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떨어진 지구의 위기
기온 상승을 막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우리는 온실가스의 혜택을 마음껏 누렸고 그로 인해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2도가 높아졌다.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온실가스는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를 일으켰다. 기록적인 폭염과 최장기간의 장마, 빈번해지는 산불과 태풍은 미래의 일이 아닌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재진행형의 문제이다. 이제 기후 위기는 현실이 되었고, 우리는 지구 온도를 안전한 상태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을 지기 위해 국제사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약속했다.
탄소중립의 출발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시작해 흡수량을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한다. 지금 당장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 값은 미래세대가 치르게 될 것이다.
미래세대 역시 탄소중립의 개념과 기후변화와 위기를 제대로 알고 대응해야 한다. 탄소중립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탄소중립 우리가 실천해요』 는 탄소중립 분야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산업을 알아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국제사회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준다.
지구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우리가 지켜내지 못하면 두 번은 없습니다.
인류는 안정적인 기후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지만, 이제 기후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지금 세계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억제하지 못하면 인류는 사라질 것이다. 산업화의 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풍요롭고 편해진 대신 지구는 피폐해지고 황폐해져 가고 있다. 그로 인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식량 부족 등 미래세대가 받아야 할 기후 위기의 피해는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럼, 기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해답이 탄소중립일까?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아울러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도 알아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말해 줘〉 시리즈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탄소중립을 부문별로 나눈 정보서이다. 그 첫 번째 산업 편인 『탄소중립 우리가 실천해요』는 산업 부문에서 저탄소를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 핵심 법안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알아본다. 2023년 개정판인 『탄소중립 우리가 실천해요』는 최근 바뀐 기후 시나리오와 산업 부문에 감축률 변경, Fit for 55의 더 강화된 개정안, 탈탄소를 선언한 애플의 정책을 담았다.
탄소중립을 이뤄내기 위해서 국가와 기업을 비롯해 지구 사용자인 모든 국민이 탄소중립 생활로 바꾸어야 한다. 『탄소중립 우리가 실천해요』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머리말
1장 탄소중립이 뭐야?
1. 지구가 아파요!
2.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해
3. 지금 당장, 탄소중립!
2장 지구가 아픈 이유가 뭔데?
1. 논에서도 온실가스가 나온다고?
2. 지구온난화, 소에게도 책임이!
3. 특명, 고래를 살려라!
4. 나무는 죽어서도 탄소를 품는다
5. 탄소중립, 갯벌에 답이 있다
3장 지구인은 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데?
1. 우리나라 전력생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료는?
2.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을 하면, 전기요금이 올라갈까?
3.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는 아웃!
4. 집에서도 온실가스가 뿡뿡 나온다
5.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없다
4장 우리 지구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뭐야?
1. 착한 환경 제품을 찾아라!
2. 인터넷 검색도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3. 착한 소비는 지구 지킴이
4. 이제, 탄소가 돈이다
5. 십년수목백년수인(十年樹木百年樹人)
5장 난 지구를 사랑해!
1. 지금 당장 서둘러도 늦는다
2. 너희가 쓸 지구, 너희가 먼저 사랑한다고 외쳐야 하는 거야
정종영 [저]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이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해주고 싶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역사 속의 재미난 소재를 발굴하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메신저가 되어 동화, 소설, 인형극 등 다양 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합니다. 전국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소통하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받은 메일은 꼭 답장해 줍니다.
소설·동화로 『허 도령과 하회탈』, 『모래소금』, 『조선의 마지막 춤꾼』, 『꼬마귀신의 제사 보고서』,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극한직업! 저승차사』등이 있고, 그 외 『쉽고 빠른 엄마표 글쓰기』, 『지식콘텐츠, 독수리처럼 낚아채 라!』를 비롯해 글쓰기, 독서법, 지식콘텐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정유나 [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까미와 리라』,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가 있으며, 그 외 수많은 교재 삽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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