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용어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기술사 한달반 공부하고 용어 180점 넘은 인천기술사학원 원장의 노하우가 있으며, 용어점수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한 책입니다.
매년 대한민국의 최고 자격증 기술사를 다수 배출하는 학원 원장이 용어 쓰는 법을 정립하여 만든 책이며, 합격생들이 용어 점수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기술직군에 속해있는 모든 사람들이 기술사라는 최고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또는 공부를 시작하고자 할 때 읽어야 하는 용어 필독서입니다.
[1] 기술사 용어 시험은?
[2] 용어 공부 키포인트
[3] 정리부터 시작하기
[4] 봐야 할 교재는?
[5] 승부를 걸어야 할 부분은?
[6] 용어 서브노트 만드는 방법?
[7] 용어 번호체계 가져가는 법
[8] 용어 정의(or 개요) 만들어 보기
[9] 큰 흐름을 이해하자
[10] 용어 답안 대제목 구성
[11] 용어는 서술답안의 엄마?
[12] “끝” 어디에 쓸까?
[13] 용어는 대제목 몇 개가 적당?
[14] 공학적으로 보이게 하는 법
[15] 용어 안 외워질 때는?
[16] 문제를 만들어보자
[17] 그래프는 몇 줄?
[18] 표 안에 내용은 얼마나?
[19] 한 줄짜리 내용 답안?
[20] 답안 쓰다가 틀렸을 경우에
[21] 용어답안에 기재 하면 안 되는 것들
[22] 용어 서브노트 몇 개 정리해야 할까?
[23] 한 문제를 여러 번 꼭 써본다
[24] 마지막 대제목에 쓰면 안 되는 것은?
[25] 채점위원이 가장 먼저 보는 것
[26] 필사는 절대 하지 말기
[27] 서브노트 없이 용어 공부하기
[28] 뼈대를 만들어 보기
[29] 대제목 2번의 역할은?
[30] 용어 터득 시간
[31] 한 문제 1.5페이지 쓴다고?
[32] 스스로 채점 해보기
[33] 하루에 몇 문제 풀어야 하나?
[34] 완벽한 답안은 없다
용어 모범 답안
부록
답안을 쓰고, 멘토에게 검토를 받다보면, 가끔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숲을 보고 써야지!”
그러면, 수험생들은 고민을 해봐도 도대체 뭐가 숲인지 뭐가 나무인지 알 수가 없다는 듯이, 고개만 가우뚱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출제된 문제가 〈명동역〉입니다.
그러면, 대부분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느냐 하면?
1. 명동역의 정의
2. 명동역의 역할
3. 명동역의 특징
4. 명동역 이용시 주의사항
뭐, 이런 식입니다. “이게 뭐 어떤데?” 하면, 멘토들이 말하는 , “숲을 보세요”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거죠.
틀린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용어답안을 22줄 쓰는데, 틀리고 맞고가 어디 있는지요? 그게 아니고, 합격 60점을 받기가 어렵다는 뜻이 됩니다.
하나씩 봐볼까요?
명동역은 일개 역사 하나를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명동역은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그러면, 명동역의 역할이라는 2번째 대제목만 우선 본다면? 단순 전철역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그럼 수험생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아뇨. 대제목 밑에 , 내용에 더 자세히 쓸 건데요~”라고요. 하지만, 이미 제목에서부터 채점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뜻으로 말씀을 드려보는 겁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조금만 고쳐서 생각을 해볼까요?
1. 명동역의 정의
2. 4호선 명동역의 기반과 역할
3. 명동역과 동대문역의 지리적 특징 비교
4. 명동역의 향후 흐름과 발전방향
에이, 너무 대제목만 현란하게 한 것 아닌 가여? 라고 물어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우선 2번째 대제목을 보면요, 앞서 썼던 것은, 단순하게 〈2.명동역의 역할〉이었는데요. 숲을 보려고 했더니, 명동역 위의 카테고리가 뭔지 살펴보게 된 것이죠. 그러니, ‘아, 명동역은 4호선이구나.’ 그러면, 단순하게 명동역 한부분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한 단계 위 분류로 같이 접근을 해서, 큰 틀에서 4호선과 같이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역할〉이라고만 하는 것보다는 〈기반〉이라는 좀 더 넓은 개념이 같이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3번째 대제목을 보면, 단순하게 특징을 명동역만 하는게 아니고, A를 물어봤는데, 저는 B도 알아요. 그런데 특징비교를 경제학적으로 할 건지, 지리학적으로 할 건지 명확하게 두 종류의 가치를 진단할 줄 압니다. 라고 설명을 하는 대제목이 되어 버렸네요. ‘사례 1’은 명동역만 설명을 했다면, ‘사례 2’는 명동역의 지리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왜 그런지 추가적인 다른 부분을 끌어와서 더 넓게 기술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기법이 “숲을 본다.”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4번째 대제목을 보니, 현재의 시점에서 당장 실행할 때의 주의사항(사례 1)을 쓰는 것처럼 하는 것보다는 더 넓은 시간적 개념을 묶어서, 향후 어떻게 하는 것을 쓴다면, 나무의 가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고 기술사로서의 큰 안목을 가지고 있다.’ 라고 암시 하는 게 될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든 것은, 어느 기술사 공부를 하든 〈명동역〉은 알거라고 생각해서 설명을 드린 것이고요.
본인들이 공부하는 기술사 종목에서 한 가지 용어문제를 보시고, 책에 기술된 것처럼 “숲을 볼 수 있는 큰 흐름을 가져가게끔!” 답안지의 가치를 드높여 보면 어떨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제 기술사님이 되는 겁니다.
김동형 [저]
인천기술사학원 원장이다. 토목시공기술사협회 이사, 경북도청 기술심의 의원, 인천 동구 건축심의 의원, 해양수산부 VE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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