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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사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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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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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5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0page/141*206*21/546g
  • ISBN
9791185920191/118592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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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오랫동안 청소년 포교와 국제포교에 열정을 쏟아온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자우스님이 그동안 포교 일선에서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저자 자우스님은 대학 졸업 후 서울 가회동 연등국제회관에서 만난 해인사 원명스님 인연으로 출가의 뜻을 세웠다. 영운스님을 은사로 비구니 선원인 백흥암으로 출가했고 이후 동학사 강원, 선원, 외국 유학으로 이어지는 학업과 수행을 거쳐 인도네시아 해인사포교원 주지 등 외국 현지 포교를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와 도심포교를 시작하였다. 서울 홍제동에 비로자나국제선원을 개원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님의 포교활동은 세상사람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겠다는 출가 때 원력을 잊지 않은 자비심과 보살행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스님은 서울 도심에서 어린이 영어법회와 영어캠프, 외국인 참선법회 등 신선한 포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한편으로 비구니스님들의 수행관 개관, 캄보디아 초등학교 건립 등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에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 책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는 그동안 자우스님이 현장에서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솔직함과 경쾌함으로 기록한 소중한 포교 이야기이다. 나아가 스님은 이 책이 전법의 길에 들어선 스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히고 있다.
  • 1장 출가, 아름다운 선택 1 어머니의 기도 2 불법을 심어준 남화여 법사님 3 출가의 인연을 맺어준 연등국제회관 4 수행자의 품격을 보여준 원택스님 5 출가를 결심하다 6 자와 칼을 품고 백흥암으로 7 좌충우돌 행자생활 8 부처님과 거래하다 9 선방 지붕에 올라가다 10 네 이름은 자우다 11 팔공산 호랑이 육문스님 12 진짜 스님이 되는 날 13 은사스님과 부지깽이 14 자연으로 사는 수행자의 삶 15 박진감 넘치는 채공 소임 16 대방에서 쓰러지다 17 못난이 삼형제 18 내 엉덩이를 보고 웃는 영산전 나한님 19 49일 동안 매일 삼천배를 하다 20 끝없는 수행의 길 2장 향기로운 바람이 되어 1 선지식 대휘스님 2 스님으로 산다는 것 3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 4 그리운 원명스님 5 동학사 강주 일연스님 6 나는 ‘가짜스님’? 7 승가는 하나임을 보여준 ‘하모니스님’ 8 설법대회에서 찾은 희망 10 스무 살 우리 대장 11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 12 꽃피는 나란다수행관 13 네 절 내 절 우리 절 134 캄보디아에 세운 초등학교 15 스님이 아프면 어디로 가나 16 마음 119센터 3장 사랑해요 꼬마 부처님 1 선우야, 왜 ...
  • 한 사람을 출가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선지식들이 나타나신다. 그것은 간절히 진리를 추구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선지식일 수도 있다. 출가의 마음을 갖도록 마음에 보리심의 씨앗을 심어 주고, 공을 들여 싹을 틔워 주신 스님들의 힘은 저절로 풍겨 나오는 수행의 힘이었다. 부족한 나에게 출가의 인연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 1장 / 수행자의 향기 나는 매일 이천 배를 하면서 지장정근과 지장경 독송을 했다. 〈지장경〉에서 지장보살님이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대신해서 벌을 받겠다는 서원을 세우시는 대목에서 갑자기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이 길이야말로 내가 찾던 길이구나! 이 길을 가면 영원히 후회는 없을 거야.’ 세속의 삶은 늘 흔들림이 있는 길이었다. 나는 이제 허덕임이 아닌 긴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분명한 길을 본 적이 없다. 이 길은 나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길이 되어버렸다. --1장 / 출가를 결심하다 종이에는 붓글씨로 ‘壁隙風動(벽극풍동) 心隙魔侵(심극마침)’이라 쓰여 있다. 〈선가귀감〉에 나오는 글귀로 대휘스님이 직접 쓰셨다. “벽에 틈이 있으면 바람이 들어오듯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구니가 침범한단다. 그러니 그저 마음을 잘 단속하거라. 그것만이 길이야.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히 빛나는 사람이 되지.”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듯 내 마음에 틈이 생길 때 욕심의 바람, 성냄의 바람, 어리석음의 바람이 불어 마음의 고요를 깨뜨리고 불안을 몰고 올 것이다. 그뿐이랴. 그 바람은 점차 거세져 주변과 자신을 파괴하는 괴력을 과시한다. 마음의 작은 틈을 경계하고 또 경계할 일이다.-- 2장/ 선지식 대휘스님의 가르침 아무리 참선이 최고라고 해도 선방에 앉아 쓸데없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일념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만 못할 것이다. 결국 무엇을 하는가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느냐가 수행자에게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망상을 부처님 마음으로 돌리고, 순간순간 일어나는 이기심을 커다란 연민으로 돌릴 수 있는 그런 수행자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포교를 하든, 참선을 하든, 교학을 하든 말과 마음이 따뜻하고, 행동이 고요하며 절제가 있고 가식 없이 솔직한 그런 모습이 중요하다. -- 2장 /스님으로 산다는 것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세상의 편견에 물들지 않은 마음에 예쁜 것들만 있으면 좋겠다. 너는 틀리고 나는 옳다는 마음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는 마음이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존귀한 만큼 남도 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어린 시절에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한 번 잘못 새겨진 마음은 평생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3장 / 꼬마 부처님들의 영어담마스쿨 진정한 자비란 내가 주고 싶은 것보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랑한다면 내 마음의 소리보다 상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원에 오는 부모님과 대화해보면 뜻밖에 아이와의 관계를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자녀의 행복을 위해 희생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의 행복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심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싶다면 내 아이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아야 한다. --3장 / 별빛 명상, 고마워요 동물 기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인연이 되면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 가족처럼 돌본다. 노트북과 프린터 사이에 있는 작은 수족관에서 구피들이 서로 신나게 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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