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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김영수 ㅣ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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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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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page/152*224*32/804g
  • ISBN
9791191215731/11912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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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사마천의 《사기》 100문 100답! 130권 52만 6,500자의 《사기》는 어떤 책일까? 위대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역사가 사마천은 누구인가?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서한이란 왕조에서 태어나 국가 기록 등을 담당하는 태사령(太史令)이란 벼슬에 있으면서 중국 역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서인 《사기》를 완성하고 기원전 90년, 그러니까 그의 나이 56세 무렵에 세상을 떠났다. …(중략)… 이 정도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이제부터 우리는 바로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사기》라는 역사책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고 이 역사가와 역사서가 중국에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머리말〉 중에서
  • ■ 사마천과 《사기》를 100문 100답으로 알기 쉽게 분석한 책! 《사기》는 5천 년 중국 역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서로 꼽는다. 3천 년이란 시간을 다 루고 있는 통사이자 한반도 넓이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약 300만 km2의 공간을 섭렵하 는, 당시로서는 전무후무한 세계사이다. 《사기》는 객관적 사실만을 기록한 기록물이 아니다.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관통하여, 일가의 말씀을 이룬’ 아주 주관적인 역사서이다. 사실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을 추구하려 한 역사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서이다. 《사기》는 또 사마천이 발로 쓴 현장 보고서이자 그의 극한 고통이 수반된 비극적인 자술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기》는 슬픈 책이다. 이제부터 《사기》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본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관련 대 목으로부터 궁금증을 풀어간다. 아울러 《사기》가 후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내용도 함께 살펴보려 한다. 《사기》의 매력과 정신세계를 좀 더 깊이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 〈본문 중에서〉 《사기》와 사마천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쉽게 편집한 책! 이번에 펴낸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은 사마천과 《사기(史記)》 관련 최고의 전문가가인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이사장이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게 쉽게 편집했다. 100가지 항목(실제로는 150개가 넘는)을 선정해서 저자가 자문자답히는 형식으로 꾸몄다. 《사기》는 130권 52만 6,500자라는 방대한 분량에 압도되어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책이다. 이런 점을 착안해서 《사기》는 어떤 책이며, 어떻게 읽어야 하고, 또 사마천은 누구인가를 최대한 쉽고 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열전〉도 소개하고 있어 그 의의를 더한다.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은 《사기》, 사마천, 한성시 3부(제1부. 130권 52만 6,500자의 《사기》, 어떤 책일까? / 제2부. 사마천, 위대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역사가 / 제3부. 사성(史聖)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아)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분량은 《사기》60%, 사마천 25%, 한성시 15% 정도의 비율이며, 이해를 돕기 위한 133개의 도판 자료도 실었다. 부록으로 《사기》 관련 국내 출간 저·역서 목록(석박사 학위 논문 포함)과 《사기》 130권의 편명 목록도 수록해서 자료적인 가치도 보탰다.
  • 서문 _ 100문 100답 사연 제1부. 130권 52만 6,500자의 《사기》, 어떤 책일까? 001. 교과서 속의 사마천과 《사기》와 그 영향 002. 정사(正史)의 출발점 《사기》, 그러나 정사가 아니다? 003. 《사기》의 다섯 체제 004. 기전체, 무엇이 남다른가 - One for All, All for One 005. 본기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면이라면? -〈오제본기〉와 〈항우본기〉, 〈고조본기〉에 대하여 006. 역사를 주도한 나라와 인물들 -세가의 명장면 감상 007. 마음으로 한 약속도 지킨다 -〈오태백세가〉의 계찰 008.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다더냐 -〈진섭세가〉 속 진섭의 외침 009. 죽은 말 뼈다귀 이야기의 함의 -〈연소공세가〉의 개혁군주 소왕 010. 어리석은 남자들을 한껏 조롱한 하희 -〈진기세가〉에 기록된 섹스 스캔들 011. 높은 산은 우러러보고 큰길은 따라간다 -〈공자세가〉와 사마천 012. 뜻을 잃지 않은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기록 -열전의 명장면을 감상하다 013. ‘창백한 정신’의 귀족 -〈백이열전〉을 어떻게 읽을까? 014. 인간관계 최고의 경지 ‘관포지교’와 풍자와 유머의 명재상 안영 -〈관안열전〉 015. 무덤을 파헤쳐 시체에 채찍질을 가하다 - ①〈오자서열전〉과 중국인의 은원관 016. 무덤...
