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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출판부
대한민국 문학의 형성과 매체 전향, 순수, 전후, 참여 
이봉범 ㅣ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정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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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2월 2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760page/163*231*50/1300g
  • ISBN
9791155505861/115550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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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해방 후 한국문학을 거시적으로 규정한 요소이자 문학텍스트 안팎을 규율한 핵심 기제로 검열, 매체, 냉전을 꼽은 저자의 연구 성과가 오롯이 담긴 연구서 여기에 수록한 글은 필자가 지금까지 계속 연구해 오고 있는 문학의 역사적·사회적 존재방식에 깊숙이 관여한 매체, 검열, 전향, 번역, 등단, 문예기구, 법제 등 해방 후 문학제도사 연구 중 문학텍스트의 생산-유통-수용 체계의 드러나지 않았던 지점들에 대한 보고로서 최소한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모은 것이다. 비록 수록된 논문들이 발표 당시에는 해방 후 문학제도사 연구가 막 시작 단계였기에 그래도 좀 쓸모가 있었으나 지금 시점에서 보면 낡은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문학텍스트를 가로세로로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맥락들, 즉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빙산(氷山)의 여러 지층에 대한 이해는 문학 연구의 외연이 확장되는 추세와 부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책의 전체적 구성은 해방~1960년대 매체와 문학의 관계를 중심에 놓고 전향, 순수, 전후, 참여 등 문단·문학 장의 거듭된 재편과 유관한 요인들에 대한 탐색을 결합시켜 배치했다. 제1부는 해방기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파탄의 모순 속에서 문학 장의 재편이 이루어지는 역동적 과정과 이로부터 파생된 한국현대문학의 제도적 시원을 고찰했다. 제2부는 열전(한국전쟁)과 혁명(4·19혁명) 사이, 전후의 문화(학)적 구조 변동의 몇 가지 중요한 지층을 탐사해 열전과 혁명의 계기적 연속을 구명해보려 했다. 제3부는 4·19혁명과 5·16쿠데타가 교차하며 등장한 권위주의 통치시대 문학의 존재를 다른 제도적 장치와의 연관 속에서 살폈다.
  • 책머리에 제1부 한국 현대문학의 제도적 시원 1장 해방 또는 ‘신천지’의 열림 1. 해방기의 매체와 문학 그리고 「신천지」 2. 「신천지」의 저변과 잡지주체 3. 「신천지」의 매체전략과 문학 2장 대한민국 문화의 근원-전향과 내부냉전 1. 단정수립 후 전향 공간의 특수성 2. 해방 후 문화운동의 분극화와 전향 3. 전향 공간의 문화적 역학 4. 전향 의제와 문화사 3장 순수문학이라는 제도-「문예」와 문학 권력의 창출 1. 「문예」의 위상 2. 단정수립 후 문학 장의 재편과 「문예」 3. 등단제도의 확립과 순수문학의 제도적 정착 4. 해방10년 문학·문단사와 「문예」의 유산 4장 신문소설의 재등장과 식민유산의 전환 1. 신문, 그 이상의 미디어 2. 권력, 신문, 문학의 관계와 신문의 문학전략 3. 신문 연재소설의 양상과 그 저변 4. 신문소설에 대한 문단·문인의 인식 제2부 열전과 혁명 사이, 전후 문학 장의 재구조화 5장 전후 풍속과 자유민주주의 1. 「자유부인」과 전후 풍속 2. 열전과 혁명 사이, 전후 풍속의 혼돈과 시대성 3. 풍속담론의 내적 역학 4. 소용돌이 풍속의 사회문화적 함의 6장 저널리즘과 문학 1. 1950년대 매체론적 문학연구의 유효성 2. 신문저...
  • 이봉범 [저]
  •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최근 논문으로 「냉전텍스트 『실패한 신(The God That Failed)』의 한국 번역과 수용의 냉전 정치성」(2022), 「유신체제와 검열, 검열체제 재편성의 동력과 민간자율기구의 존재방식」(2022), 「『북의 시인』과 냉전 정치성-1960년대 초 한국 수용과 현해탄 논전을 중심으로」(2020) 등이 있고, 공저로 『미국과 아시아:1950년대 세계성의 심상지리』(2018), 『한국근대문학이 변경과 접촉지대』(2019) 등이 있다. 기존에 주력했던 검열, 매체, 전향, 등단, 법제, 문예조직과 이념 등 해방 후 한국문학제도사를 냉전과 결부시켜 한국의 냉전문화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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