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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마르크스의 말 자본론 
김지낭 ㅣ 삼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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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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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36*196*29/492g
  • ISBN
9788978496810/897849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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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돈이 돈을 버는 ‘자본’의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를 둘러싼 세계, 자본주의의 구조와 본질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자본론』을 더없이 쉽고 간결하게 오늘의 언어로 담아낸 ‘자본론 입문서’ 시대를 관통하는 마르크스의 탁월한 통찰을 생생히 체험케 하다! 실물경제의 부가 아무리 증가해도 경제 활동은 결국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이다 _ 160여 년 전 일찍이 자본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세계 경제ㆍ정치ㆍ철학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만나보자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 혹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듯 듣지만, 정작 자본주의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자본주의 사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돈이 돈을 버는 사회다. 돈을 가진 부자는 점점 부유해지고 자본은 더욱 거대해진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부는 한정되어 있기에 부자가 더 부유해지는 만큼 가난한 사람은 더 곤궁해진다. 자원 채굴 등으로 전 세계 부가 증가하긴 하나, 돈이 돈을 버는 속도는 그것을 능가하기 때문에 실물경제의 부가 아무리 증가해도 경제 활동은 결국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근원적인 속성이다. 그로써 빚어진 문제는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실업, 공황, 금융위기 등의 형태로 지금껏 전 세계가 겪어 왔으며, 미래는 더 심각한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우세하다. 그런데 이러한 자본주의의 본질과 폐해를 지금보다 160여 년 앞선 시대에 놀랍도록 날카롭게 분석하며 경종을 울린 이가 있었다. 바로 그 유명한 『자본론』의 저자 카를 마르크스다. 마르크스와 『자본론』에 붙는 수사는 화려하다.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노동자들의 경전,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나 중력 및 물리학 법칙에 견줄만한 학문적 가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세기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상가……. 이처럼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그 위상이 입증된 역작이지만 『자본론』을 완독한 사람은 그 유명세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 배경에는 공산주의를 찬양한 책이라는 오해와 금서 지정, 성공적인 대안 제시의 실패 등 여러 이유와 한계점이 거론되지만, 기본적으로는 독일어 원서 기준 2,6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수식, 난해한 설명 등 텍스트 자체의 특성 때문에 폭넓게 읽히기 어려웠던 탓이 크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친 원전을 더없이 쉽고 간결하게 오늘의 언어로 다시 담아낸 ‘자본론 입문서’ _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세상을 보는 관점에 작지만 의미 있는 파문을 일으킬 단단한 돌 하나를 건넨다 이에 『초역 마르크스의 말 - 자본론』은 원전이 갖는 진입장벽을 낮춰 마르크스가 설파한 놀랍고 탁월한 통찰을 보다 많은 이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집필되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적나라하게 파헤친 원전을 더없이 쉽고 간결하게 오늘의 언어로 다시 담아낸 ‘자본론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물론 시간을 들여 원전을 직접 읽는다면 정교하고 체계적인 분석, 마르크스 특유의 치밀한 논리 전개를 체험할 수 있겠지만, 그 결론은 『초역 마르크스의 말 - 자본론』에서 전하는 바와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자신을 ‘자본주의자’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자본주의 체제가 우리 생활에 깊이 녹아들어 있다는 뜻일 테다. 그렇기에 더욱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할 때, ...
  • 들어가며 자본이 폭주하는 시대, 자본주의의 해부서를 만나다_ 4 Ⅰ 부란 도대체 무엇인가 01_ 부의 기본 단위는 상품이다_ 18 02_ 상품의 두 가지 측면_ 21 03_ 상품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_ 23 04_ 상품의 교환가치는 어떻게 결정되는가_ 26 05_ 상품의 추상화_ 28 06_ 추상적 노동_ 31 【쉬어가는 자본 이야기】 현대의 돈이란 무엇인가_ 34 Ⅱ 가치의 교환이 돈을 움직인다 07_ 노동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_ 38 08_ 노동과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관계_ 41 09_ 가치를 생산하는 유용노동_ 43 10_ 상품의 생산은 분업으로 이뤄진다_ 46 11_ 다른 종류의 노동_ 48 12_ 상품의 가치_ 50 13_ 물신 숭배_ 52 14_ 교환과 화폐_ 55 15_ 화폐의 역할_ 58 【쉬어가는 자본 이야기】 돈은 어디에서 오는가_ 61 Ⅲ 돈을 버는 돈, 자본 16_ 자본이란 무엇인가_ 66 17_ 유통의 목적과 원동력_ 69 18_ 증식하는 자본_ 71 19_ 공업도 상업과 다르지 않다_ 74 20_ 유통은 가치를 창조하지 않는다_ 77 【쉬어가는 자본 이야기】 『자본론』은 경제학인가_ 80 Ⅳ 노동자가 파는 상품은 노동력이다 21_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상품_ 84 22_ 상품으로서의 노동력①_ 87 23_ 상품으로서의 노동력②_ ...
