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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숨어 있는 뜻밖의 세계사 : 창문과 굴뚝에서 케이크와 에어컨까지, 우리 곁에 있는 그것들은 모두 어디서 왔을까
이형식 ㅣ 북피움 ㅣ Panati's Extraordinary Origins of Everyday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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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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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page/152*220*38/8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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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404368/119740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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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년, 열두 달, 365일 일상의 문화사! 새벽에서 황혼까지, 일상 속 서양 문화의 유래를 찾아가는 인문학 어드벤처! - 나폴레옹은 검은 고양이를 무서워했다? - 로마의 상류층 여인들은 포르투갈 사람들의 소변을 구강청정제로 썼다? - 과일 파이를 처음 먹은 사람은 엘리자베스 1세였다? - 크리스마스는 태양신 숭배 축제에 맞서기 위해 12월 25일로 정해졌다? - ‘창문’의 어원은 ‘바람의 눈’이라는 뜻의 스칸디나비아어다? - 콘택트렌즈를 처음 제안한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다? - 저금통은 왜 돼지 모양일까? - 선글라스를 처음 낀 사람은 고대 중국의 재판관이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호기심 가득한 일상의 인문학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원시 시대부터 중세와 근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관습이나 사물 하나하나에 담긴 장대한 역사를 알게 되면 우리 주변의 소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예전과 다르게 보일 것이다. 그것 하나에 삶을 통째로 바치고 스러져간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그들의 야심과 욕망, 절절한 사연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무미건조한 사물이 아니라 풍성한 이야기가 담긴 소재로 다가올 것이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뜻밖의 세계사』는 500쪽이 넘는 두툼한 책이지만 저자의 유머러스한 문체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다. 서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의 일상 속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것들의 유래와 원조, 지난한 역사를 통해 상식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식사나 술자리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다양한 화제를 풍성하게 풀어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자, 인문학적인 통찰력과 안목까지 제공한다. 인류의 삶과 사고방식, 풍속과 문화가 어떻게 변화, 발전해왔는지를 통찰함으로써 인식의 지평도 한 뼘 더 넓어질 것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를 둘러싼 것들의 재미있는 역사와 문화 문화와 문명은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을 감싸고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하루 24시간, 365일은 ‘역사’로 가득 차 있다. 밤새 편안하게 누워서 잠을 자고 아침에 상쾌하게 눈을 뜨는 침대는 언제부터 인류의 곁에 있었을까? 아침에 일어나 이를 닦고 세수하고 샤워를 하는 데 쓰는 치약과 칫솔, 비누와 샴푸 등은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아침 식사에 사용하는 숟가락과 젓가락, 포크는 언제부터 식탁에 놓였을까? 식사 예법은 천 년 전인 중세와 21세기인 현대와 얼마나 다를까?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노릇노릇 잘 구워져 토스터에서 ‘?’ 튀어나오는 토스트는 언제부터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었을까? 옛날 사람들도 잠잘 때 잠옷을 입었을까?