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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온다 : 일본의 부상, 한국 경제의 위기
김현철 ㅣ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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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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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5348182/116534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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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패권경쟁의 최전선이 된 한일 경제전쟁, 한국은 추락할 것인가, 추월할 것인가? 다극 체제와 디리스킹의 시대, 일본이 새로운 대외 팽창을 시작했다. 다시 아시아의 패권국이 되고자 판을 흔드는 일본과, 추격에서 추월로 일본을 넘어서려는 한국, 두 나라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미일 3국의 협력은 과연 한국 경제에 득일까, 실일까? 미중 패권경쟁의 대리전이 된 한일 경제전쟁에서 한국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책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큰 흐름을 보여주고 지금의 미국과 중국, 일본의 진짜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쳤다. 또 이미 세계 10위 경제대국이자 세계 7위 통상대국이 된 한국 경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것은 무엇인지에 관해 최고의 일본 경제 전문가이자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원장이 제안하는 한국 경제 특급 처방을 담았다. 지경학과 정치경제학의 관점에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여러 선진국이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도 쉽게 알려준다. 미중 패권, 한일 경제전쟁 시나리오가 궁금한 경영자,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 ‘잃어버린 30년’ 일본 추격에 성공한 한국 경제, 새로운 대외 팽창으로 꿈틀대는 일본을 추월할 수 있을까? 오염수 방류, 한미일 정상회담, 들썩이는 일본 증시…. 어느 때보다 일본이 뜨겁다. ‘잃어버린 30년’에 팬데믹 카운터펀치로 더 주저앉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본 증시는 활황이고 엔저 특수로 여행객도 북적인다. 과연 일본은 다시 아시아의 맹주로 부활할 것인가? 아니면 그저 최후의 불꽃일 뿐 곧 사그라들고 말 것인가? 인태전략, 쿼드 등 아베가 생전에 그려놓은 대국 외교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최고의 일본 경제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김현철 교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일본이 새로운 대외 팽창을 시도하며 국제 질서의 판을 흔들고 있다”고 일침했다. 과거 임진왜란과 태평양전쟁 같은 일본의 대외 팽창 시도는,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며 최악의 결과를 낳았고 그 와중에 한국은 늘 피해 당사국이었다. 그런 일본이 다시 팽창을 시도하며 한반도로 오고 있다. 디지털, 세계화 기적으로 범고래급 선진국 경제가 된 한국, 판을 흔들며 다가오는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승리할 방법은? 지난 연말 삼프로TV 영상 한 편이 큰 화제가 되었다. 최고의 일본 경제 전문가이자 국제 전문가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원장이 한국과 일본 경제를 비교 설명한 “일본 경제의 침몰, 한국 경제는 달랐다”라는 영상으로 누적 조회 수가 300만에 육박했다. 김현철 원장은 신작 《일본이 온다》에서 지난 30년간 한일 경제를 비교, 분석하고 요동치는 국제정세의 큰 그림 속에서 앞으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대내 전략과 대외 전략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책은 먼저 한국이 어떻게 일본 추격에 성공했는지 설명한다. 후진국에서 중진국이 된 ‘한강의 기적’도 물론 놀랍지만, 더욱 주목할 것은 세계화 물결에 재빠르게 올라타 디지털, 모바일 혁명에서 앞으로 치고 나간 것이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이었던 일본이 플라자 합의 등 몇 번의 외부 충격으로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드는 동안 한국은 세계화, 디지털화에 앞서나가며 곧 추월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일본이 대외 팽창을 시도하며 다시 국제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로 미국의 힘을 빌려 중국을 봉쇄하려 하고, 대만과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켜 자신들은 기지국가가 되어 이익을 취하겠다는 심산이다. 정치와 국민의 긴장 관계 위에서 발전하는 경제 “니가 뭔데?”로 대표되는 한국의 자본주의 정신에 희망 있다 일본은 왜 다시 밀려오는가? 이것이 한국 경제에 주는 충격은 무엇인가? 한반도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외부적인 큰 충격이 없는데도 왜 경제성장률이 1%대로 추락하고 있는가? 누가 ‘복합 경제 위기’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위기의 본질을 덮는가? 팬데믹 이후 다극 체제, 디리스킹으로 전환되면서 세계 각국은 자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분주해졌다. 이 책은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전략을 보여주고, 일본의 잘못된 팽창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또 정치, 경제, 역사, 문화를 폭넓게 다루며 국내외 큰 흐름에 잘 올라타 결정적 타이밍을 잡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김현철 원장은 “경제의 뿌리에는 정신이 있고 이 정신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역사다.”라고 말하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경제와 정치, 국내 경제와 세계 경제,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설명했다. 덧붙여 순종형인 일본인과 달리 “니가(네가) 뭔데?”로 대표되는 한국인의 자본주...
