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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평전 : 효당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정치철학과 현장실천
김학준 ㅣ 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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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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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page/160*234*49/1291g
  • ISBN
9788927879664/89278796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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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이홍구의 삶과 업적을 단 한 권으로 정리한 책! 이 책은 효당(曉堂) 이홍구(李洪九) 전 국무총리 평전이다. 저자 김학준은 이 책을 통해 2022년 5월로 만 88세를 넘긴 그가 살아온 궤적을 살피는 가운데, 정치학 교수로 출발해 장관과 대사(大使)를 거쳐 국무총리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집권여당 대표에 올랐던 그의 정치철학이 형성된 과정 그리고 그것이 정치현장에서 실천된 과정을 기술하고 분석하며 평가한다.
  • 현인(賢人)이면서 외유내강의 정치지도자 이홍구의 삶으로 그려낸 한국정치학의 ‘대동여지도’를 만나다! 전 국무총리를 지낸 효당(曉堂) 이홍구 교수의 인생과 업적을 모두 다룬 책, 《이홍구 평전》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이홍구 교수가 그간 한국 정치학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또 정치전기학 또는 정치리더십의 시각에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 대북·통일문제와 대외관계에서 거둔 그의 괄목할 만한 성과의 원천은 무엇이었는지, 글로벌 리더의 반열에 올라선 성과를 뒷받침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출중한 업적에 버금하는 그의 인품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총 5가지 물음에 대한 분석과 대답을 모두 담은 책이다. 이홍구는 1988년 2월부터 2000년 8월까지 12년 6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정치지도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부(大統領府)에서 대통령정치담당특별보좌관으로 봉직했고, 내각에서 국토통일원장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및 통일부총리를 거쳐 마침내 국무총리에 올랐으며,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함과 아울러 신한국당 대표위원으로 집권여당을 이끌었다. 1997년 12월에 실시될 제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는 신한국당의 경선에도 참여했다. 그는 또 주영대사와 주미대사를 차례로 맡아 외교현장의 일선에 서기도 했다. 그러면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그리고 동시에 화려하게 활동한 그는 정치전기학 또는 정치적 리더십이라는 시각에서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평가를 내놓는다. 제1장은 출생(1934년)으로부터 도미 유학 직전(1954년)까지의 20년을 다룬다. 서울의 전형적인 유가(儒家)에서 성장한 그는 기본적으로 유교의 가르침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 8·15해방을 맞은 그는 중학생 때 좌·우익 투쟁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목격했으며 고등학생 때 6·25전쟁을 겪었고 대학생 때 휴전을 보았다. 유교교육의 내용에, 역사적 격변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터득한 깨달음을 결합해 그는 자신의 인생관(人生觀)·세계관(世界觀)·국가관(國家觀)·정치관(政治觀)의 기반을 형성할 수 있었다. 서로 연결되는 이 관념들은 그의 개인생활에 대해서도 그러했지만, 특히 그의 공직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제1장은 그가 받은 유교의 가르침 그리고 그가 터득한 깨달음이 무엇이었는가에 대답한다. 제2장은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입학(1954년)으로부터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1968년) 14년을 다룬다. 그사이에 그는 에모리대학교에서 방문조교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조교수로 봉직했다. 이처럼 긴 시기에 그는 누구의 무엇을 누구로부터 배웠고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무엇을 전수했는가? 그가 배운 정치학은 구한말 이후의 정치학과 어떻게 구별되는가? 제2장은 이 물음에 답하고 있다. 제3장은 그의 귀국(1968년)부터 유신체제 등장 직전(1972년)까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봉직하는 가운데 발표한 저술들의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학술지들과 그리고 사회적 요구에 따라 국내의 유력지들에 발표한 그의 논설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하는 ‘근대화’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구명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주로 물질적 성장에 치중하는 ‘근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그러한 ‘근대화’ 아래서는 ‘인간소외’가 깊어질 것이기 때문에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박 대통령이 ‘근대화’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행정의 효율성을 앞세우며 정치를 희생시키는, 이...
