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이 담긴 선물 같은 그림책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는 더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하며 나아가는 아이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림책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도, 힘들어서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을 때조차도 그 모습 그대로 멋지다고 말하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자존감을 키워 주는 따뜻한 선물 같은 책이지요.
자존감 즉 자아존중감은 글자 그대로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확신이 있으며, 실패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해결하고자 끝까지 노력합니다. 나아가 자존감은 단단한 주체성을 가진 어른으로 독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기도 하지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김붕년 이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적응력이 뛰어나 더 넓은 사회관계망을 가진다고 합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듯, 스스로 가치 있다고 여기는 자존감이 탄탄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민 없이 웃음짓는 아이의 미소, 쫑알쫑알 재잘대는 말소리, 작지만 야무진 손 그리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설렘 가득한 발걸음까지……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하나 애틋하고 소중합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를 향한 포근하고 따뜻한 시선이 담긴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치 아이의 성장 앨범을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이에게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정말 멋지다고 말해 주세요. 하나하나 수많은 도전을 거치며 만들어진 아이의 지금은 스스로 만족하거나 특별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정말 대단한 거라고요. 점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발돋움하는 아이에게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전한다면, 아이의 마음에도 그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질 거예요.
아이가 조그마한 입으로 처음 엄마 아빠라고 말했던 날, 있는 힘껏 스스로 몸을 뒤집고, 첫발을 내딛었던 날 등 매 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졌던 아이의 처음을 다시 떠올리며 지금 눈앞에 있는 아이를 꼭 안아 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여 주세요. “그 무엇보다도 네가 멋진 건, 이 순간 여기에 있다는 거야. 지금 여기에 있어 주어서 고마워.” 라고 말이에요.
어떤 모습이든, 언제나 멋진 아이에게 전하는 사랑의 운율
봄에 핀 꽃잎처럼 설렘으로 다가온 아이와의 첫 만남부터, 함께 맞이했던 첫눈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지금도 여전히 벅차오르는 감동과 기쁨으로 가슴이 두근거릴 거예요.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에는 흘러가는 계절 따라 성장해 가는 아이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아이를 지지해 주는 부모의 마음과 같이, 잔잔하고 섬세한 물감의 결로 표현한 아이의 모습은 그 자체로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다감한 문장으로 표현한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를 통해 아이는 부모의 응원과 격려를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나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부모에게는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키고, 한 아이의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꼭 아이의 부모가 아니어도, 누구나의 마음속에 자라고 있는 아이의 한 시절을 회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앙증맞게 다문 입가에 희미하게 미소를 머금고 있는 표지 속 아이의 모습은 그리 화려하지도 마냥 해맑지도 않습니다.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모습을 하든 그 자체로 멋진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나요?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사랑의 선율을 들려주세요. 가만가만 듣는 아이의 얼굴에 금세 미소가 퍼질거예요.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살아갈 때, 스스로 멋진 어른으로 독립할 수 있는 견고한 자존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에 담겨 있듯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존중해 준다면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낄 거예요. 또 한 번의 봄이 오고, 계절이 바뀌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음을 아이에게 말해 주세요.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알려 주는 ‘을파소 가치 그림책’ 시리즈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는 을파소에서 출간한 가치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앞으로의 시간을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를 통해 아이들은 더 견고해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힘차게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거예요.
을파소 가치 그림책에서는 ‘공존’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이야기 《파란 공이 나타났다》와 ‘환경 생태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아주 이상한 물고기》, ‘유대감’을 담은 《사랑의 동그라미를 그려요》를 비롯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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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저]
김숙은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하였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헝겊 토끼의 눈물』 『엄마 누가 난지 알 수 있어요?』 『마지막 마술」 『펭귄표 냉장고』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작은 개』 『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다.
에가시라 미치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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