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뜻밖의 세계사』는 서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의 일상 속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300여 가지 일상 속 사물의 유래와 원조, 그리고 파란만장한 역사를 두루 훑어본다. 오랫동안 인류가 차곡차곡 쌓아올린 일상적인 관습과 습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일상용품의 오래된 역사를 통해 장대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의 유산을 하나하나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세계적인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수백 권의 방대한 참고문헌과 폭넓은 취재를 통해 온갖 사물의 역사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과 지적인 욕구를 채워준다. 300여 가지 사물을 주인공으로, 거기에 얽힌 수백 명의 사람들을 조연배우로 등장시킨 한 편의 역사 파노라마 같은 책이다. 엘리자베스 1세의 달콤한 디저트 ‘파이’, 루이 14세의 키높이 구두 ‘하이힐’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뜻밖의 세계사』는 1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수많은 미신과 행운의 상징들, 네 잎 클로버에서 토끼 다리, 검은 고양이 등에 대한 이야기로 장대한 ‘인문학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생일과 결혼, 장례 등 생로병사와 관련된 다양한 관습들, 명절과 축제일에 얽힌 유래와 사연, 식탁을 둘러싼 풍경과 부엌에 놓여 있는 것들의 크고 작은 사연들, 화장과 화장실과 목욕탕, 침실 등에 관련된 시설들의 기원, 아름답고 잔혹한 동화와 동요의 유래, 화장품과 온갖 약의 발견과 발명의 역사, 옷과 신발, 그리고 재미있는 놀이와 맛있는 음식, 달콤한 과자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진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왜 상복은 검은색일까? 오늘날 우리는 그것이 죽은 이에 대한 슬픔과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서라고 ‘멋대로’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검은 상복을 입는 것은 죽은 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옛날 사람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조심하지 않으면 죽은 자의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온다고 믿었다. 오늘날 우리는 망자의 혼이 살아 있는 사람 몸으로 들어온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옛날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 자기방어의 수단으로 입었던 검은 상복은 21세기 현대에도 굳건한 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물의 이야기지만 거기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빠뜨릴 수는 없을 것이다. 프랑스의 재상 리슐리외는 사람들이 ‘교양 없게’ 식탁에서 나이프로 이를 쑤셔대는 꼴을 보기 싫어서 나이프 끝을 둥글게 갈아버렸다. 장미 향수를 유행시킨 사람은 로마의 네로 황제였고, 최초로 고기 대신 과일을 넣은 파이를 먹은 사람은 엘리자베스 1세였다. 17세기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는 궁전에서 먹고 자면서 오로지 가발만 만드는 사람이 40명이나 고용되어 있었다. 하이힐의 유행은 루이 14세의 작은 키에 대한 열등감에서 시작되었고...
  • 1장. 행운과 미신의 탄생 미신 · 토끼 다리 · 편자 · 네 잎 클로버 · 엄지손가락 치켜세우기 ·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 깨진 거울 · 13이라는 숫자 · 13일의 금요일 · 검은 고양이 · 동전으로 결정하기 · 소금을 쏟는 것 · 흉안 · 황새가 아기를 갖다준다 · 하품을 손으로 가리는 것 2장. 생일, 결혼, 그리고 장례 결혼 풍습 · 결혼반지 ·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 반지 끼는 손가락 · 웨딩케이크 · 허니문 · 웨딩마치 · 흰 웨딩드레스와 베일 · 이혼 · 생일 · 생일케이크와 촛불 · 해피 버스데이 투 유 · 장례 전통 · 기도할 때 손을 모으는 것 · 후광 · 아멘 · 악수 3장. 달력을 넘기면 새해 첫날 · 성 밸런타인데이 · 부활절 · 만우절 · 어머니날 · 아버지날 · 핼러윈 · 추수감사절 ·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트리 · 크리스마스카드 · 산타클로스 · 빨간 코 사슴 루돌프 4장. 식탁에 둘러앉아 식탁 예절 · 포크 · 스푼 · 나이프 · 냅킨 · 젓가락 · 서양의 에티켓 교본 · 어린이들의 매너 · 식탁에서 하는 말 5장. 부엌 살림살이들 부엌 · 부엌 레인지 · 알루미늄 그릇 · S. O. S 수세미 · 식기세척기 · 마찰성냥 · 블렌더 · 알루미늄 포일 · 깡통 따개 · 보온병 · ...