  • 핵심은 말 뼈다귀가 아니라 인재에 있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뛰어난 인재가 선뜻 오지 못하는 까닭은 자신을 우대할 것인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그보다 못한 사람을 먼저 모셔와 잘 대우하면 된다. 천금으로 말 뼈다귀를 사온 대목은 이것을 의미하며, 특출한 재능이 있지도 않은 곽외를 황금대(黃金臺)에 모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곽외가 특별대우를 받는 것을 본 인재들이 연나라로 모여들었다. 천금으로 말 뼈다귀를 사다’는 ‘천금매골(千金買骨)’ 또는 ‘천금시골(千金市骨)’이라고 한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인재에게 달렸다는 사마천의 인식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 간단하게 말해 하희는 적어도 ‘네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일곱 남자의 혼을 뺀’ 여성이었다. 기록에 남은 여성 가운데 하희만큼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 여성은 없었다. 이 때문에 역사에는 “남편 셋, 임금 하나, 자식 하나를 죽이고, 한 나라와 두 명의 경을 망하게 했다”는 기가 막힌 오명 (?)이 뒤따랐다. 혹자는 장부(張負)라는 부잣집 노인(노파)의 손녀딸로 다섯 명의 남편을 잃고도 진평(陳平)에게 시집간 진평의 아내를 하희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파장이란 면에서 보자면 비교 거리도 되지 않는다. 하희의 무엇이 이와 같은 파문을 낳았을까? 단순히 미모 때문에?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무는 희대의 스캔들이었다. 하희 스캔들은 그 규모 면에서 상상을 뛰어넘는다. 여러 명의 남자들이 죽었고, 한 나라가 망했으며, 국제정치의 질서 및 사회의식이 바뀌어가는 서곡이었다. * 항복한 장수 이릉(李陵)의 ‘변호’ 사건으로 궁형을 당한 사마천은 견디기 힘들었다. 궁형은 개인적 치욕이자 조상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것이었다. 망가진 몸은 불효의 표지였다. 공자의 도통을 계승한다는 자부심이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사(士’)의 유전자를 품고 있었던 사마천에게 이런 치욕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사회적 전통과 개인적 심리면에서 보아도 복수는 필연이었다. 요컨대 궁형의 치욕은 강렬한 복수 심리를 유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천하를 일통(一統)한 절대군주에게 종법복수나 사림복수, 어느 것 하나 실행할 수 없었다. 피의 복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마천은 제3의 복수 방식을 찾아냈다. 대의를 행하되 유혈은 피하고 인생의 경지를 승화시키는 복수의 형식, 이것이 저술함으로써 울분을 발산한다는 ‘발분저술(發憤著述)’의 문화복수였다. 사마천은 《사기》 저술을 통해 전통적 복수관을 초월한 고차원의 복수 관념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를 통해 복수와 보상을 실현하고 정의의 구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여 고귀한 정신을 청사(靑史)에 남겼다. * 굴원(屈原)의 마지막 장면에서 핵심은 돌을 품었다는 ‘회석’에 있다. 아마도 돌을 몸에 묶었을 것이다. 그래야 떠오르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돌을 끌어안는다는 ‘포(抱)’나 돌을 묶는다는 ‘방(?)’이란 글자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사마천은 마음 ‘심?’ 변이 붙은 ‘회(懷)’ 자를 썼다. 여간 의미심장하지 않다. 돌을 안았거나 묶었겠지만 그 돌에 굴원의 착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지 않는가? 망해가는 나라에 대한 한없는 걱정, 회왕에 대한 안타까움, 간신들에 대한 증오 등등…. 온갖 심경이 정말 돌덩이처럼 굴원의 마음을 짓누르지 않았을까? 사마천은 이런 굴원의 심경을 헤아려 ‘회’라는 다분히 문학적인 글자를 선택한 것 같다. 그렇게 굴원은 자신의 착잡한 심경을 대변하는 돌을 몸에 묶은 채 서서히 멱라수(汨羅水)로 걸어 들어가 스스로 가라앉아 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 상술을 응용하여 정치 무...
  • 김영수 [저]
  • 1959년에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로, 지난 20년 동안 중국을 100여 차례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그 성과를 대중하는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사마천과 『사기』를 역사 현장과 결합해 심도 있게 연구해오고 있으며, 2007년 가을 32시간에 걸쳐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그간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및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상대로 20년에 걸친 『사기』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중국 관련서를 번역하거나 저술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기의 인간경영법』, 『난세에 답하다』와 같은 『사기』관련서를 비롯해 중국 역대 명인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녀 교육 행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명문가의 자식교육』, 『어머니의 회초리』등 교육 관련서가 있다. 『중국사의 수수께끼』에서는 중국사 전반을 참신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간신 19인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내부의 치명적인 ‘간신 현상’을 비판한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을 출간해 또다시 주목받았다. 번역가로서 그는 수십 종의 중국서를 번역했고, 특히 타이완의 지성 보양의 역사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해 『맨얼굴의 중국사』, 『추악한 중국인』, 『제왕지사』등을 국내에 소개했다. 또한 『모략』과 『용인』을 편역하고, 『지전』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국내에 중국 처세서를 선구적으로 소개해왔다. 이제 그는 『사기』완역이라는 방대한 작업을 통해 중국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며 중국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 - Young Soo Kim, 유튜브 -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 ‘김영수의 사기세계’, 밴드 - ‘좀 알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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