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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 이재동 칼럼집
이재동 ㅣ 학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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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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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 1,500원 ↓)
  • 발행일
2023년 12월 0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56page/135*205*23/496g
  • ISBN
9791158544713/11585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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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는 당시 사건과 일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변호사 이재동 칼럼집이다. 저자가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에서 30년 동안 변호사로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희망하며 쓴 글을 모았다. 시간의 흐름과 늙음에 관한 생각, 좋은 삶에 대한 생각, 민주주의와 법치에 관한 생각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동서고금 현인들의 삶과 글을 돌아보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정치에서부터 종교 철학 등 사회 전반의 소소한 것까지, 여러 방면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 ? “살아계셨어도 이 책을 읽지 못하실 어머니에게” 책을 펼치면 어린 시절의 저자가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 펼쳐진다. 그 옆에는 ‘살아계셨어도 이 책을 읽지 못하실 어머니에게’란 글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저자의 마음을 새겼다. 서문에서는 저자의 고향인 밀양 삼랑진 소개를 시작으로 책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의 환경과 부모님, 그리고 오늘의 생활까지를 되짚어 저자의 일생을 보여준다. 서문에서는 시골에서 문맹인 부모 아래서 태어나 책벌레로 자란 회고를 시작으로, 고향과 대구에 관한 애증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머니는 평생 한글을 깨치지 못하셨지만, 숫자는 읽고 셈은 빠르셨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나 6학년쯤 되었을 때 어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려고 한 적이 있었다. 막내여서인지 어릴 때부터 부모님 방에서 두 분 사이에서 잠을 잤다. 어머니도 의욕적이어서 매일 잠들기 전에 잠깐씩이라도 한글공부를 하자고 약속을 하고는 기역, 니은부터 공책에 쓰곤 하였는데 며칠 하다가 흐지부지되었다. 세월이 흘러 되돌아보면 두고두고 후회가 되는 일이다. 자식들 이름 정도는 구별할 수 있어 편지가 오면 누구에게 온 것이라고 부르곤 하셨다. 혼자되신 후 대구로 이사를 오고 노년에 접어들면서는 어떻게 낯선 사람들 앞에서 글을 읽어야 할 상황이 되면 노안으로 눈이 어두워 읽을 수 없다는 핑계를 대셨다. 변호사로 일하면서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선서문을 낭독하라고 하면 눈이 어둡다고 정리廷吏에게 읽게 하는 나이 드신 분들을 가끔씩 보게 되는데 어머니가 떠올라 문맹자의 핑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는 했다.” ?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책 읽는 사람이 사회를 변화시킨다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책의 기능이 단순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하여 낯선 세계로 나아가며, 세상과 자신의 삶과의 화해와 불화, 그 긴장관계 속에서 정신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저자 특유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주체적,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준다. 독서광인 저자는 책 읽기를 통해서만 개인과 집단의 삶의 궁극적인 이상을 성립하고 이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성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이 몇 번을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권력은 항상 역사를 건드리고 싶어 한다 저자는 법조인이다. 흔히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30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것도 진보의 생각으로 활동하며 지역이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는 어느 역사학자의 말 “역사는 죽은 과거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살아있는 과거’를 연구하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역사는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에서가 아니라 그것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 무엇이 우리를 정의롭게 하는가 저자는 재화의 총량이 크고 능력에 따른 빈부 격차가 큰 사회가 아니라 최하층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의 ‘공정에 대한 관심’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능력주의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아무리 의도가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루는 수단이 정당하지 못하다면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경우에 따라 정의는 늦게 오기도 하고 다른 길로 돌아오기도 하고 더러는 아예 안 오기도 한다....
