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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싸우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기도서"로 충분히 혼자라도 영적 선포와 대적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서는 기도 훈련을 위한 방법서이기도 하고, 대적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서입니다.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도의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시간과 장소, 마음을 정해 누구라도 읽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위해 살아갑니다. 세상과 그리스도인은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참된 신자라고 해서 고난이 피해가지 않습니다. 참된 신자라고 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한 자입니다. 즉, 나사렛의 예수를 마음 깊이 받아들인 자입니다. 이 기도서는 이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오래 신앙생활을 했어도 기도하는 법을 몰라 쩔쩔 매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한다고 해도 거의 같은 말을 반복하기 일쑤입니다. 막상 기도를 하려고 앉으면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돌기 일쑤이며, 주님 도와주세요! 라고 부르짖고 나면 별 할 말이 없다고 고백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기도훈련을 받지 못한 탓입니다. 이런 신앙인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선포하여, 나를 변화시키고 나와 내 주변을 청소하고,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기 위한 기도서 입니다. 물론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성령님께서 기도를 시키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찾고, 구하고, 두드려야 할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 때가 지금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였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간절하다고 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경건'을 주제로 삼았던 대부분의 청교도인은 성화, 즉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를 칭의, 즉 택하심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덕분에 또하나의 오류인 성화가 율법주의로 귀결을 맺는 이유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지 못한 탓이 대부분이다. 기도 외에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인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뜻도 결국 하나님을 알고자 함이다. 성경이 그저 텍스트가 아닌 하나님과 대화를 이루고자 하는 토대가 되려면 기도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또한, 대적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신앙인은 영적인 인간이라 그러하다.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는 이가 신앙인 주변에는 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적당히 부서진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인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첫번째는 상처 입은 곳을 치유해주실 하나님이 계시는 것이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망하고 파탄이 나도 돌아갈 수 있는 내 아버지, 즉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다. 택한 백성을 결단코 버리지 않는 하나님은 찾아와 주시고 이끌어주시고 또한 살아날 지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그 기회의 통로가 '홀로 싸우는그리스도인을 위한 기도서'이다. 이 책은 그런 자를 위해 준비되었다. 기도하고 싶어하는 자,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자, 상처입은 자,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리는 자, 망하는 자, 가정에 불화가 끊어지지 않는 자들에게 드려지는 책이다. 매일 시간을 내어 읽기만 해도 된다. 자신의 입술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악을 대적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들이는 기도를 날수를 정해두고 작정을 해서 기도해보시기 권유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신앙인의 실용서이기도 하다. 책은 전체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는 기도의 목적과 성삼위하나님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2부에는 26개의 상황별 기도가 적혀 있습니다. 믿음을 가진 신앙인들 위해 실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해 누구라도 따라 읽기만 하면 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도서의 목적은 기도훈련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부에는 성삼위 하나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신자가 하나님께 앞에 나아가야 할 때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하였습니다. 정통 신학의 기반이 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인지하면서 기도서를 읽게 하기 위함입니다. 2부는 기도서입니다. 26편의 기도가 있습니다. 이 기도서의 특징은 '대적기도'가 기반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세번째 기도는 아주 깁니다. 한 번 기도를 읽는데, 대략 30분 정도는 소요됩니다. 저자의 목소리로 녹음된 것은 빠르게 발음되어 대략 20분 안팎입니다. 그러나 읽는 이들은 천천히 또박또박 기도의 내용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사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그 외 다른 기도들도 일반적인 기도보다 내용은 깁니다. 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또한 긴 기도를 읽으면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적힌 기도의 첫번째 목적은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기 위함입니다. 또한, 영적 싸움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들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영적 싸움은 나와 나의 주변을 정결하게 청소하기 위함입니다. 기도의 내용적 순서는 - 찬양, 회개, 대적, 선포, 간구, 감사,찬양이 반복적으로 나올 것입니다. 대적기도 중에서도 저주와 심판을 대적하는 기도는 가계에서 내려오는 나쁜 영향력과 내 입술로 혹은 주변에서 나도 모르게 묻어온 악의 영향력에 대항합니다. 