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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자연과 과학 > 기술공학

이 책은 기존 재난관리론을 넘어 재난관리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결과로 출간된 책입니다. 융복합적, 다학제적 학문인 재난관리학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며, 재난관리의 이론부터 국내 해외의 재난관리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정리된 책입니다.
제1편 재난관리를 이해하다 제1장 재난의 의의와 이해 제1절 재난의 일상화와 위험사회 1. 재난과 함께하는 삶 2. 자연재난의 일상화 3. 예측 불가 사회재난 제2절 재난 및 재난관리의 의의 1. 재난의 개념과 유사 용어 정리 2. 재난관리의 의의와 단계별 활동 제3절 재난관리의 방식 1. 분산관리 방식 2. 통합관리 방식 3. 분산관리 방식과 통합관리 방식의 비교 제2장 재난관리 이론 및 발전 과정 제1절 재난의 특성 이해하기 1. 누적성 2. 불확실성 3. 복잡성 4. 인지성 5. 재난 특성 이해의 중요성 제2절 재난관리의 주요 이론 1. 재난배양이론 2. 정상사고이론 3. 고도신뢰이론 4. 하인리히 법칙과 도미노 이론 5. 위험사회론 6. 재난 불평등 7. 재난 취약성과 복원력 8. 페탁의 재난관리 4단계 모형 제3절 재난관리의 발전 과정 1. 재난관리의 연혁 2. 한국의 재난관리 발전사 3. 재난관리의 토착화 및 진화 제2편 재난의 다양한 유형을 탐구하다 제3장 재난의 유형 분류 제1절 학자들의 재난 분류 1. 존스의 재난 분류 2. 『아네스』의 재난 분류 3. 길버트의 재난 분류 4. 포스너의 재난 분류 5. 그 밖의 재난 분류 6. 종합 정리 제2절 「...
〈머리말〉 하루도 재난이 없는 날이 없다. 인류의 역사는 재난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기후재난은 더 강력해지고 더 잦아지고 있다. 2023년 올 한 해도 우리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산불, 감염병, 묻지마 범죄 등 무수히 많은 재난과 함께하는 삶(living with disaster)을 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위험의 일상화, 재난과 함께하는 삶이 당연시되고 있다. 재난이 일상화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안전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재난에 대하여 더 알아 갈 필요가 있다. 재난은 무엇이고, 재난의 특성으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재난을 설명하는 관련 이론이 얼마나 있는지 공부하여야 한다. 그리고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 법제도와 시스템, 재난 취약성과 복원력 등에 대하여 잘 알면 알수록 우리의 삶은 더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재난 없는 나라는 없지만, 재난에 강한 나라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 재난에 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난을 연구하는 학문적 발전도 필요하다. 이러한 목적에서 재난관리론을 넘어 재난관리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싶었고, 그 연구의 결과로 이 책 『재난관리학(Disastronomy)』을 내게 되었다. Disastronomy는 재난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disastro(dis- + astro)와 일정한 규칙, 법칙 등 rule을 찾는 학문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nomy를 결합(disastro + nomy)한 용어로 재난관리학으로 명명할 수 있다(이재은, 2015: 114). 이 책은 실무적 차원의 성격이 강한 재난관리를 재난관리학이라는 학문으로 발전시키고자 『재난관리학(Disastronomy)』이라는 책명을 붙였다. 매번 번복되는 재난관리의 실패를 극복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난관리학의 학문적 진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재난관리학』은 융복합적·다학제적 학문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융합과 접근이 요구되는 학문이다. 재난관리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재난관리론뿐만 아니라 위험성평가, 도시방재, 안전관리, 재난정책, 재난현장 리더십, 위기 커뮤니케이션, 재난정보, 재난훈련 및 안전교육, 재난자원관리, 재난분석 및 평가, 법학, 공학, 응급의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접 학문의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재난관리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조그마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하였다. 재난관리학은 크게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재난관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 부분으로 재난의 의의와 이해(제1장), 재난관리 이론 및 발전 과정(제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편에서는 재난의 다양한 유형을 탐구하기 위하여 재난의 유형 분류에 대한 학자 및 법제상의 분류(제3장)를 소개한 후 자연재난(제4장)과 사회재난(제5장)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끝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활동의 이론과 실제(제6장)로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제3편에서는 한국의 재난관리 법제 및 체계를 학습하기 위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7장)과 자연재해대책법(제8장)을 각각 두 개의 장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제4편에서는 외국의 재난관리 법제 및 체계에서 배우기 위하여 우리나라가 많이 참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재난관리 법제 빛 체계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제5편에서는 재난관리의 미래와 도전을 생각하면서 미래의 재난관리와 발전 방향(제11장)에 대하여 고민해 보았다. 재난관리학이 완성될 수 있도록 그동안 재난관리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로 이끌어 주고 학문적 자세를 배울 수 있게 해 주신 송하중 교수님과 이재은 교수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 책은 ...
양기근 [저]
경희대학교 행정학 석사, 경희대학교 행정학 박사(위기관리),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다. 소방청 제3기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정부업무평가 평가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2018.1~2018.12)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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