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공학」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지구에 닥친 빈곤, 자원 고갈, 환경 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정 기술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 줍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첨단 문명과 기술을 누리는 현대 사회의 모습과 그 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봅니다. 사회, 문화, 경제적 차이에 따라 기술의 쓸모가 달라짐을 알고, 모두를 위한 공학 기술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됩니다. 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적정 기술이 어떻게 지구의 환경과 에너지 문제도 해결하는지 배웁니다. 인류와 지구를 위한 착한 기술로서 적정 기술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 착한 기술이 있다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는 점점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고 나면 쏟아지는 새로운 기기들이 눈앞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고 있지요. 첨단 과학 기술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인류의 삶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 한편에 이 모든 혜택을 누리지 못한 채 원시 시대처럼 불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믿어지나요?
척박한 환경에서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며 인간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최고급 기계나 첨단 기술 제품도 그림의 떡이지요. 이런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기술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착한 기술이라 불리는 적정 기술입니다. 이 책은 적정 기술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다양한 환경에 맞게 활용되는 적정 기술의 사례를 보여 줍니다.
적정 기술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이야!
인류는 발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석탄, 석유, 물 등 지구의 많은 자원을 소모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환경이 파괴되었고, 이상 기후를 겪고 있으며, 자원의 고갈로 미래 에너지와 산업을 비롯해 인류 문명에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며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 준 적정 기술을 소개합니다. 또 미세 먼지 같은 오염 물질 없이, 방사능 등의 위험 요인 없이 안전하게 에너지를 만드는 적정 기술 사례를 보여 줍니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는 물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해 인간의 생활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적정 기술을 살펴봅니다. 인류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적정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를 이롭게 하는 기술을 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며 언제든 원할 때 에너지를 사용하는 삶.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미래의 꿈을 이루는 삶. 누구나 원하지만 삶이지만 모두가 누릴 수 있지는 못합니다. 아직도 어딘가에서는 빨래하고, 씻고, 요리하기 위해 몇 시간씩 걸어서 물을 긷고 땔감을 구해 와 불을 피우는 불편을 겪고 있지요.
적정 기술을 연구하는 공학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물이 없어 고생하는 사람들도, 전기가 없어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 책을 보는 아이들도, 집이 없어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도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전히 원시적인 환경에서 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적정 기술의 필요성을 새롭게 알게 될 것입니다. 또 적정 기술이 인류와 지구에 얼마나 이로운 영향력을 미치는지, 그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적정 기술 도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고, 인간과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키울 수 있습니다.
내일의 공학 ;
아름다운 지구의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공학의 특별한 달리기
「내일의 공학」 시리즈는 “어린이를 위한 지구 환경 지킴이 공학 입문서”입니다.
빙하 위에 올라가 갈 곳을 잃은 북극곰과 불타는 숲에서 탈진한 상태로 구조된 코알라. 오늘날 지구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말은 수없이 듣지만 어쩌면 너무 자주 들어 진부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는지 모릅니다. 지구와 환경에 대해 막연하게 문제의식을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학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손에 잡히는 환경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에너지, 자동차, 로봇, 인공지능, 적정 기술, 스마트도시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구 환경을 위해 활약하는 공학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줍니다.
1. 모두를 위한 착한 기술
첨단 문명에서 소외된 사람들 ｜ 인간을 위한, 평등한 과학 기술 ｜ 중간 기술에서 적정 기술로 ｜
적정 기술이 해결할 수 있다고? ｜ 적정 기술의 필수 조건들
환경 탐정 뀨와 공학특공대_중간 기술은 적정 기술과 어떻게 다를까?
2. 깨끗한 물을 만들어 내는 착한 기술
지구촌의 물 문제 ｜ 굴러가는 물통 ‘큐드럼’ ｜ 생명을 구하는 빨대와 책 ｜
맑은 물이 올라오는 ‘행복한 대야’ ｜ 이슬을 모아 식수를 만드는 ‘와카워터’ ｜
땅속 물을 끌어 올리는 ‘대나무 발판 펌프’ ｜ 놀면서 물을 만들어요, ‘플레이 펌프’
환경 탐정 뀨와 공학특공대_이동식 스마트 교실에서 공부하자!
3. 빛을 만드는 마법의 기술
에너지로 희망을 밝혀요! ｜ 페트병 등 ‘리터 오브 라이트’ ｜ 전기를 만드는 축구공 ‘소켓 볼’ ｜
중력을 이용한 전구 ‘그래비티 라이트’ ｜ 학교에 가며 빛을 만들어요
환경 탐정 뀨와 공학특공대_적정 기술 노트북은 왜 실패했을까?
4. 따뜻하고 시원한 집을 만드는 기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집이 필요해요! ｜ 누구나 쉽게 짓는 ‘흙 건축’ ｜ 몽골의 겨울도 따뜻하게 ｜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바람잡이 탑’ ｜ 재활용품으로 지은 학교 ‘페트...병 학교’
환경 탐정 뀨와 공학특공대_적정 기술로 건축계 노벨상을 받았다고?
5. 지구를 구하는 생활 도구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위해 ｜ 전기가 필요 없는 냉장고 ‘팟인팟 쿨러’ ｜
요리를 위한 특별한 도구들 ｜ 발로 돌리는 세탁기 ‘기라도라’ ｜
안전하게 아기를 낳아요, ‘잰마키트’ ｜ 공학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탐정 뀨와 공학특공대_종이로 만든 현미경이 있다고?
서지원 [저]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다. 신문사 기자,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 동화 작가로 활발히 글을 쓰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교양을 동화로 꾸며,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과 즐거운 엉뚱함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꾼이다. 지은 책으로는 '원리를 잡아라!수학왕이 보인다!', '귀신들의 지리공부', '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우리 옷에 숨은 비밀', '우리 음식의 숨은 맛을 찾아라', '어느 날 우리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훈민정음 구출 작전',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세상 모든 철학자의 서양 철학 이야기', '토종 민물고기 이야기', '무대 위의 별 뮤지컬 배우' 등이 있다.
박종호 [저]
1997년 동아 · LG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로 가작을, 2000년에는 《여섯 번째 손가락 이야기》로 우수상을 받았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를 통해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린 책으로는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시리즈, 《좋은 정치란 어떤 것일까요?》, 《열두 살에 처음 만난 국제 조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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