내 힘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미 이겨놓은 싸움을 싸우는 겁니다. 2부의 26편의 기도를 분류하면 이렇습니다. #회개와 고백의 기도 #저주를 대적하는 기도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한 기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기도 #결혼, 자녀, 가정의 회복을 위한 기도 #상처 입은 영혼을 위한 기도 #부정적인 감정을 거부하는 기도 #타인을 위한 기도 #중보자를 위한 기도 #매일 드리는 기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가족이나 친구 혹은 주변의 공격을 계속 당한다거나, 억울한 일이나 혼자 견디기 힘들 정도의 문제들이 자꾸 생겨난다면 신앙인들은 영적인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우울감의 지속은 영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일이 영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그건 말도 안 되겠지만 이상하게 반복되는 고난이라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어떤 것에서 문제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제게 상담을 요청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그러했습니다. 밖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였지만,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집안 문제나 활화산과 같은 분노, 원망, 미움 따위를 품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에 직면한 이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입니다. 여기에 적힌 기도의 형식을 따른 글을 그저 소설이나 이론서와 같은 텍스트로 읽으면, 아무런 변화도 이끌어 내지 못하겠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나를 살리신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살아계시고 나를 도우신다는 것을 믿는 마음이 있는 당신이라면, 반드시 당신에게는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편이 되어주실 겁니다.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은 텀블벅 프로젝트 이후에 출판사를 통해서 책을 구입하시는 이들에게 굿즈로 기도서를 작성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40일을 꾸준히 기도해보라고 조언해 드리면서 몇 가지 지켜야 할 일들을 알려드렸습니다. 보내드린 이들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놀라운 일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들이 조금씩 사라진다고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읽기만 했는데,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 제 생각에 기도서를 읽은 이들에게는 대부분 간절함이 있었고 낮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에 참여했습니다. 하나님만이 도우실 수 있다는 것을 의지하는 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기도로 체험하게 되었고, 지금도 기도서를 읽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입으로 선포하기 2. 중구난방으로 기도하는 것을 멈추기 3. 기도서를 읽으며 반복적으로 기도함으로 내면화하기 4. 두려움이 소멸되다 5. 하나님에 대해 저절로 알아지다 6. 신앙은 스미는 것 7. 기도를 방해하는 문제 발생 8. 여러 상황에 맞도록 경험에 비추어 26편의 기도 내용 기도서 활용 방법 1.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시간과 장소를 정합니다. 2. 휴대폰은 물론, 그 누구도 침범하지 않도록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시간입니다. 3.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고 의지합니다. 4. 여러 기도 중에서 나의 상황에 맞는 기도의 내용을 찬찬히 읽습니다. 선포 내용이 나오면 과감하게 선포합니다. 목소리는 당당하고 활기차게 합니다. 고백이나 회개의 내용이 나오면, 기도의 내용 중간에 본인의 회개와 고백을 첨가하시어 계속 읽으시면 됩니다. 5. 기도를 다 읽고 난 이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후에 나의 문제를 가급적 구체적으로 아주 가까운 믿을만한 이에게 말씀 드리듯이 기도합니다. 나의 기도가 첨가되면 그것만큼 더 좋은 기도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가 활기차게 되는 과정입니다. 6. 매일 기도 드리는 것을 절대 해치우듯이 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당신과 당신의 모든 관계를 장악하시기를 바랍니다. 7. 찬양과 감사는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8. 40일을 작정하시어 하나님께 나아가 보십시오. 쉽지 않겠지만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9. 오디오북은 마음이 널부러질 때나, 기도의 내용에 익숙해지기 위해 듣도록 하십시오. 아주 급할 때는 오디오북이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기도는 내 입술로 선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 아침 출퇴근 시간에, 잠들기 전에 오디오북을 들으시면 하나님의 은혜가 나와 함께 했었다는 것이 깨달아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감사가 찾아올 것입니다. 11. 무엇보다 책의 1부에 나와 있는 하나님과 인간인 우리 자신에게 대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제대로 알고 기도를 하면 믿음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1부 1.기도서를 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서문 2.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자는 망한다 3. 하나님의 속성 4. 셋이면서 하나이신 삼위일체 하나님 5. 그리스도의 여러 이름들 6.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 7. 기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 2부 1. 첫번째 : 예수님을 2. 두번째: 건강을 구하는 3. 세번째: 물질을 구하는 4. 네번째: 저주와 심판 5. 다섯번째: 저주 대적 6. 여섯번째: 지혜와 계시 7. 일곱번째: 난관에 막혔을 때 8. 여덟번째: 상처입은 영혼 1 9. 아홉번째: 상처입은 영혼 2 10. 열번째: 상처입은 영혼 3 11. 열한번째: 상처입은 영혼 4 12. 열두번째: 치유기도 13. 열세번째: 관계회복 14. 열네번째: 중보기도 15. 열다섯번째: 고난 16. 열여섯번째 : 타인을 위한 17. 열일곱번째 : 회개와 고백 18. 열여덟번째: 회개 19. 열아홉번째 : 회복 20. 스무번째: 회개와 회복 21. 스물한번째: 가정 22. 스물두번째 : 결혼 생활 23. 스물세번째 : 자녀 24. 스물네번째 : 부정적인 감정 거부 25. 스물다섯번째 : 성령의 권능 26. 스물여섯번째 : 성령 세례와 성령 내주하심