  • 머리말 1부 국내외에서의 배움의 시절(1934~1968년) 제1장 전통적 유교교육 속에서 정치관(政治觀)의 기반을 형성하다: 출생에서 도미 직전까지(1934년 5월~1954년 1월) 제2장 14년에 걸친 미국에서의 연구와 교수 생활: 특히 에모리대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의 연구생활을 중심으로 (1954년 1월~1968년 6월) 2부 학계 시절(1968~1988년) 제3장 정치학의 고전들을 강의하면서 ‘민주정치의 부활’과 ‘정치적 자유의 보장’을 요구하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제3공화국 후반기에 발표한 저술들 (1968년 6월~1972년 10월) 제4장 국민참여의 확대를 제의하면서 동시에 ‘코리안 코먼웰스’안을 발표하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제4공화국 시기에 발표한 저술들 (1972년 10월~1979년 10월) 제5장 제5공화국의 입각 제의를 거부하고 ‘협의민주주의론’을 제시하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제5공화국 시기에 발표한 저술들 (1979년 10월~1988년 2월) 3부 정·관계 시절(1988~2000년) 제6장 국토통일원장관으로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정부의 공식적 통일방안으로 확정하고 영국 주재 대사로 북방정책을 뒷받침하다 (1988년 2월 25일~1993년 4월) 제7장 남북정상회담 개최의 원칙적 합의를 ...
  • 이홍구는 1953년 여름, 서울로 환도해 1학년 2학기를 이화동 캠퍼스에서 시작하면서 도미 유학을 결심한다. 법대에 입학할 때는 고등고시를 거쳐 판사가 되기를 희망한 아버지의 뜻을 따랐지만, 그는 철학 그리고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이 컸기에 자신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마침 어머니의 큰오빠의 딸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수료하고 조지아주립여자대학(Georgia State College for Women: GSCW)을 졸업한 뒤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석사학위를 받고 1953년에 귀국한 주정일(朱貞一, 1927~2014) 교수가 도움을 주었다. 주정일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로 출발해 숙명여자대학교로 옮겨 아동복지학과를 신설하고 거기서 정년퇴임한다. -‘도미 유학의 길에 오르다’ 중에서 이홍구는 핫스혼 교수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와 예일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동시 지원했으며, 두 곳 모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홍구는 하버드대학교에 관심이 컸으나 핫스혼은 이홍구에게 폴 와이스(Paul Weiss, 1901~2022) 교수가 아직도 형이상학을 강의하고 있는 예일로 진학할 것을 권고했고, 그는 그 권고를 받아들였다. 와이스 교수는 뉴욕시립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화이트헤드 교수의 지도를 받아 192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곧 브린모어칼리지(College of Bryn Mawr)에서 조교수로 출발해 예일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됐다.-‘예일대학교를 선택한 배경‘ 중에서 이 교수는 귀국한 이후 자신의 박사학위청구논문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많은 글을 썼다. 그것들은 크게 보아 다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자신이 회원이었으며 한때 회장을 맡았던 한국정치학회와 한국의 정치학 현황, 그리고 자신이 집행위원을 맡았던 세계정치학회(International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 IPSA)에 관해서다. 둘째, 자신이 속한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한국의 대학들과 교육제도에 관해, 그리고 지식인사회와 청년문화에 관해서다. 셋째, 남북한관계와 통일, 한미관계·한일관계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한 국가들과의 관계에 관해서다. 넷째, 자원문제와 공해문제 및 환경보호문제 등을 포함한 국제적 쟁점들에 관해서다. 이 글들에서 그는 제17명제로부터 제25명제까지 아홉 개의 명제를 제시했다. 다섯째, 국내외에서 출판된 저서들을 대상으로 한 서평이다. -’박사학위청구논문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 대한민국의 대외관계 및 국제문제 그리고 한국정치학의 현황 등‘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교수의 정치학적 사고와 저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수많은 저술 가운데 아리스토텔레스를 설명하지 않거나 언급하지 않은 사례는 보기 드물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언급하는 경우, 특히 그가 『정치학』에서 말한 ‘좋은 인간과 좋은 시민의 관계’를 상기시키곤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인간이라는 것이 언제나 좋은 시민이라는 필연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제왕국에서의 좋은 시민이 민주공화국에서도 좋은 시민이 될 수 없듯, 좋은 시민의 기준이란 구체적인 국체(國體)와 정체(政體)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라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이 교수는 이 설명을 때때로 인용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중에서 이홍구 교수는 1980년 4월 1일에,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그때의 제도와 관행에 따라 대통령 발령으로 정교수로 승진했으며, 1986년 9월 1일에 정교수로 재임용을 받았다. 그는 노태우 정부에서 국토통일원장관으로 입각하기 하루 전인 1988년 2월 24일에 사직...
  • 김학준 [저]
  • 1943년 중국 심양에서 태어났다. 인천대학교 총장 및 동아일보사 사장-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일보사 고문 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과학대학 초빙특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의 저서로 '북한의 역사'(1~2), The Domestic Politics of Korean Unification, '독도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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