  • 서문 _ 글과 나 1_끝과 시작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들 / 신년의 인사 / 사십 세 / 봄, 희망은 새롭구나 / 그래도 9월이다 / 끝과 시작 /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 예순둘이 된다는 것 / 별 볼 일 없는 세상에서 / 과거가 현재를 규정한다 2_괭이밥에 관한 생각 괭이밥에 관한 생각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가난한 사람들의 인문학 / 엄숙을 금지한다 / 술 권하는 사회, 책 권하는 사회 / 어머니 / 좋은 공정, 나쁜 공정 / 쌀 한 톨의 무게 / 내 친구 알레르기 비염 / 멈출 곳을 알지 못하면 / 무지개 저 너머 3_미혹되지 않는 마음 미혹되지 않는 마음 / 페이스북은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 아무도 외로운 섬이 아니다 / 누가 우리의 잠을 훔쳐갔나 /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 병원을 불매한다 / 큰고모 / 외로운 사람들 / 동물을 먹는다는 것 / 좋은 목적은 나쁜 수단을 정당하게 만들까? /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 4_내 마음속의 파시즘 내 마음속의 파시즘 / 가장 잔인한 달 /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 / 탈레반의 복귀를 어떻게 볼까 / 낙태죄의 딜레마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새파란 거짓말 / 뭣이 중헌디? / 아직은 보수와 ...
  • [머리말] 다른 전문직과는 달리 변호사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지역사회의 일에 관여하기를 요구받게 된다. 게으른 천성에 맞지 않게 여러 과분한 직책도 맡았다. 그중에서도 글쓰기는 늘 힘들지만 뿌듯한 일이었다. 남의 좋은 글을 읽어만 오다가 자신의 글을 지면에 발표하고 대중에게 드러내는 것은 부끄럽기도 하고 공부를 더 하여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는 세상의 모든 바보들은 언젠가는 자신이 쓴 원고뭉치를 들고 출판사를 찾게 된다고 하였는데 그 꼴이 되어버렸다.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곳에 썼던 글들을 이맘때쯤 한번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중현 학이사 대표의 권유에 응하게 되었다. 못난 글들을 모아놓으니 더 못나 보인다. 그러나 어떡하랴! 다 내 못난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니…. [책 속으로] 예순둘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좋아하는 위인들의 수명과 비교해 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쉰이 될 때는 사십 대 후반에 사망한 시인 김수영이나 카뮈보다 더 오래 사는구나 하는 감회가 있었고, 환갑을 넘길 때에는 베토벤이나 도스토옙스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지상에서 보냈다는 감회가 있었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인류에 기여한 위인들은 대체로 지금의 나만큼도 살지 못했다. -p. 53, ‘예순둘이 된다는 것’ 중에서 대학에 들어갔을 때 신입생이 읽어야 할 필독도서 목록이 있었는데 늘 빠지지 않는 책이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였다. 그런데 이 책은 마르크스나 헤겔의 책과 함께 검찰이 시국사범을 검거하여 재판할 때 증거로 제시하는 책 중 하나였다. 영화 〈변호인〉에서도 이 책을 쓴 E. H. 카가 공산주의자인지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역사를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의 집적集積으로 보는 상식적인 역사관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역사는 사실을 선택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역사가의 가치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고, 역사가의 가치관은 시대정신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므로 역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가 변함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역사는‘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하고 있다. 관제 교과서로 고정된 역사를 배운 그 시대의 학생들에게 이런 상대적 역사관은 하나의 충격이었고 역사와 사회에 관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당시 권위주의 정권에서는 이를 의식화의 시작으로 보았던 것 같다. -p. 60~61, ‘과거가 현재를 규정한다’ 중에서 몇 년 전 서울시에서 노숙자를 위한 인문학 강의를 시도한 것도 그들에게 단순히 무료급식을 하고 경제적 지원을 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주인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신영복 교수의 말대로,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의 이유로 살아가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바로 인문학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이 강좌는 1995년 미국에서 시작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규 대학 수준의 인문학강좌인 클레멘트 코스를 본뜬 것이다. 클레멘트 코스의 주창자인 얼 쇼리스의 말에 따르면 그가 위 강좌를 구상하게 된 것은 중범죄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와의 대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빈민들이 가난과 범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다른 재소자들을 관찰한 결과로 얻은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하였다. “그들에게 부유한 사람들의 정신적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들을 연극이나 박물관, 음악회, 강연회에 데리고 다녀 주세요. 그러면 그들은 더 이상 가난하지 않을 겁니다.” -p. 70~71, ‘...
  • 이재동 [저]
  •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대구에서 30년 동안 변호사로 밥 먹고 살았으니, 세계화 시대에 옛 삼국시대 신라 땅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지냈으며,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의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가르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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