"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신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신자의 믿음은 신자의 의지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 영이 임재하심으로 믿음이 얻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을 받은 신자에게는 반드시 표징이 있습니다. 칭의와 성화는 동시에 일어납니다. 즉, 넓은 의미로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하는 신자의 삶에는 거룩함이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이것이 기독교 교리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토록 오랫동안 교회를 섬기며, 교회 안에서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삶이 얼마나 황폐한 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있지 않은가. 강대상 위에서 바라보는 신자들은 모두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요, 모두가 은혜를 체험하고 그리스도의 본질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축복 성회에 참석한 자들이며, 다른 이들의 기적과 이사를 본 적도 있으며, 심지어 자신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체험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너무나 답답하고 막막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느낀 감정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믿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던 것입니다. 막연하게 안다는 것은 실은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구원에 대해서도, 은혜에 대해서도, 믿음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참으로 비통한 일입니다. 종교개혁의 대명사인 루터의 주장에 따라 개혁주의를 따르는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이란 것은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실제적이며, 또한 실재하며 지극히 현실적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데 어떻게 실재하지 않으며, 현실적이지 않겠습니까. " 14-15쪽 "구원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만의 것 구원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만이 받는 것입니다. 이는 ‘선물’입니다. 모두에게 준다면 그것을 특별한 선물이라 여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는 신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는 어디서라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고난 가운데 평안을 얻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거룩한 선물입니다. 또한, 믿음이란 것이 죽음에 직면했을 때만 드러나는 것이라면,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이번 생은 이럭저럭 살다가 죽어서 천국에 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가 이방신을 믿는 이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신을 모시는 자들입니다. 신과 함께 하는 자들이란 뜻입니다. 이들이 모시며 이들이 믿는 신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자이시며, 영원 가운데 있으며, 자비하신 전능자, 사랑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유일신을 향해 찬양을 하고 그들의 삶 자체가 신을 향한 예배가 되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유일하시고 전능하신 오직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신을 모신다는... 의미는 마음 가득 예수 그리스도를 품고 산다는 뜻입니다. "19-20쪽 "삶에서 일어나는 고난이 나의 죄 때문만은 아니다 A씨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오래 전 시어머니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그 후대로 내내 그 가정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께 감사 예물도 잊지 않는, 누가 봐도 멋진 기독교 가정이었습니다. A씨의 남편은 안수집사였고 A씨는 권사 직분을 가진 가정이었습니다. 시어머니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계기는, 시아버지의 도박중독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도박 중독은 중독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중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할아버지와 똑같은 증세가 A씨의 아들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아들은 왜 갑자기 도박에 빠져들었을까요.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다른 가정의 예를 들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B씨의 가정도 얼추 비슷한 맥락입니다. B씨의 할아버지가 여자를 아주 좋아했답니다. 그야말로 치마만 두르면, 모두 내 여자라고 여겨버리는 괴상망측한 병에 걸렸답니다. 할머니 말에 의하면, 동네 처녀들은 물론 옆 동네 처녀들까지 그렇게 껄떡거리고 다닌다고 해서, 껄떡쇠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아들은 믿음 생활을 했는데, 손주가 또 할아버지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 가족들의 삶이야 말해 뭣하겠습니까.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가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고 또한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이시라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들인데 세상 사람들의 삶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을까요? 우리는 어쩌면 교회라는 건물 안에서 진짜 우리의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이라고 포장된 거짓 세상 신에게 붙들려 사는 것은 아닐까요? 제가 만난 다른 집의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조상 대대로 벗어나지 못한 가정의 이야기 또한 담담하게 그저 그럴 수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속상합니다. 무슨 사업이든 일을 벌이면 하는 족족 망하는 사업을 하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자녀들의 삶이라 여기기에는 난감합니다. 물론 이 가정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안과 감사가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서로 사랑한다면 그 또한 은혜 중에 은혜일 것입니다만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신앙과 삶을 다시 되돌아봐야 합니다. "23-25쪽 "2.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자는 망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알면, 그 분에 대해 가만히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마음으로 거부하지 마십시오. 