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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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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자연공원 레인저로서 긴 세월 내가 해 온 일의 의미는 무엇이었고, 그 일에 관한 교과서는 과연 있었던 것인지 그래서 일은 제대로 해 왔던 것인지, 새삼스레 되새김해 보았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아쉬움도 진하게 일었습니다. 그래서 출장국 방문 때 그 책실에서 일었던 감정, 빈약함과 절박함을 다시 끄집어 용기를 덧대 다짐했습니다. 소소한 경험이지만 들춰 레인저들과 자연을 찾는 방문객들을 향해 말을 걸어 보기로.” - 서문 부분 책 『넉넉한 자연, 쪼잔한 레인저』는 자연공원 레인저로서 일하며 겪은 힘들었던 일들과 그 속에서 배운 것들을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자연공원을 만끽하는 탐객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야생을 향한 마음가짐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하게 해 준다. 또한 우리가 자연을 마치 하나의 레저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과 더불어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안일함을 깨닫게 해 준다.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공원에서의 생활,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자연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성장과 배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책을 통해 자연공원 레인저로서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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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삶의 휴식과 여유가 되는 자연 이를 지키는 ‘레인저’의 삶의 기록 책 『넉넉한 자연, 쪼잔한 레인저』는 자연공원 레인저의 일과 삶을 다룬 이야기이다. 책은 자연공원을 직장으로 삼아 살아가는 특수한 직업 ‘레인저’가 겪은 힘겹고, 안타깝고, 유쾌했던 여러 경험들을 담은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자연공원에서 일하며 경험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가치와 ‘레인저’의 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레인저로서 일에 대한 자부심과 그 일을 향한 책임감, 그리고 자연의 멋을 보다 본연의 것으로 지키기 위해 해결해 가는 고민과 과정 등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또한 저자는 자연공원 속에서 느꼈던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감동을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위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며, 자연을 세심하고 쪼잔한 자세로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곧 우리의 삶을 풍성하고 넉넉하게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자연 보호의 책임감과 의무를 상기시켜 준다. 이 책은 단순히 레인저로서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연을 지키는 데에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 큰 가치를 더해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넉넉한 자연, 쪼잔한 레인저』는 우리에게 언제나 휴식과 여유를 주는 자연이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넉넉한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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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1편. 겪음 첫 만남 새벽 미션 창 무사안일 길 아닌 길 당번 날 성형 심판 적당히 시커먼 절망 검사보다 스님 제자리 야단난 대피소 낙엽송밭은 마을 우리 아이들 곰골 시험 한 번만 특별한 예찰 주색놀음 늦가을도 한겨울 겨울 채비 폭설 어쩔려구 DNA 애태우는 사랑 탑 2편. 단상 자연공원 집착 탐방 고사목 생김과 성깔 그까짓 거 병사부터 천왕까지 순수 100% 호연지기 야영시대 너는 나다 첨단기기와 야생 디자인 지지지 두 가지 초록정글 먼지 이름 갈등은 조화다 KM-53 주저를 넘어 파크 레인저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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