면 깜짝 놀랄,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로 풍덩 빠져보자!
▲재밌고 유익한 정보가 실려 있는 ‘동물 파일’&‘칼럼’ 수록!
이 책에는 무려 13종의 동물들이 나와서 연애부터 육아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그 동물들을 소개하자면… 범고래, 상어, 곰치, 해달, 바다코끼리, 북극곰, 바다거북, 악어, 하마, 오리너구리, 코모도왕도마뱀, 일본장수도롱뇽, 아홀로틀이다. 각 동물의 만화 파트 뒤에는 ‘동물 파일’과 ‘칼럼’이 수록되어 있는데, 동물에 대한 간략한 프로필과 함께 동물과 관련된 재밌고 유익한 정보가 실려 있다. 만화를 읽고 부족했던 부분은 ‘동물 파일’과 ‘칼럼’을 통해 채워보자!
▲ 인간과 비슷하지만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로 감성이 쑥쑥!
신기하고 재밌는 동물의 사랑 이야기. 하지만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저 ‘동물’들만의 이야기로 읽는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폭넓은 감성을 갖추긴 힘들 것이다. ‘동물은 동물, 인간은 인간’으로 동물과 인간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활 방식을 비교하고 비판하며 이해해보려 노력한다면, 지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도 쑥쑥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
등장인물
Chapter 01 바닷속 동물의 사랑과 육아 이야기
결혼 파티에서 연애를?! 범고래
‘나선형 알’, ‘탯줄’, ‘우유’…? 상어
실내 데이트를 좋아한다? 곰치
Chapter 02 바다 동물의 사랑과 육아 이야기
육아의 적은 수컷? 해달
감미로운 노래로 프러포즈! 바다코끼리
육아에도 목숨을 건다! 북극곰
출산 때가 아니어도 일 년 내내 눈물을 흘린다? 바다거북
Chapter 03 담수 동물의 사랑과 육아 이야기 ①
헌신적인 육아! 악어
고백부터 출산까지 물속에서! 하마
알을 낳는 포유류! 오리너구리
Chapter 04 담수 동물의 사랑과 육아 이야기 ②
암컷은 연애에 관심이 없다? 코모도왕도마뱀
결혼 활동의 성공은 좋은 집이 결정한다! 일본장수도롱뇽
어릴 적 귀여운 모습 그대로! 아홀로틀
Bonus 마쓰오루카의 다이빙 체험
사람의 임신 기간은 약 10개월이며 20년 정도 부모의 보살핌을 받은 후에 독립합니다.
-2쪽
범고래 가족 | 나이가 가장 많은 암컷을 우두머리로 따르는 소수로 구성된 무리도 있는가 하면, 10~50마리의 대가족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8쪽
상어는 가오리와 마찬가지로 연골어류에 속한다. 사람이나 범고래와는 골격 구조가 전혀 다르다.
-16쪽
곰치는 사냥감을 빨아들일 힘이 없기 때문에, 다른 하나의 입을 사용해 사냥감을 목구멍으로 끌어당겨 통째로 삼킨다.
-27쪽
폭신폭신한 아기 해달! 아직 수영을 못하는 새끼도 이 폭신폭신한 털 덕분에 물에 뜰 수 있다. 생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성체와 같은 털이 새로 난다.
-37쪽
성체 바다코끼리는 먼저 새끼들을 바다로 도망치게 한 뒤에, 남아서 북극곰의 상대를 자처하기도 해.
-47쪽
북극곰은 그 형체가 독특한 탓에 그리기가 어려워, 몇 번이고 지웠다 그리기를 반복했습니다. 목과 코의 길쭉한 느낌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즐겁게 그렸답니다.
-54쪽
악어는 사냥을 할 때 ‘데스롤’이라는 필살기를 사용해. 사냥감을 꽉 문 채로 몸을 빠르게 회전시켜 숨통을 끊는 기술이지!
-67쪽
하마는 생활하면서 물이 꼭 필요하지만, 정작 수영은 하지 못한다! 대신에 땅을 차서 위아래로 떴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며 이동한다.
-79쪽
‘컴뱃 댄스’는 뱀에게서도 볼 수 있는데, 수컷이 서로 맞붙어 힘이나 크기를 겨루는 행위를 말한다.
-92쪽
다시 말해 멕시코 도롱뇽은 나풀거리는 아가미가 있는 상태에서도 성체가 될 수 있다는 말이지.
-105쪽
고요한 모래땅과 사방을 가득 채운 푸른색… 바다에 잠수했으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눈앞에 넓은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졌습니다.
-116쪽
마쓰오루카 [저]
범고래를 비롯해 다양한 바다 생물의 생태를 다룬 만화를 그렸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친절한 설명이 작가의 장점이다. 저서로는 〈바다 동물이 너무 귀여워〉와 〈수족관이 너무 좋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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