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감각을 표현하는
로컬매거진 각 〈GAK〉
‘로컬.Local ㆍ 일.Work ㆍ 여성.Woman’을 주요 테마로 콘텐츠를 만드는 1인 출판사 ‘생각의뜰채(대표 권진아)’에서 《로컬매거진 각.GAK》을 출간하였다. 《로컬매거진 각.GAK》은 ‘강원도의 감각을 표현하는 매거진’이다. 이에 ‘감각’의 ‘각’을 제호로 정했다. ‘각’은 ‘낱낱의’라는 단어 뜻도 포함돼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과 감각을 존중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영문으로의 ‘GAK’은 ‘Gangwon, Archive, Key-word’의 약자다. 강원도의 키워드를 아카이브 하겠다는 로컬매거진의 방향을 나타내었다. 이번에 출간된 《로컬매거진 각.GAK》은 정식 창간호(1호)로, 작년 하반기에 출간한 창간 예비호(0호)와는 표지부터 내지, 구성까지 새롭게 탈바꿈했다. 1호의 주제는 ‘오감(五感), 오! 감’으로 첫 번째 섹션인 ‘강원수집, Gangwon_Soozip’과 두 번째 섹션 ‘감각, 感覺 and 각 各 角 GAK’으로 구성하였다. ‘강원수집’은 매 호 동일하게 코너를 구성할 예정이며, ‘뷰파인더로 본 강원도 화보’와 현재 강원도 지역 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톺아보는 ‘뜨거운 감자’, 한 동네를 소개하는 ‘동네 산책’, 동해안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바다 건너 온 편지’, 강원도 내 ‘문화 & 축제’, 타지인의 시선으로 본 ‘강원도 여행기’ 등으로 다양한 강원도의 내용을 수집하여 소개하고 있다.
‘감각’ 섹션에서는 개인의 감각과 사유를 돕는 에세이와 예술가와 창작자 인터뷰, 제철재료로 만드는 레시피와 인사이트 영화, 책 추천 코너를 담았다. 특별히 이번 호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가구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박종선 작가의 개인전 소식과 인터뷰를 ‘새로운 감각’ 코너에 실었다. 《로컬매거진 각.GAK》은 직업적으로 잡지를 만드는 전문 에디터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경계 매거진'을 지향하기에 집단지성의 힘을 빌리고자 '강원수집'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gangwon_soozip)을 만들었고, 이후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웹진 형태로도 선보였다. 그러다 2022년 9월, 그간의 이야기를 모아 종이잡지로 〈로컬매거진 각.GAK〉 창간예비호(0호)를 제작했고,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식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 발간하고자 한다.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들, 강원도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GAK No 1(창간호) 목차〕
GANGWON
ARCHIVING, ARCHIVE
KEY, 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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