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역사가 사진과 함께 한 손에 쏙.
● 산업용 소재에 불과했던 나일론을 럭셔리 시장에 당당히 입성시킨 프라다의 도전.
● 전통과 혁신의 아름다운 조화로 빚어낸 모던 시크의 정수.
● 시대적 흐름을 역류하여 고정관념에 맞선 도발적인 창작의 세계.
“패션이 양성하는 진부한 아름다움을 나는 해체하고 싶다.” -미우치아 프라다
이 책은 밀라노 소재의 가족 회사에서 다국적 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까지 전계되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라다의 매력과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을 상세히 파헤치고 있다.
획기적인 발상을 전통적 가치에 접목시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과정에서 미우치아 프라다가 보여준 선구자적인 행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집중 조명하고 있다. 책 말미에는 ‘폰타지오네 프라다 재단’이 비영리단체로서 예술계에 미친 기여도와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01. 도입
02. 초기 라이프
03. 프라다 미학
04. 미우미우:프라다 리틀 시스터
05. 남성복
06. 뉴 밀레니엄 컬렉션
07. 최신 컬렉션
08. 뷰티와 향수
09. 아트와 디자인
10. 참고 문헌
포코노 토트백의 성공은 산업용 소재에 불과했던 나일론이 럭셔리 시장에 당당히 입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_22p
“체계를 확립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강직한 신념이 아니라 타성에 젖어 과거의 행동 방식을 고수하려는 자세이다.” -미우치아 프라다 _43p
그녀는 과감한 기존의 럭셔리한 이미지에 미래 지향적인 아방가르드를 결합하여 모던미를 완성했다. 미니멀리즘을 기조로 한 이 독특한 미학은 곧 프라다의 상징이 되었다. _44p
결코 쉽지 않은 탐미 과정에서 많은 구경꾼들이 이탈하게 되고 결국 그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남아 브랜드의 파워와 가치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_48p
미우치아는 다양한 질감을 상상력의 출구로 활용했다. 불협화음의 요소들을 모아 고정관념에 맞서며 때로는 도발적으로 창작의 세계에 접근했다. _62p
미우치아는 레이스를 장식용 소재라는 굴레에서 단번에 해방시켜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_65p
“미우미우는 내가 어린 시절에 마냥 부러워하며 학교에서 말을 걸었던 나쁜 소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미우치아 프라다 _77p
무심히 낡은 옷을 걸쳐 입어도 근사해 보이는 사람처럼 미우미우의 성공 비결은 바로 쿨한 느낌이었다. _78p
프라다는 패션계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로서 명품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내밀며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다. _125p
브랜드의 엠버서더를 선택할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초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배제하고 현대적 감각의 남성상을 제시하는 인물들로 채워졌다. _134p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신선한 발상과 동시대 문화가 그것을 인식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탐구한다.” -미우치아 프라다 _173p
“우리는 현재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 특별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사랑, 이별, 역경, 고통, 행복, 또 다른 순간의 자신을 말이다. 섹시했던, 지루했던, 혹은 무언가를 찾아 헤맸던지, 결국 모든 순간이 나였음을 인정하는 것이 컬렉션의 핵심이다.” -미우치아 프라다 _196p
미우치아는 허둥대는 모델의 모습을 통해 예측 불허의 정치 상황을 투영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_200p
누군가는 미우치아를 미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의상을 활용하여 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로 평가하지만 사실 예술과 패션은 그 이상의 끈끈한 관계로 얽혀있다. _217p
그녀는 결코 안전지대를 고수하지 않았다. 시대적 흐름에 역류하는 그녀의 도전을 향해 어떠한 비난도 그에 따른 실패도 없었다. _221p
허소영 [저]
미국 고등학교를 마치고 워싱턴 주립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석사 학위 과정 중 귀국했다. 파고다어학원에서 강의했으며, 동영상 강의로 「대결! 명품 발음 vs 짝퉁 발음」이 있다. 저서로는 「생각보다 쉬운 오피스 영어」 「하루 10분 초간단 비즈니스 패턴영어」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주머니 전쟁」, 「아이 세이 노!」가 있다. 현재 오디오클립 「가치관 컬렉션」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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