  • -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프랑스 귀족들이 포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4세기가 될 때까지 영국에서 포크는 여전히 비싸고 장식이 많은 이탈리아의 희귀품에 불과했다. 1307년에 작성된 에드워드 1세의 목록에 보면 왕이 쓰는 수천 개의 나이프와 수백 개의 스푼 중에 포크는 겨우 일곱 개뿐이었다. 여섯 개는 은포크, 하나는 금포크였다. 그리고 14세기 후반 프랑스의 샤를 5세도 포크가 열두 개밖에 없었다. (중략) 그렇다면, 포크가 유행이 된 것은 언제,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포크의 유행은 18세기에 접어들어 신분 구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혁명가들이 ‘자유, 평등, 박애’를 부르짖자 지배계층인 프랑스 귀족들은 포크를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후로 포크는 사치, 세련됨, 지위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본문 95~96쪽에서) - 설거지도 하지 않는 부잣집 마나님이 왜 식기세척기를 만들었을까? ‘아무도 그릇 닦는 기계를 발명하지 않는다면 내가 해버려야지.’ 이런 결심으로 1880년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정치가의 아내 조세핀 코크런은, 이 편리한 부엌 도구를 발명하는 일을 착수했다. 코크런 부인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데는 설거지라는 따분한 일에 싫증을 느껴서가 아니었다. 그녀는 하녀를 많이 거느린 부자였다. 시카고의 귀족 출신으로 셸비빌이라는 작은 전원도시에 살고 있던 그녀는 공식 만찬을 자주 베풀었는데, 설거지를 하던 하녀들이 값비싼 도자기 그릇을 깨는 데 넌더리가 났던 것이다. 파티를 할 때마다 많은 접시가 깨졌지만, 새 접시를 우편 주문으로 다시 채우려면 몇 달이 걸렸다. (본문 119쪽에서) - 로마의 상류층 여인들은 포르투갈 사람들의 소변을 구강청정제로 썼다? 로마인들은 인간의 소변으로 치약을 만들었는데, 액체 형태일 때는 구강청정제로도 사용했다. 1세기 무렵 로마 의사들은 소변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치아를 희게 하며 잇몸에 더 단단히 고착시킨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상류층 여인들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되었던 포르투갈산 소변을 비싸게 사들였다고 한다. 오늘날의 치과 역사가들은 이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포르투갈 오줌이 강했던 이유는 이것이 포르투갈에서 오랜 시간이 걸려 육로로 왔기 때문일 것이다. (본문 235쪽에서) - 전쟁에서 지면 이빨까지 뽑혔다? ‘워털루’ 의치와 ‘남북전쟁’ 의치 의치 모양은 프랑스 혁명을 전후로 개선되기 시작했다. 파리의 치과의사들은 자기를 사용해서 내구력이 있고 진짜처럼 보이는 이를 통째로 처음으로 구워냈다. 이 유행은 클로디우스 애시에 의해 미국에도 전파되었다. 애시는 전쟁터에서 이를 모으는 행위를 통탄해왔던 사람이었다. 아직 죽지 않은 부상병들로부터 전리품으로 이를 무자비하게 강탈해 가는 도둑들에 대해 괴담이 난무했다. 수천 명의 유럽인들은 ‘워털루’ 의치를 과시하듯 끼고 다녔고, 1860년대까지만 해도 수천 명의 미국인들이 ‘남북전쟁’ 의치를 사용했으며, 수많은 젊은 미국 군인들의 이가 유럽으로 수송되었다. (본문 240쪽에서) - 마리 앙투아네트는 옷을 주문하다 ‘딱 걸려서’ 목이 날아갔다? 왕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패션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그녀의 사치는 국가적 스캔들 수준까지 올라갔고, 로즈 베르탱의 살롱은 파리 패션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녀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 새로운 가운을 만들어주었을 뿐 아니라 프랑스 귀족 대부분, 스웨덴과 스페인 여왕, 데번셔 공작부인, 러시아 황후 등의 옷을 만들었다. 로즈 베르탱의 옷값은 엄청나게 비쌌다. ...
  • 이형식 [저]
  • 경북대학교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영문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학과영상학회 회장과 현대영미드라마학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현대미국희곡론≫, ≪영화의 이해≫, ≪문학 텍스트에서 영화 텍스트로≫(공저), ≪미국 연극의 대안적 이해≫, ≪무대와 스크린의 만남≫, ≪다문화주의와 영화≫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미국 영화/미국 문화≫, ≪영화의 이론≫, ≪영화에 대해 생각하기≫, ≪숭배에서 강간까지: 영화에 나타난 여성상≫, ≪하드 바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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