  • 상품 유통은 자본의 출발점이다. 돈이 ‘자본’이 될지 ‘평범한 돈’이 될지는 유통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 상품 유통의 가장 단순한 형태는 ‘상품 → 돈 → 상품’이다.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벌고 다시 그 돈으로 다른 상품을 사는 흐름이다. 상품이 돈으로 모습을 바꾸고 그 돈이 다시 상품으로 모습을 바꾸는 것, 다시 말해 구매를 위한 판매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형태의 유통을 알고 있다. 바로 ‘돈 → 상품 → 돈’이다. 돈으로 상품을 사고 다시 그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 흐름이다. 돈이 상품으로 모습을 바꾸고 그 상품이 다시 돈으로 모습을 바꾸는 것, 즉 판매를 위한 구매다. 이렇게 유통되는 돈을 ‘자본’이라고 부른다. 【자본론 제1권 제4장】 ? ‘자본’과 ‘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돈은 자본이 될 수 있지만, 돈이라고 모두 자본인 것은 아닙니다. 자본이란 순환하면서 자기증식하는 돈을 말합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표현을 빌리자면 점점 불어나는 자본의 모습은 마치 ‘눈덩이’와 같습니다. 어부가 생선을 팔아서 5,000원을 벌고 그 5,000원으로 라면을 사 먹었습니다. 이 순환은 ‘상품 → 돈 → 상품’의 흐름입니다. 라면이 어부의 뱃속으로 들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끝입니다. 음식을 얻기 위해, 즉 사용가치를 위해 쓰인 5,000원은 자본이 아닙니다. 그저 라면을 먹는 데 사용된 돈일 뿐입니다. 화폐가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고대 사람들이 하던 거래도 이와 비슷한 흐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어느 똑똑한 사람은 깨닫습니다. ‘돈만 있다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 그러니까 상품을 이용해 돈을 벌어보자.’ 이 발상이야말로 자본의 출발점입니다. 그는 돈으로 상품을 산 다음 그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조금씩 비싼 값에 되팔아 이득을 취합니다. 66쪽_Ⅲ 돈을 버는 돈, 자본 생산수단인 원료와 도구는 생산과정에서 가치량이 변하지 않는다. 자본 중에서 가치의 변동이 없는 부분. 나는 이것을 ‘불변자본’이라고 부른다. 반면 자본의 다른 요소인 노동력은 생산과정에서 가치가 달라진다. 노동력은 자신의 등가물을 재생산하고, 잉여가치를 만들어낸다. 이 잉여가치는 상황에 따라 변동한다. 자본의 가변적인 부분. 나는 이것을 ‘가변자본’이라고 부른다. 【자본론 제1권 제8장】 ? 농가가 씨앗을 사서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곡물을 거두어들이듯 자본가는 노동의 씨앗, 즉 노동력을 사서 그보다 훨씬 높은 가치의 상품을 생산합니다. 농가가 곡물을 불릴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산 것이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자본가가 잉여가치를 통해 자본을 불릴 수 있었던 이유도 그들이 산 것이 노동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거듭 말했듯이 노동의 씨앗이란 노동 자체가 아니라 노동할 수 있는 잠재력입니다. 예를 들어 제약회사가 구매한 캡슐이나 약품 등의 원료에서 얻게 될 기대가치는 구매한 가격을 초과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에서 산 A4용지나 볼펜 역시 구매한 가격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고용한 연구원이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한다면 그 성과와 권리는 모두 회사의 소유가 됩니다. 회사는 거의 공짜로 노동의 성과를 누리는 것이죠. 이처럼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피고용자가 만들어내는 노동생산물은 항상 임금의 가치를 넘어섭니다. 126쪽_Ⅵ 우리는 왜 자본의 노예가 되는가 자본축적이 확대되면서 가변자본 비율의 감소는 가속화되고 노동자 쪽에는 실업 상태인 ‘상대적 과잉인구’가 발생한다. 그들은 자본이 증식하는 과정에서 수요의 변화가 있을 때 필요에 따라 착취할 수 있는 ‘산업예비군’이 ...
  • 김지낭 [저]
  •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한일 양국의 언어로 다양한 분야의 번역에 도전하고 있다. 역서로는 『회계 상식으로 배우는 돈의 법칙』 『돈 버는 말투, 돈 버리는 말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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