  • 프롤로그 _ 일본의 새로운 대외 팽창과 한국 경제의 미래 Part 1. 일본이라는 거울 1. 잃어버린 30년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학자 인생의 대전환점|내가 만난 불황기 일본 기업들|세계 2위 경제대국, 절정의 일본 경제|버블이 꺼진 자리에 불황 블랙홀이 열리다|연속된 경제 쇼크와 개혁의 실패|아베노믹스는 왜 반쪽짜리가 되었나?|“이대로라면 일본은 망한다” 2. 정치는 어떻게 경제의 발목을 잡나? 악연의 시작 ‘플라자 합의’|일본 기업의 팔다리를 묶어놓은 미국|정치인들이 패전을 종전으로 둔갑시킨 이유는?|사무라이는 어떻게 아메리칸 푸들이 되었나?|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의 구조화’|곳곳에 부작용을 낳은 잘못된 경제 처방전|‘인구 절벽’을 경험한 최초의 선진국|총수요 확대를 위한 기시다의 새로운 자본주의|‘절망의 나라에서 행복한 국민’이 가능한가? Part 2. 기적을 만든 한국 3. 한강의 기적보다 더 놀라운 세계화의 기적 눈 떠보니 선진국, 그런데 개혁은 아직 후진국?|강한 물질주의와 성장 신화|농지 개혁부터 경사발전 모델까지|냉전 구도를 활용해 수출 길을 열다|‘한미일 3국 협력’, 그때나 지금이나 일본이 원하는 것?|중진국 함정을 뛰어...
  • 정상회담 첫머리에 시진핑 주석은 일본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한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그 자체도 대단히 이례적이었지만, 그 발언의 강도가 세서 많이들 놀랐다. 그런데 일본 전문가인 나에게 이것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중국이 일본과 계속해서 대립하는 관계였기에 한국과의 정상회담에서조차 일본 문제를 꺼내 들었다는 사실은, 앞으로 중일 관계가 더 악화되고 살벌해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의 전개는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바뀌지만, 2017년 연말의 한중 정상회담은 커다란 역사적 변곡점이었다. 그다음 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오는 물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해 하와이 ‘태평양사령부’의 이름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바꾸며 군사적 대결을 더욱 노골화했다. - 13p, 프롤로그 _ 일본의 새로운 대외 팽창과 한국 경제의 미래 특히 도쿄 올림픽은 아베 정권이 ‘일본 부흥의 상징’으로 줄곧 의미를 부여해온 까닭에, 일본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 발견이나 상황 공유에 미온적이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대유행이 일어났고 외국인의 방일을 전면적으로 금지했으며 가게들의 영업을 제한하는 긴급 조치도 발령했다. 이것이 하강하던 일본 경제에 직격탄이 되었다. 2020년 2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7.8%를 기록하며 전후 최대 하락 폭을 경신했다. 아베 수상은 지병을 핑계로 급히 사임했지만, 그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성과도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초라하게 막을 내린다. 버블붕괴 뒤 소위 ‘잃어버린 20년’ 동안 일본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0.8%였다. 그리고 아베노믹스 기간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0.9%를 기록했다. 겉으로는 요란했지만 그가 목표로 잡은 2% 경제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결과였다. - 41p, 아베노믹스는 왜 반쪽짜리가 되었나? 그렇다면 일본 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진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떠한 처방전이 제대로 된 처방전이었을까? 이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그중에서 우리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는 2가지 원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하나는 장기침체가 버블의 발생과 붕괴로 시작되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인구 감소, 특히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소위 ‘인구 절벽’과 장기침체가 함께 일어났다. 이것은 한동안 일본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이유였다. 비슷한 시기에 유럽 경제도 장기침체에 빠졌지만, 인구 충격은 오랜 기간 서서히 나타났다. 게다가 유럽은 경제 통합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충격을 국가 간 인구 이동이나 이민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해왔다. 하지만 일본은 인구 충격을 매우 빠른 속도로 경험하게 된 첫 선진국이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산 가능 인구가 급속도로 줄었고, 이것이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 65p, 곳곳에 부작용을 낳은 잘못된 경제 처방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전국의 중증환자 수를 팩스로 집계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는데, 그걸 보고 모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아날로그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1990년대까지도 팩스가 모든 국민에게 너무나 편리한 통신수단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이라는 신문물의 이점이 별로 와 닿지 않았다. 특히 이러한 감각에 기름을 부은 것이, 앞서 설명한 ISDN 동축케이블로 전국의 인터넷망을 구축한 일본 정부의 오판이었다. 우리나라는 ADSL 광케이블로 인터넷망을 구축했기에 국민들이 고속 인터넷을 경험했고,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팩스를 보내는 속도와...
  • 김현철 [저]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저서에는 <일본기업 일본마케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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