기도의 배경에는 ‘언약’이 있습니다. 언약이란 하나님과 인간과의 약속입니다. 인간끼리의 관계에서도 약속은 중요합니다. 그러니 천하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신과 인간의 약속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또한 그 약속은 하나님보다 우리에게 더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그 약속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 약속을 하나님께 기억해 주십사,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결혼한 부부에게 혼인서약이 중요하듯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도 이 언약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런 언약을 배경으로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물론 기도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는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춤도 노래도 시도 우리의 선한 행위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답을 기대하면서 나아가는 모든 행위는 기도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 모든 관계 가운데 행하는 행위가 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입니다. 사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는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이 기도입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잇게 하는 소통의 도구가 된다면 주님께서는 받으십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을 믿으며, 사랑하며, 의지한다는 표현의 방식이 다를 뿐,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자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시며 또한 그와 소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란, 삶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아름다운 향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삶이 악한데, 입으로 ‘주여’를 백날 외친다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받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속성 자체가 거룩인데, 어떻게 더러운 행위나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겠습니까? 여기 적힌 기도서가 어떤 행위의 습관이나 혹은 주문이 될 수가 없는 것은, 기도서의 내용에 앞서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 진실하며 깨끗한 마음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어떤 것이 ‘악’이냐고요? 악은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악이 나를 붙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세계관은 타락 이후 인간은 이미 악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 짓을 하지 않아도 이미 악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그의 말에 동의합니다. 침묵은 동조입니다. 물론 급박한 상황에서는, 즉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일부러 침묵을 요구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악을 만나면, 마땅히 마음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도덕법인 양심의 불길이 일어나야 합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 선악을 구별할 수 없다는 이유로 눈앞에 보이는 불의에 침묵한다면 그것조차 악에 참여하는 것과 다름 아닐 것입니다. 또한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는 이미 악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인의 침묵에 동조한다면 곧 선을 행하지 않는다는 의미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33-35쪽 " 3. 하나님의 속성 관념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하나님과 나의 하나님을 비교한다면 차이는 얼마나 길고 멀까요? 연애를 해 보면 압니다. 서로가 서로를 안다고 생각해서 저질렀던 많은 실수로 인해서 참으로 많은 이별을 겪기도 했을 테니까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믿음 또한 더 단단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기도의 힘도 더 세어질 것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본성적 특징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속성은 우리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입니다. "37쪽 2부 26개의 기도 "첫번째 기도 ;매일 드리는 기도 중에서 예수님을 구하는 기도 이 기도의 내용은 그리스도를 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의 것을 얻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친 마음을 만지시고, 두려움과 불안을 평안으로 인도하시며, 보잘 것 없는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알아지고 깨달아집니다. 이 땅 위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의 신비는 놀랍습니다. 우리의 이익을 위해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는 것이 아닌,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존재만을 원하는 것이 가장 귀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십니다. 만약, 당신이 지옥의 불구덩이 속에 있더라도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얻을 수만 있다면 이제 그곳은 천국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는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에게 ‘경이로움’ ‘환희’ ‘지극한 두려움’ ‘경외감’ ‘충만함’ ‘감당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자각’ ‘높고 깊은 뜨거운 사랑’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알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이 땅의 것이 아닌 것을요. 그러나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신 말씀에 따라 꾸준히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끝도 없으신 사랑이 성령님을 통하여 당신 속으로 침범해 들어올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스도만을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겠습니까. -------------------------- 귀하신 주 예수님 제가 지금 주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당신 안에서 회복되고 새로워지려고 합니다. 오늘 절실하게 필요한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 그리고 건강한 육체와 자비를 주님께 얻고자 합니다. 저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저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고 저를 건져주시고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 지혜와 분별을 더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성삼위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고 주권자이시며, 권능자이십니다. 자비하시고 온유하신 기쁨의 영이시며 감사의 영이십니다. 이 시간과 공간을 성별하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시간과 공간 안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행사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님 앞에 제가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알게도 모르게도 지은 죄를 내어놓습니다. 주님께 회개합니다. 저의 죄를 용서하소서. 혹여, 저의 가계에서 내려오는 저주가 있거든 주님 회개합니다. 저와 저의 핏줄로 내려오는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여 주소서. 저도 모르게 짓는 죄가 있거든, 주여 깨닫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셔서 제가 죄에서 떠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만을 의지합니다. 구원자이신 주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와 맺은 언약을 기억하셔서 저를 도와주소서. 저는 주님 앞에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제 삶의 모든 형편과 제 생각과 의지에 따른 고민을 포기합니다. 제 영혼과 심령 몸 마음 지성과 의지를 하나님 당신 앞에 내어놓습니다. -중략- "첫번째기도-예수님을 구하는 기도 서문과 본문 일부 "네번째 기도 ;저주와 심판을 다스리는 기도 이 기도는 집안 가계로부터 내려오는 혹여 모를 저주와 심판을 끊어내게 합니다. 또한 나의 주변을 감싸 도는 저주와 심판을 거부하며 끊어내게 합니다. 집안에 나쁜 일이 반복된다면, 우연이라 여기지 마시고 반드시 이 기도서를 매일 큰 소리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서 이 기도서를 다 같이 소리 내어 읽는 것입니다. 외우셔서 어디서라도 선포하면 좋겠지만, 큰 소리로 읽으면서 선포하는 것만으로도, 악한 자의 저주와 참소는 사라집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선포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을 입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서는 그 선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음으로 먼저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 기도서를 읽고 사탄이 떠나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주와 심판을 다스리는 이 기도는 작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작정한 날 수를 꼭 채우시고 그 기도의 날수가 지나서도 한동안은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이라도 이 기도서를 읽으시기 권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로 힘입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담대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우리를 옮기셨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나아가면 됩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입니다. -------------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성삼위 하나님 거룩하심과 존귀하심으로 당신의 자녀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의 사람으로 저희를 택하여 주심에 무한 감사 올려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셔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습니다. 주여, 이 시간 이 공간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과 공간을 성별하여 드리오니 받아 주소서. 주님 저희의 영과 혼과 육을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거룩함으로 시간과 공간과 저를 비롯하여 저와 관계된 사람이나 사물 모든 것을 덮어주소서. 우리 주님의 영광으로 덮어주소서. 혹여, 주님 앞에 알게도 지은 죄, 모르게도 지은 죄가 있거든 주님 용서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의 죄를 덮어 정결케 하소서. -중략- "네번째기도-저주와 심판을 다스리는 기도 서문과 일부 "일곱번째 기도 ;난관에 막힌 일에 대한 지혜와 계시를 구하는 기도 인생을 살면서 난관에 막히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앞도 뒤도 없이 무엇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를 알지 못할 때가 분명히 옵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더욱이 주님은 빛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이 빛은 모든 것을 드러내어 밝히시고 무엇보다 이 빛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매번 사람의 지혜로 살려고 애를 쓰고 세상의 지혜를 얻기 위해 여러 정보를 구하지만 결국, 우리가 가진 지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외

김경아 [저]

1970년 6월 어느 날에 진해에서 태어났다. 쉽지 않은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그리고 결혼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가끔 나는 자신이 대견하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발견이다. 하나님을 만나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자연스레 드러나곤 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고 난 이후와 이전의 삶은 확실히 다르다. 물론 아직도 나는 조금씩 변화되려고 애를 쓰는 중이지만, 부족함이 더 크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살아간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나는 당신과 함께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깨우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착하고 지혜로웠으면 하는 두 아들과 멋지고 사랑스러운 남편이 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2021년에 “17세기 영국 청교도 토마스 왓슨의 칭의론과 성화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법」을 썼다._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